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광진구는 12월 18일 지역 돌봄 주체가 한자리에 모인 ‘광진형 통합돌봄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종합병원, 국민건강·연금공단, 장기재택의료센터, 복지기관 등 다양한 기관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기관 간 협업 사항과 역할 등을 논의하고, 민관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사업 연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실무자들의 역량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간담회는 사업 이해를 돕기 위해 자체 제작한 ‘광진형 통합돌봄 사업 영상’ 시청으로 시작됐다. 고령·장애·질환 등으로 혼자서는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주민이 주민센터, 보건소, 의료기관, 민간 복지기관 등을 통해 의료·돌봄·주거·복지 서비스 통합적으로 지원받는 과정을 담아 사업의 시각적 이해를 도왔다. 이어 서울시복지재단 전문가가 ▲국가·서울시의 통합돌봄 추진 배경과 전략 ▲광진구 통합돌봄의 핵심 목표와 주요 추진 내용 ▲민관 유관기관의 역할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주민이 서비스를 찾아가는 구조에서 서비스가 주민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한 방안과 실무 지침이 제시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외로움 없는 서울(외‧없‧서)’의 대표 청년정책인 서울시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에 참여한 청년을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감 회복 정도’를 측정한 결과, 고립감이 13% 감소(평균 63.4점→ 55.3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사업 참여 만족도 조사’에 응답한 239명 중 56%(134명)는 경제활동을 시작했으며, 74%(177명)는 직업훈련․교육 및 자격증 취득 등 진로를 탐색한 것으로 분석돼 고립․은둔 청년의 심리적 회복을 넘어 다시 사회와 연결되고 자립으로 나아가는 실질적인 변화가 있었음을 확인했다. 올해 시가 발굴했거나 자발적으로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에 참여를 신청한 청년은 총 4,681명으로 전년 대비 254% 증가, 시는 이중 사회적 고립 척도검사를 거친 1,691명 대상으로 116여 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서울시는 22일 지난 1년간 ‘서울시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에 참여한 청년과 가족의 변화, 성장기를 공유하고 앞으로 정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성과보고회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책 성과 공유, 청년․부모와의 대화, 정책 세미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지방조달청(청장 임병철)은 12월 22일(월),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관내 혁신기업인 ㈜나우메이드(대표 남순옥)를 방문해 제품의 활용 가능성을 점검하고, 애로사항 청취 및 제도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나우메이드는 **‘절연파괴전압 성능 개선으로 활선 상태 작업이 가능한 기름제거 절연세척제’**를 개발해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기업이다. 이 제품은 고압전기설비 및 전자통신설비의 오염물을 활선 상태에서도 안전하게 제거하여 전기화재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활용된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는 기업의 제품·기술 소개와 함께 혁신제품 제도 관련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혁신제품 구매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임병철 서울지방조달청장은 “혁신기업들의 초기 판로 확보를 위해 관내 수요기관 대상 혁신제품 제도 안내, 연계 행사 개최, 실사용 우수사례 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소통을 통해 관내 혁신기업들이 공공조달 시장에 원활하게 진입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윤종진, 이하 보훈공단)은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사업 ‘나라사랑 행복한 집’의 2026년 상반기 신청자를 22일(월)부터 전국 6개 보훈병원 및 27개 보훈(지)청을 통해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주거환경개선사업 신청 대상자는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이며, 보훈공단은 신청자의 △보훈자격 △공사 시급성 △나이 △급여자격 △장기요양등급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사업 가구를 최종 선정한다. 신청 희망자는 2025년 12월 22일(월)부터 2026년 1월 20일(화)까지 전국 6개 보훈병원 및 27개 보훈(지)청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보훈공단의 ‘나라사랑 행복한 집’은 복권기금을 활용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등 보훈가족의 노후된 자택을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공간으로 개선하는 사업으로, 보훈공단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복권기금 466억원을 투입해 국가유공자 7577가구의 주거환경 개선 공사를 진행해 왔다. 특히 2025년에는 자택 내 안전설계와 주택 풍수해보험 지원을 확대하고, 시공업체를 대상으로 안전코칭을 추진하는 등 개선 사업을 강화했다. 윤종진 보훈공단 이사장은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공공서비스를 앱 하나로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통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울온(ON)’이 2개월간 시범운영을 끝내고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기능 안정성·인터페이스 보완 등 시범운영 중에 접수된 의견을 반영하고 1월 1일부터 정식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개별 운영되던 ‘서울지갑’과 ‘서울시민카드’ 앱을 통합한 새 모바일 플랫폼으로 ‘서울온’ 본인 인증 한 번이면 그동안 앱을 각각 설치·가입하고 이용해야 했던 불편이 사라지게 됐다. 