어느덧 민족 대명절 추석이 이제 코앞에 성큼 다가왔다. 이번 추석은 10월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황금연휴가 시작된다. 연휴가 긴 만큼 멀리 떨어져 있던 가족, 친지들을 만나 도란도란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가정, 모처럼 가족여행을 떠나는 가족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추석연휴 귀성ㆍ귀갓길의 고속도로 교통 혼잡 때문에 장시간 운전은 필수가 됐다. 추석명절을 지내고 귀성길에 오를 때 당연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바로 음주운전이다. 추석에는 보통 차례를 지내고 음복을 하면서 술을 마시거나, 식사를 하며 술을 같이 마시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사실을 잊고 운전을 하는 경우 음주운전에 해당 한다. 예를 들어 추석명절기간에 차량 이동이 증가한 만큼 주차장이 부족하여 주택가나 도로가에 불법주차를 하게 되는데, 이렇게 주차한 차를 이동 요청하는 전화가 오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 때 음주상태임을 잊고 운전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전날 과음한 숙취운전도 단속대상이 될 수 있으니 추석을 맞이해 가족, 친지들과 고향 친구들과의 한잔 후에는 반드시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고, 특히 장거리 운행 전날 숙취운전은 절대로 금해야 한다. 한순간의 방심으로
[ 논 평 ] 정당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윤관석 의원이 18일 첫 공판 준비기일에서 일부 혐의를 인정했다. 얼마 전 기자회견까지 하면서 혐의를 전면 부인하던 모습을 비추어보면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한 빠른 태도 전환으로 보인다. 하지만 확실한 사실관계만 인정하고 있어 여전히 뻔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민주당 현역 의원들에게 전달할 목적으로 두 차례에 걸쳐 돈봉투 20개를 받은 혐의는 인정하지만 금액은 6천만원이 아닌 2천만원이라고 한다. 국회의원들에게 살포할 돈봉투 마련을 지시·권유·요구했다는 혐의도 부인하고 있다. 돈 봉투를 왜 열어봤는지는 알 수 없으나, 열어보니 6천만원이 아니고 2천만원이라는 항변이나 시키지도 않았는데 돈을 줬다는 논리가 통하는 민주당이나 그런 생각으로 의정활동을 하는 민주당 국회의원은 도대체 어떤 세계관을 가지고 국민의 대표를 하는가. 돈봉투 전당대회 사건에 논란이 된 민주당 관계 인사 중 인천만 따져도 송영길 전 대표와 윤관석(남동구을, 무소속), 이성만(부평구갑, 무소속), 허종식(동구미추홀구갑, 민주당) 의원, 조택상(중구강화군옹진군, 민주당) 지역위원장 등 5명이 구체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불법 자금이 2천만원이든 6천
우리가 사는 일상에서 사랑은 중요한 요소이다. 각 개개인의 성장 과정과 주변 환경이 다양한 것처럼 사랑의 표현 역시 개별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하게 표현하고 있다. 그러나 다양한 사랑의 표현 중 절대 해서는 안 되는 것이 있다. 바로 사랑을 빙자한 폭력이다. ‘교제폭력’은 연인 사이 친밀한 관계라는 특수성으로 폭력이 발생하더라도 신고하지 않은 채 심각한 범죄피해에 이르러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가 있고,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아 지속적·반복적으로 행해지며 스토킹 범죄 행위로 이어지는 등 재범 위험이 높은 범죄이다. 사랑이라는 핑계 아래 정신적으로 압박을 가하는 언어폭력, 신체적·물리적 폭력, 협박, 감금 등 연애 중 발생하는 교제폭력은 연인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가벼운 문제로 치부할 것이 아닌 심각한 범죄 행위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사회적인 인식개선이 필요한 시점으로 생각된다. 연인 사이 일지라도 법적 혼인 여부 상관없이 사실혼 관계로 볼 수 있다면 가정폭력처벌법에 의해 처벌받을 수 있다는 것을 받드시 기억하고,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범죄 피해를 입은 피해자는 상대에 대한 배신감으로 정신적인 충격에서 쉽게 헤어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일반인의
