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는 올해 10억5천3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상자모 25만 개와 상토 8,340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상자모와 상토 공급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광양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벼 재배 농업인이다. 벼 재배면적 기준으로 상자모는 1헥타르(ha, 약 3천 평)당 250상자, 육묘용 상토는 50포(20ℓ)까지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1월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광양시는 상자모 및 상토 신청 결과에 따라 사업량을 확정하고, 오는 3월 자가 육묘를 희망하는 농가에 상토를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모내기가 시작되는 5월부터 6월 중순까지는 농가별 모내기 일정에 맞춰 상자모를 공급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s://gwangyang.go.kr/jares/)를 참고하면 된다. 우미자 스마트원예과장은 “고령화 및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상자모와 상토를 지원해 고품질 광양쌀 생산을 돕고 이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 하고자 한다”며 “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2025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나주시 금빛상점가가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나주시 금빛상점가는 이번 공모사업에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시장을 선별해 특성화 시장 육성 기반을 마련하는 ‘첫걸음 기반 조성사업’ 부문에 선정됐다. 시는 사업비 1억4천만원(국비50%)을 투입해 ‘편리한 지불·결제’, ‘구매액 일부 페이백’, ‘개방휴게실·화장실 설치’, ‘상인조직 역량 강화’, ‘핫플 존(zone) 조성’, ‘공영주차장 고객 편의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한다. 금빛상점가는 특히 사업 추진 실적을 바탕으로 2년간 최대 10억원을 지원받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도전한다는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유동 인구 감소와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점가를 살리기 위한 상인회의 적극적인 의지와 참여가 결실을 이뤘다”며 “ 더 쾌적하고 편리한 상권 여건을 조성을 통해 소비자가 모여드는 상점가 활성화의 첫 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곡성군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동안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인 삼기면 5개 지구에 대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는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지적도를 현대 측량 기술로 재조사하여 실제 이용 현황에 맞게 바로잡는 국책사업이다. 이를 통해 군은 지적불부합 토지를 정확히 조사 측량하고, 현실 경계를 기준으로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할 예정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사업의 목적 및 필요성, 사업 추진 절차, 주민 협조사항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설명 이후에 토지소유자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면밀한 답변을 제공할 예정이며, 참석하지 못한 토지소유자들에게는 별도의 우편을 통지해 해당 내용을 전달할 계획이다. 2025년 지적재조사 사업 대상지는 삼기 괴소·청계·농소·수산·근촌리 일원으로 사업량은 1,236필지 총 456,013㎡이다. 설명회는 삼기면 각 마을회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1월 16일에는 연봉 마을회관, 괴소2구 마을회관, 농소 마을회관, 근촌 마을회관에서 진행되며 1월 17일에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정보공개를 활성화하고 정보공개제도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554개 기관(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공기관 등)의 2024년 정보공개 실적을 대상으로 실시되었고, 총 5개 분야(사전정보공표, 원문공개, 정보공개 청구 처리, 고객관리, 제도운영)인 정보공개 운영 전반에 대해 평가가 이루어졌으며, 공공기관의 정보공개 수준을 전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곡성군의 총점은 전국 군단위 평균(85.96)보다 8.82점이 높은 94.78점을 획득했으며, 전년도 보다 6.6점이 상승해 눈길을 끈다. 전라남도에서는 4개 군만이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군은 2023년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2024년에는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었는데 이는 전 직원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룬 성과여서 의미가 크다 하겠다. 조상래 군수는 “이번 결과는 모든 공무원이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주민의 군정 참여 및 군정 운영의 투명성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이며, 앞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도는 13일 ㈔대한안경사협회 충북안경사회와 다자녀 행복카드 가맹점 확대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신연호 충북안경사회장과 강병덕 수석부회장, 이재황 총무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도청에서 진행됐다. 업무협약 내용은 △다자녀 가정의 안경알과 안경테 구입 시 10% 이상 할인 혜택 지원 △가맹점 확대를 위한 홍보활동 △우수 가맹점 확산 및 지원 등이다. 