올해 11월, ‘서울온’ 통합 앱 시범운영에 들어간 이후 신규 회원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증가(2024년 10월 6,061명→ 2025년 10월 31,308명)했으며, 일평균 2천 명이었던 접속자 수도 5천 명 수준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앞으로 ‘서울온’ 앱에서는 다둥이행복카드·임산부카드 등 모바일카드 발급, 전자증명서 100여 종 발급, 공인중개사 자격 및 중개사무소 등록 확인, 서울시 디지털 증서(임명장·표창장 등) 관리, 도서관·문화·체육시설 등 공공시설 통합 이용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시는 규제철폐 제6호로 도입한 ‘입체공원(층층공원)’ 시범사업지인 미아동 130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지난 1월 오세훈 서울시장은 직접 해당 지역을 방문해 입체공원 도입과 함께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 등 정비사업 여건 개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아동 130 일대는 1960~70년대 토지구획정비사업으로 주택지가 조성되며 오패산 녹지축이 끊겼고, 이후 별다른 정비 없이 노후화가 진행됐다. 특히 폭 6~8m의 협소한 일방통행 도로가 대부분이며, 최대 25m에 이르는 고저차로 동서 간 연결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북측 화계초등학교 일조 영향에 따른 높이 제한과 전체 면적의 25%에 달하는 국공유지의 효율적 활용도 주요 과제로 꼽혀왔다. 이번 신속통합기획은 과거 주택단지 중심 개발로 시가지와 단절됐던 오패산 녹지축을 미아역(도봉로) 일대까지 확장하고, 입체공원 도입과 사업성 보정계수(1.8) 적용을 통해 총 1,730세대, 최고 35층 규모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내용은 입체적 공원 조성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시는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주택, 자립생활주택 등의 주거지원정책을 실시 중이다. 시는 올해 31호의 장애인 지원주택을 추가로 공급했으며, 규제철폐 112호를 통해 자립생활주택 최대 거주기간도 4년에서 6년으로 늘렸다. 시는 앞으로도 관련 정책들을 수정·보완해 나가며 장애인들의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올해 장애인 지원주택 31호를 신규로 공급했으며, 이를 포함해 서울시는 총 336호의 장애인 지원주택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 지원주택에는 현재 283명의 입주자가 생활하고 있다. 장애인 지원주택은 지역사회 내에서 자립을 원하지만 혼자서는 독립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거서비스와 주택을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7월,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공사)는 신규 공급된 지원주택 31호와 당시 공실이었던 4명분을 포함해 지원주택에 들어갈 33명에 대한 모집공고를 냈으며, 서울시는 올해 12월, 신규 입주자 33명에 대한 선정을 마쳤다. 33명 모집에 신청인원은 120명으로 경쟁률은 3.63:1이었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12월 19일 서울소방학교에서 개최된 ‘서울소방학교 실화재 훈련장 착공식’에 참석하여 소방대원들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실화재 훈련장 조성 사업의 첫 삽을 뜬 것을 축하했다. 서울소방학교 실화재 훈련장은 기상 조건이나 외부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고 연중 안정적인 훈련이 가능한 전국 최초의 ‘밀페형 돔 구조’를 적용한 훈련시설로서 2026년 연내 준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159억 45백만원을 투입하여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1,961.83㎡ 규모로 조성된다. 강동길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날 서울의 재난환경은 초고층 건축물, 대형 복합시설, 전기차 및 리튬배터리 화재 등으로 화재 규모 및 유형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환경에 맞서기 위해 소방대원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능력 강화는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실화재 훈련장은 실제 화재와 가장 유사한 조건에서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전술훈련이 가능한 훈련 인프라로 서울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도시안전건설위원회도 과학적이고 전문적
[ 한국미디어뉴스 권경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2일 아침 출근 시간대(7시 40분경) 6호선 돌곶이역 인근 북부간선도로를 직접 찾아 18일 발표한 '강북횡단 지하도시고속도로 건설사업‘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현장을 점검했다. ‘강북횡단 지하도시고속도로’는 성산IC~신내IC 내부순환로와 북부간선도로 약 22km 구간 고가를 철거하고 왕복 6차로 지하도로를 신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2030년 착공해 2037년 완공이 목표다. 오 시장은 돌곶이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북부간선도로 출근시간대 정체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고가하부로 이동해 노후화 상태 등 안전점검을 했다. 현장에서 오 시장은 “내부순환로와 북부간선도로 고가는 하루 평균 약 9~13만 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강북지역 동서간 핵심 교통축이었으나, 현재는 평균 시속 35㎞에 불과해 실질적인 도시고속도로 기능을 상실했다”며 “또 고가차도가 주거지역을 관통해 지역발전과 주거환경을 열악하게 하고, 노후화에 따른 유지관리와 안전 문제 또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사업 추진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현장 점검 후 오 시장은 “강북횡단 지하고속도로는 만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대문구가 올해의 마지막 날인 이달 31일 밤 10시부터 새해 첫날인 1월 1일 0시 30분까지 신촌 연세로 스타광장에서 ‘2026 신촌 카운트다운 콘서트’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 맞는 행사로 먼저 이화여자대학교 응원단 ‘파이루스’, 경기대학교 댄스동아리 ‘C.E.S’, 경복대학교 실용음악학과 학생들이 젊음의 활력이 넘치는 공연을 펼친다. 이어 보이그룹 몬트(M.O.N.T), 가수 싸이버거, 육중완 밴드가 출연해 시민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자정을 전후해서는 올해 전국체육대회 2연패를 거둔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 박찬숙 감독과 쿠바에서 온 독립유공자 후손 산체스 리베로 엘리자베스 주닐다 씨 등 올해 서대문구를 빛낸 인사들이 ‘카운트다운 세리머니’를 펼친다. 이어 관객들이 행복, 건강, 장수 등을 상징하는 6개 대형 공을 파도타기처럼 머리 위로 넘기는 새해맞이 퍼포먼스 일명 ‘행복300% 드림 치어스’에 참여해 희망의 2026년 첫 순간을 함께한다. 퍼포먼스 후에는 서로서로 새해 덕담을 나눈다. 행사 현장에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