인천시에서는 그동안 일회성으로 그쳤던 ‘9.15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를’ 기념주간(9.14~9.19)을 정해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세계적인 평화·안보 행사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대한민국은 기습 남침을 자행한 북한 공산군에 대항해 우리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응전했고, 인천상륙작전은 불리한 전세를 뒤집을 수 있었던 전쟁사에 한 획을 그은 기념비적인 승전기록이다. 이를 위해 인천시가 진행시키는 기념행사를 두고 모 단체는 인천시가 전쟁을 미화하고, 혈세를 투입하고 있다며 전쟁기념행사를 당장 중단하라는 막무가내 주장을 하고 있다. 6.25 전쟁은 모든 국민들이 알 듯이 북한 공산군의 기습 남침으로 발발한 전쟁이며, 우크라이나 전쟁도 러시아의 침략으로 시작된 전쟁으로 우크라이나 국가와 국민을 위해 미국이 지원을 이어간 것인데, 지원을 해준 쪽이 전쟁의 불길을 지폈다고 주장하고 있어 아연실색할 노릇이다. 6.25 전쟁 당시 우리나라는 손 놓고 북한에 점령당하는 것을 바라보고만 있어야 했는가. 6.25 전쟁을 어떤 시각에서 바라보고 있는 것이며, 어느 나라 국민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침략을 당한 위기 상황에서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
최근에 집에서 우연히 TV 채널을 돌리다 <알쓸별잡>이라는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다. 출연진들이 인천으로 여행을 떠나는 내용이었는데 내가 살고 있는 곳에 대한 내용이 나오다보니 저절로 관심이 가게 되었다. 최초의 근대식호텔인 대불호텔, 최초의 영화관인 애관극장, 최근 개장한 문자박물관 등이 소개되었는데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인천상륙작전에 관한 내용이었다. 1950년 6월 25일, 북한은 기습적으로 남침하였고 전쟁이 발발한 지 4일 만에 서울이 함락되었으며 국군은 낙동강 전선까지 후퇴하게 되었다. 바람 앞의 등불과도 같은 국가의 위기 속에서 20세기 역사상 최고의 군사작전이 펼쳐졌는데 바로 인천상륙작전이었다. 인천상륙작전은 인천 지역의 극심한 조수간만의 차로 인해 처음에 반대가 많았던 작전이었다. 물이 빠지기 전 짧은 만조시간 안에 병사들이 내려야했고 내리면 바로 적진에 둘러싸이는 성공확률이 5천분의 1밖에 되지 않는 위험한 작전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엔군 총사령관이었던 맥아더 장군은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를 보급이라고 보았고 북한군의 보급을 차단하기 위해 인천에 상륙하기로 결단을 내렸다. 작전은 일부 병력이 팔미도에 먼저 상륙하여 등대를
최근 1인 가구의 증가, 핵가족화 등의 이유로 반려동물 가족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사람들이 생활하는 주거, 공원, 카페, 식당, 마트 등에서 개나 고양이, 다른 반려동물들을 쉽게 마주칠수 있게 되었다. 이는 반려동물가족이 늘어나며 사람들의 동물에 대한 인식을 가축 혹은 짐승에서 가족으로 인식이 점차 변화하였기 때문인데, 늘어난 반려동물 수에 맞추어 그만큼 이웃에 대한 배려와 펫티켓이 중요해졌다. ‘펫티켓’이란 Pet(동물)과 Etiquette(에티켓)의 합성어로 반려동물을 기를 때 지켜야할 사항을 의미하는 신조어이다. 반려인의 입장에서는 소중한 가족의 구성원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위협과 공포의 대상일수 있고, 짖는 소리 및 배변, 특유의 냄새 등으로 인하여 불편한 대상일수도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점에 대하여 무작정 이해를 요하지 말고, 타인에게 피해와 불편을 주지 않는 ‘펫티켓’이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펫티켓에는 첫째, 반려견과 외출시 목줄 및 입마개를 착용하는 것이다. 반려인에게 반려견은 소중한 가족이고 자유로이 산책을 시켜주고 싶은 마음이지만 이로 인하여 불편하고 무서워 하는 사람이 있을수 있기에 견종을 불문하고 입마개와 목줄 또는 하네스를 착용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