한편, 충북도는 이번 업무협약이 더 많은 도내 직능단체와의 협약으로 이어져 경기 침체기에 다자녀가정과 다자녀카드 가맹점의 상생을 도모하는 도화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환 지사는 “다자녀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는 한편 앞으로도 더 많은 지원으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충북’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전남도약사회가 13일 장례를 마친 뒤 되돌아온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500만 원 상당의 영양제 꾸러미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영양제 꾸러미는 비타민 드링크 10병, 비타민 알약 10정, 면역 영양제 7병, 청심원 3병으로 구성됐다. 조기석 회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유가족이 정신적, 신체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영양제 꾸러미를 통해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전국 16개 시·도 약사회는 지난 2일부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의 회복을 돕기 위해 봉사약국 근무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봉사약국은 약물 복용과 관련된 상담과 처방 서비스를 한다. 이를 위해 총 4천만 원 상당의 의약품을 지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가 지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전국적으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등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어,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전 도민 ‘마스크 착용 동참’ 캠페인에 나선다. 이번 ‘마스크 착용 캠페인’은 ‘외출시, 꼭 마스크를 착용해요!’라는 슬로건으로 15일부터 설 연휴가 끝나는 30일까지 집중한다. 캠페인을 통해 ▲의료기관, 마트,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 시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이용 시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도는 동절기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난 12월 마스크 등 방역물품 11만 9천 개를 배부하고, 이번 독감 등 호흡기 감염병 유행 차단을 위해 마스크 7만 개를 추가 배부했다. 현재 유행하는 독감은 2가지 유형(H1N1·H3N2)이다. 12월 셋째 주부터 증가추세를 보이는 인플루엔자 의심환자는 1월 첫째 주 122명으로 전주보다 1.2배 늘었다. 연령대별로는 7~12세가 25%로 가장 많고 19~49세 20%, 13~18세가 19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장흥군 안양면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39개소 경로당 순회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순회를 통해 안양면은 어르신들께 을사년 새해인사와 함께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동절기 시설물 점검을 실시했다. 한파대비 행동요령 및 난방기 사용으로 인한 화재 예방 주의사항도 안내했다. 특히, 어르신들의 불편사항 뿐만아니라 주민들의 건의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주민들과 함께 마을 현안 등을 허심탄회하게 듣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을 어르신들은 “바쁜 일정에도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안부를 묻고 주민들의 애로사항 청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백수영 안양면장은 “을사년 새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며 생활속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문을 통해 노인복지향상과 지역민의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장성군이 환경부 주관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 공모사업’은 기후변화 대처가 어려운 취약계층‧지역을 대상으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군은 공모 선정에 따라 지역 내 경로당 40곳과 보훈회관에 차광‧차열 특수페인트 도장을 실시할 계획이다. 옥상, 지붕, 외벽 등에 차광‧차열 특수페인트를 칠하면 적절한 실내 온도를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냉‧난방비 절감과 탄소중립 실현에도 일조한다. 결빙취약지역 2곳에는 열선도 설치한다. 골목길, 경사로 등에 열선을 포장해 어린이, 어르신 등 주민들의 겨울철 낙상사고를 예방한다. 총 사업비 10억 600만 원 규모로, 추진 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이 주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생활 영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위기 대응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지난 10일, 고흥남양중학교에서는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졸업식이 열렸다. 이날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만학도 부부 송삼수(91) 할아버지와 박정애(87) 할머니였다. 이들 부부는 초등학교 졸업 후, 한국전쟁이 일어나며 배움의 시기를 놓쳤다. 이후 가정을 꾸리고 네 남매를 키우기 위해 바쁘게 살아온 두 어르신은 한때 접었던 배움의 꿈을 2022년 다시 품었다. 3년간의 꾸준한 학습과 성실한 학교생활 끝에 마침내 이룬 ‘졸업’이라는 결실은 그저 학업을 마친 것을 넘어선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 두 어르신을 위해 재구성된 맞춤형 교육과정은 학습에 대한 흥미와 열정을 북돋웠다. 산수에 강했던 두 분은 수학 시간에 논리 퍼즐과 스도쿠 같은 창의적 활동을 통해 즐겁게 도전했고, 영어 수업에서는 알파벳부터 간단한 실생활 표현까지 익히며 새로운 배움에 기쁨을 느꼈다. 특히 매주 진행된 시 쓰기 프로그램에서는 두 어르신의 숨은 재능이 빛났다. 송삼수 할아버지는 ‘고목’이란 제목의 시에서 ‘나무가 늙었다고/늙은 꽃이 피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