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심장은 언제 멈출지 모르지만, 생명을 살릴 열쇠는 우리 곁에 있다. 갑작스러운 심정지 상황에서 골든타임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심폐소생술. 누구나 반드시 익혀야 할 필수 기술이다. 식당에서 갑자기 쓰러진 60대 남성을 직장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손님이 즉시 응급처치해 살렸다. 지난 2일 제주에서 실제 벌어진 이 사례는 일상 속 심폐소생술의 놀라운 위력을 보여준다. 또한, 12일에는 목욕탕에서 의식을 잃은 80대 남성을 올해 임용된 소방공무원 A씨(간호사 자격증 소지자)가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구한 사례도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위급상황에서 누구나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실습 중심의 교육과 홍보를 대폭 강화한다. 자격 없이도 배울 수 있는 간단한 응급처치법인 심폐소생술은 그 효과만큼은 결코 가볍지 않다. 심정지 발생 후 4분 이내에 적절한 응급처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뇌 손상이 시작되고, 10분이 지나면 생존 가능성이 급격히 떨어진다. 바로 이러한 이유로 심폐소생술은 ‘4분의 기적’으로 불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20일 농림위성 산출물을 활용한 디지털 나무지도 최신화 지원 방향을 논의하는 제3차 산림위성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산림청,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등 전문가 40여 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참석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디지털 나무지도는 우리나라 산림의 분포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산림지도로, 나무의 종류에 따른 굵기와 나이 등 다양한 숲의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농림위성 정보와 기타 산림 빅데이터 융합 분석을 통해 추정할 수 있는 나무의 종류와 높이 등의 산림자원정보는 나무지도 제작 시 활용될 수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농림위성 기반 산림자원 산출물 개발 현황(국립산림과학원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 최솔이 연구사)과 ▲임상도 현행화 방안과 추진계획(한국임업진흥원 정일빈 책임연구원)이 공유됐으며, ‘농림위성 기반 임상도 제작지원 방향성 모색’이라는 주제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한편 전문가 토론에서는 산림의 수치 현황정보를 담은 디지털 나무지도의 제작 기간 단축과 고도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충남도가 기후위기 시대, 미래세대를 위한 수자원 보전 등 지속가능한 물 관리 의지를 다짐했다. 도는 20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수자원 보전 및 먹는 물 공급의 중요성을 알리는 ‘2025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박정주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이완섭 서산시장, 환경·사회단체, 도민, 기업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 물관리 정책 주제 퍼포먼스 △유공자·그림공모전 수상자 표창 △부대행사 참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도는 유엔이 올해 공식주제로 제시한 ‘빙하 보존’을 주제로, 물 위기에 대응하는 선도적인 물 관리 정책을 담은 화려한 레이저 퍼포먼스를 통해 안정적인 물 확보를 향한 의지를 밝혔다. 유공자 표창은 천안시 김한욱, 서산시 이내형 주무관과 (재)충남연구원 조병욱 책임연구원, 천안시 맑은물사업본부 허경민, ㈜에코비트워터 전현수 사원, (사)한국해양구조협회 충청북부지부 서산구조대가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세계 물의 날 그림공모전 대상 수상자인 △초등부 저학년 이채령(천안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진소방서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증가하는 전기 사용으로 인해 부주의 및 전기화재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사소한 부주의에서 비롯됩니다. ▲ 음식 조리 중 자리를 비우지 않기 ▲ 난로, 히터 사용 시 주변에 가연성 물질 두지 않기 ▲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은 플러그를 뽑아두기 등의 작은 실천이 화재를 예방하는 핵심 수칙입니다. 특히 전기화재의 주요 원인인 ▲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금지 ▲ 전기배선 정기 점검 ▲ 젖은 손으로 콘센트 만지지 않기 등의 관리가 중요합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부주의 및 전기화재는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각 가정과 공동주택에서 화재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여수소방서는 봄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작은 불씨도 쉽게 대형산불로 번질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임야화재 예방에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5년간 여수시 관내에서 발생한 임야화재는 55건으로 해마다 약11건의 임야화재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94%를 차지 했다. 이에 여수소방서에서는 ▲논과 밭두렁 쓰레기 소각 행위 금지 ▲산림 주변에서 흡연을 삼가기 ▲담배꽁초 투기 금지 ▲ 입산 시 라이터, 성냥 등 화기 물질 소지 금지 등의 내용을 토대로 대대적인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여수소방서장은“임야화재는 논과 밭두렁 태우기 등 부주의가 주원인이며 건조한 날씨로 인하여 대형산불로 번질 위험이 있다”라며“다양한 홍보와 캠페인을 통하여 여수시민 여러분들이 산불 위험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천소방서는 20일 오전 11시, 수도암에서 문화유산 보호 및 산불 대응태세 강화를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수도암(증산면 소재) 관음전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으며, 총 51명이 참여했으며, 인원 구성은 다음과 같다. 