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상익)은 산림 내 식물 유전자와 종, 생태계 다양성의 보전·관리를 위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539헥타르를 확대 지정했다고 밝혔다.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산림생물다양성 보전의 핵심 공간으로, 북부지방산림청은 현재 DMZ·민북지역, 홍천 계방산, 인제 방태산 등 여의도의 약 303배에 달하는 8만8천헥타르를 지정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인천광역시 도서지역(멍에섬?부도, 39헥타르)은 두루미천남성·참갈퀴덩굴 등 희귀·특산식물과 함께 고로쇠나무·소사나무 등 활엽수 군락이 안정적으로 분포하는 지역이다. 우리나라 고유 식물상이 잘 보존돼 있어 생태적으로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된다. 또한 강원도 인제 대암산 용늪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산림생태계 보호와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500헥타르를 확대 지정했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이번 확대 지정이 기후변화로 위협받는 산림생물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도 보호구역 확대 정책을 적극 추진해 산림생태계의 지속가능한 관리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n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창원특례시는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지속가능한 생활밀착형 탄소중립 활동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자 ‘2025년 마을주도 탄소중립 실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합성2동주민자치회, 사회적협동조합 한들산들 2개 단체를 최종 선정하고, 총사업비 1,830만 원을 투입하여 각 마을(단체)의 특성을 반영한 내실 있는 탄소중립 실천사업 추진으로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합성2동주민자치회의 ‘필 환경, 필 마을’은 ▲탄소중립 실천 서약 캠페인 ▲마을 그린멘토 양성 및 활동 ▲마을 녹지 공간 조성 및 길마켓 등을 운영하며, 올바른 분리배출 안내와 인근 시장, 아파트단지 등과 연계한 주민 간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내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사회적협동조합 한들산들의 ‘우리 마을 기후 어때?’는 ▲로컬푸드 연구동아리 ▲환경 노래 제작 동아리 ▲마을환경캠프 운영 등 청소년 참여프로그램과 함께 ▲제철 재료를 활용한 취약계층 반찬 나눔 ▲용기 내고 전통시장 장보기 ▲아나바다장터 운영 등 지역 주민 중심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예천군이 '2025년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우수지자체 경진대회'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환경부장관상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E-순환거버넌스가 주관하여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예천군은 ▲폐가전제품 무상수거 실적, ▲집하장 운영 및 관리, ▲주민 편의성 제고 노력, ▲주민 대상 홍보 활동 등 전반적인 평가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금상을 수상했다. 특히, 예천군은 지난 6월 경상북도 최초로 E-순환거버넌스와 업무협약을 체결, 인프라 구축 지원을 통해 ‘폐가전제품 내 집앞 맞춤수거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했다. 이를 통해 군민 누구나 수수료 없이 손쉽게 폐가전제품을 배출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주민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환경부장관상 수상은 환경정책에 대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직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 정책을 적극 추진해 깨끗하고 쾌적한 예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0월 27일 강원대학교 학술림(산림환경교육센터)에서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물다양성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 수여를 비롯해, 강원특별자치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한국수달연구센터, 국립공원공단 등 관련 기관들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사례 발표와 구조된 야생동물 및 민물고기 방류 행사 등이 함께 진행됐다. 도는 이번 기념행사를 계기로 지역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확산하고, 민·관·학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생태환경 조성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특히, 치료 후 회복된 야생동물 방사와 민물고기 방류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이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하여 환경 보전 의식 제고와 생태적 공감대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인간과 자연은 같은 공간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으며,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서는 개발과 보전의 균형이 필요하다”며, “앞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순천시는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과 순천만습지 일원에서 '2025 순천만 흑두루미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가유산청, 환경부, 해양수산부, (사)한국조류학회, 한국물새네트워크, 국제두루미재단(ICF), 동아시아-대양주철새이동경로파트너십(EAAFP),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가 후원하며, ‘동북아 흑두루미 보호와 국제협력’을 주제로 한국·중국·일본·러시아 등 4개국의 전문가와 국제기구, 시민단체,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해 철새 보전과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같은 기간에 한국조류학회 추계학술대회가 개최되어, 국내외 연구자들이 학문적 성과와 현장 사례를 공유하는 통합 생태협력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순천시는 2021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이후 생명의 터전으로서 순천만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으며, 이 가치를 인근 여자만으로 확장해 여수·고흥·보성으로 이어지는 ‘남해안 흑두루미벨트’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2023년 여수·고흥·보성·서산과 ‘흑두루미 하늘길 보전 업무협약(MOU)’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충북도는 지난 10월 23일 ‘2025년 가을철 산불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산불예방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회의에는 문석구 환경산림국장을 비롯해 도, 산림환경연구소, 11개 시·군 산림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 공유와 단계별 대응체계 정비, 현장 실행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 따르면 올해 10월 현재 도내 산불은 20건(피해면적 51.76ha)으로, 전년 대비 건수는 2배, 피해면적은 20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불법소각이 전체의 35%를 차지해 여전히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주민의 부주의로 인한 인재(人災)가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는 “고령층·농업인 대상 대면 홍보 강화, 불법소각 무관용 원칙 철저 적용”을 재차 강조하고,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을 강화하도록 시·군에 당부했다. 현재 충북도는 10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13개 기관(도·시군·연구소) 합동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다. 산불상황관제시스템 및 CCTV 실시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구 달서구는 대구시관광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2025 달서으쓱(ESG) 생태관광 페스티벌’이 4,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월 25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돌공원과 선돌마당공원 일원에서 펼쳐졌다. 올해 페스티벌은 기존 가족 중심의 지역축제에서 한 단계 진화해, 20~30대 MZ세대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돋보였다. SNS를 통해 축제 소식이 빠르게 확산되며 외부 관광객과 청년 방문객이 대폭 늘었고, 업사이클링·감성 피크닉·환경 체험 등 MZ세대 취향을 반영한 프로그램 구성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생태관광을 넘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념을 접목한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로 주목받았다. ‘참여 자체가 환경보호가 되는 축제’를 주제로,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원칙 아래 조성된 축제장에서는 ▲ 업사이클링 체험부스 ▲ 친환경 만들기 ▲ 환경표어 나무 달기 ▲ 도심 생태탐험 ▲ 말타기 체험 ▲ VR 생태체험존 ▲업사이클링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는 색달매립장 온실가스 감축설비를 운영하여 올해(10월 19일까지) 4,548톤(tCO2eq)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온실가스 배출권 시세(2024년 거래단가 톤당 8,310원)를 적용하면 예산 3천 7백만 원 절감 효과가 발생했다. 4,548톤(tco2eq)은 30년생 소나무 약 68만 그루를 심었을 때 기대할 수 있는 탄소 흡수량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귀포시는 온실가스 감축설비로 2024년 한 해 동안 4,868톤(tCO₂eq) 온실가스를 감축한 바 있으며, 올해는 초과 달성하여 5,000톤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설비는 매립지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가스를 대기 중으로 방출하지 않고, 포집 후 연소시켜 온난화 유발 물질을 저감하는 역할을 한다. 매립가스 약 59%는 메탄(CH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그대로 방출할 경우 이산화탄소(CO₂)보다 25배 강한 온실효과를 유발한다. 소각 과정에서 메탄은 이산화탄소와 수증기로 변환되며, 결과적으로 지구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을 크게 줄이는 효과를 낸다. 서귀포시 관계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올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예년에 비해 상시예찰 지점 및 기간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선제적 대응은 올해 10월 15일 일본의 홋카이도의 야생조류 참매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이번 동절기 최초로 검출됨에 따라 국내도 발생 위험이 증가한 데 따른 조치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겨울철새의 유입과 북상 시기가 늦어지고 올해는 여름철에도 가금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는 사례가 있었다. 이에 따라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상시예찰 지점을 92곳에서 102곳으로 늘리고, 예찰기간도 올해 9월부터 내년 4월(통상 3월)까지 1개월 연장할 계획이다. 또한, 겨울철 철새 총조사(겨울철 조류 동시 센서스) 지점을 150곳에서 200곳으로 확대하고, ‘겨울철 철새 총조사’ 횟수도 당초 연간 8회에서 10회로 내년 2~3월에 2회를 추가한다. 특히 올겨울부터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기관인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서 야생조류의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및 확산을 예측하는 과학적 예측기법을 적용하여 효율적으로 조류인플루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진안군이 2025년도 노후 옥내급수관 개선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옥내 급수관으로 인한 녹물 발생과 수질 저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올해 총사업비 1,000만 원을 투입해 세대당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하며 5세대의 옥내급수관을 교체 완료했다. 특히 옥내급수관은 가정 내 수돗물의 최종 공급 구간으로, 아무리 정수된 수돗물이라도 배관이 낡으면 녹물과 이물질이 섞여 위생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주민들의 건강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지원 대상은 ▲(1순위)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주택 ▲(2순위) 옥내급수설비가 아연도강관으로 설치된 주택 ▲(3순위) 2000년 이전 준공된 주택 등이며, 수질기준을 초과한 주택은 우선 지원하고 있다. 군은 올해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지원 대상을 20세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차 사전 조사를 추진 중이며, 향후 지속적인 현장 방문을 통해 대상 세대를 추가 발굴하고 지원 범위를 넓혀 나갈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