참여 인원은 소방대원 13명, 지례남·여 의용소방대 10명, 증산전담의용소방대 5명, 김천시청 산림녹지과 2명, 시청 산불진화대 16명, 관계자 5명이며, 훈련에는 양금산불차 1대, 지례험지펌프차 1대, 증산전담산불차 1대, 시청 산불차 1대, 헬기 1대 등 총 5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이번 훈련은 △ 관계인의 초기대처능력 강화 △ 원거리 지역 출동로 확보 △ 증산전담의용소방대 역량 강화 △ 지상·공중 합동 산불진화 △ 산불진화차량 조작 및 운용 △ 산불화재 방어선 구축 등의 내용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안영호 서장은 “화재에 취약한 목조 문화유산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며, 화재 발생 시 관계인의 초동대처와 소방의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시민들의 관심과 경각심을 높이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북구가 나눔냉장고 운영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북구는 5개 동에 나눔냉장고 6대와 냉동고 5대를 추가로 설치하고, 20일 송정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가 설치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에 추가 설치한 나눔냉장고는 올 초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단위 이슈 맞춤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받은 지원금 1억원으로 마련한 것으로, 북구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해 추진했다. 해당 지원금으로 농소2동과 3동, 송정동, 염포동에 냉장고와 냉동고를, 양정동에는 냉장고 2대와 냉동고 1대를 각각 추가 설치했다. 나눔냉장고 설치 외에도 8개 동에 간편식품 기부함을 설치했으며, 연말까지 매월 40만원 상당의 식료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북구는 지난 2019년부터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나누고, 비우고, 채우는 '나비채 나눔냉장고' 사업을 동별로 진행해 왔다. 단체나 개인이 나눔냉장고에 기부를 하면 도움이 필요한 개인이 가져가거나 취약계층에게 배달하기도 한다. 지난해 8개 동 나눔냉장고에는 1천207건, 2억3천만원 상당의 식료품과 식재료가 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건조한 봄철을 맞아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 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금성산 생태 물놀이장 주차장에서 산불 진화 장비 일제 점검 및 실전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읍면동 산불 담당 공무원과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원 등 64명이 참여했으며 나주시가 보유한 산불 진화 가용차량 21대가 현장에 집결했다. 점검 대상 차량은 산불 지휘 차량 2대, 본청 진화 차량 5대, 읍면동 배치 진화 차량 14대로 모든 장비가 정상 작동하는지 점검하고 실제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신속 대응 훈련을 함께 진행했다. 훈련에서는 등짐펌프, 무전기 등 산불 진화에 필수적인 장비의 작동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고 시와 읍면동 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다양한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해 초동 진화 역량을 높이고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실전 훈련을 진행하며 신속한 공조 체계를 확립했다. 임진광 시 공원녹지과장은 “건조한 봄철에는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해남군은 농번기 이전 4월 말까지 무료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완료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폐렴구균에 의한 침습성 감염은 65세 이상의 고령자에서 발생 빈도가 높아 아직 접종을 받지 않은 어르신들은 반드시 접종을 받을 것을 독려하고 있다. 특히 올해 65세가 되는 1960년생을 비롯한 미접종 어르신은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어르신은 관내 22개 지정 의료기관과 14개 보건기관(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연중 접종받을 수 있다. 일교차가 심한 봄철에는 감기가 폐렴으로 이어져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에게 위험할 수 있어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병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폐렴은 기침, 고열, 흉통, 호흡곤란 등 증상이 2주 이상 호전되지 않거나, 특히 가래 색깔이 노랗거나 탁하게 변하는 경우 반드시 병원을 찾아 검사를 해야 되며, 뚜렷한 증상을 보이지 않아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과 규칙적인 생활로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건강상태가 좋은 날 신분증을 가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산림청은 충청남도 태안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현장에서 ‘제13차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충청지역 피해목 전량 방제를 위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책회의에는 충청지역 내 재선충병 피해가 큰 천안시, 서천군, 청양군, 태안군 등 11개 시‧군과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산림기술사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지역별 맞춤형 방제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태안군은 2014년 소나무재선충병이 최초로 발생한 이후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지역으로, 재선충 확산 방지를 위해 고사목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나무의 건강한 생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감염목 예찰과 예방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충청지역은 올해 상반기 재선충병 피해 고사목을 전량 방제를 목표로 재선충병 집단 피해지와 발생이 반복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재선충에 강하고 기후 변화에 적응력이 높은 나무를 심는 수종 전환 방제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이를 위해 국비 22억 원과 재해대책비 21억 원을 투입해 방제를 총력지원하고 있다. 이미라 산림청 차장은 “지역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