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올해 서른 살이 된 금천구가 대한민국 광복 80년의 역사를 기린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논어에 서른 살이면 이립(而立)이라 하여, 스스로 뜻을 세우는 나이라 했다”라며 “서른 살 금천의 역사와 정체성을 되돌아볼 때 ‘대한민국 광복 80년’은 금천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라고 설명했다. '일상에서 마주하고 기억하는 광복 80주년' 유 구청장은 “광복 80주년은 단순한 역사적 기념일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기억하고 계승해야 할 시대정신이자 공동체가 함께 나눌 가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광복 80주년을 일상에서 마주하고 기억하며 되새길 수 있도록 금천구가 마련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구는 지역주민들과 책으로 소통하며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자 한다. 삼일절이 있는 3월, 의병의 날이 있는 6월, 광복절이 있는 8월 등 광복과 관련된 기념이 있는 달에 북콘서트를 진행한다. 구와 문화재단, 관내 도서관 관장들로 구성된 실무회의체를 통해 △조정래 작가의 태백산맥 △권비영 작가의 덕혜옹주 △방현석 작가의 범도 등의 책을 선정했다. 작가와 이야기를 나누며 광복의 역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금천구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여름을 맞아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드림스타트 아동이 가족과의 유대감을 높이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특화사업 ‘드림 캠핑 Day’와 ‘가족과 함께하는 여름 물놀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드림 캠핑 Day’는 드림스타트 20가정(76명)을 선정해 1박 2일 동안 카라반 캠핑과 수영장, 바비큐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6월 20일부터 7월 12일까지 가구별로 선택한 날짜에 안양예술공원 G-Men 카라반 파크를 개별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구는 관계 개선이 필요한 가족을 우선 선정했다. 여가 활동의 기회가 부족한 가족, 드림스타트 프로그램 참여율이 높은 가족도 우선순위로 고려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여름 물놀이’는 드림스타트 61가정(190명)을 대상으로 워터파크 입장권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씨랄라 워터파크에서 6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가족별로 자유롭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한 드림스타트 아동의 부모는 “아이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물놀이할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금천구는 오는 6월 27일 오전 10시, 금천구 보건소 앞에서 ‘금천 강희맹 장독대 체험관’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체험관은 2019년부터 추진해 온 ‘금천강희맹장독대’ 사업을 널리 알리고, 구민들이 전통 식문화의 우수성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됐다. 구는 기존 노후 수경재배실과 창고를 철거하고, 전통 담장과 협문, 체험용 탁자, 옹기정원(포토존) 등을 새롭게 설치했다. 도심 속에서 전통의 멋을 느끼고, 장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체험관에서는 연중 ‘어린이장독대체험관’ 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어린이 고추장 만들기, 항아리 저금통 제작, 장 숙성 과정 관찰 등 어린이 대상 체험형 교육이 준비돼 있다. 또한, 계절별 전통 장 담그기 체험, 보육기관 기관장 대상 식생활 교육 등도 마련해 전통 식문화를 쉽게 접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준공식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을 비롯해 관내 어린이집 학부모 등 지역 주민이 참석한다. 고추장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직접 만든 장은 취약계층에 나눌 예정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금천구는 7월 1일부터 금천G밸리사랑상품권 40억 원을 조기 발행하고, 환급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금천G밸리상품권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발행되는 모바일 전용 지역사랑상품권이다. 구는 상반기에 총 120억 원의 상품권을 우선 발행해 완판했다. 하반기에는 침체된 소비심리를 개선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추석 명절에 발행하기로 했던 하반기 상품권 40억 원을 7월 1일 오후 12시부터 조기 발행한다. 또한 5%의 환급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5% 환급분은 금천G밸리상품권을 사용한 다음 달 말에 동일 상품권으로 일괄 지급된다. 이벤트는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되며, 종료 시에는 상품권 상단의 ‘결제 시 5% 페이백’ 문구가 삭제된다. 상품권은 서울페이 플러스(서울Pay+) 앱에서 액면가보다 5% 할인된 금액에 1인당 월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환급 이벤트로 상품권 사용 금액의 5%를 돌려받을 수 있어 실제 할인율은 10%가 된다. 단, 이벤트는 2024년 4월 이후 발행된 (신)금천G밸리사랑상품권에 대해서만 적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금천구는 7월 11일과 12일 양일간 금나래아트홀에서 금천문화재단 주최‧주관인 공연 ‘루멘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캐나다 퀘백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미디어 아티스트 단체 비디오 파즈(Video Phase)의 대표작이다. 비디오 파즈는 작곡가이자 코딩 전문가인 줄리앙 호베르와 타악기 연주자인 줄리앙 콤파뉴의 협업으로 결성됐다. 게임이라는 설정 속에서 연주자가 다양한 악기와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음악과 영상을 만들며 단계별 미션을 수행한다. 예술과 기술의 결합이 중요해진 시대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연주자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멀티스크린을 보는 것이 이 공연의 관람 포인트다. 특히 입체적이고 풍성한 무대를 위해 연주자들이 만든 특별 악기와 장치들이 주목할 만 하다. 손가락이나 막대로 두드리면 ‘쿵쿵’ 소리가 나는 전자악기(드럼 패드)와 빛이나 선을 쏘아 무대 연출을 돕는 장치(레이저 프레임), 사람의 움직임을 기록해 복제한 뒤 영상에 반영하며 움직임을 만드는 장치(키네틱 모션 캡처) 등이 사용될 예정이다. 공연 종료 후에는 관객이 특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금천구는 지난 19일 금천구청에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4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을 이용하지 않고 자택에서도 의료 및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대한민국의원(용산구), 우리네한의원(영등포구), 연세가정의원(관악구), 정다운우리의원(관악구) 등 4개 의료기관이 협약에 참여했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장기요양 재택의료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돌봄 서비스와 연계한 맞춤형 의료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대상은 병원에서 퇴원한 어르신 및 장기요양 수급자 중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내원이 어려운 자이다. 의사가 월 1회 이상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진료 후 소견서를 발행하고 약을 처방한다. 간호사는 월 2회 이상 방문해 욕창 등 상처와 만성질환을 관리한다. 또한 사회복지사가 가정을 방문해 상담 후, 필요한 요양 및 돌봄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한다. 한편, 구는 3개 권역별 건강장수센터를 중심으로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 치과위생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 인력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금천구는 국제 바칼로레아(International Baccalaureate, 이하 IB) 프로그램 도입을 준비하는 관내 IB 관심학교 3개교에 총 1억 5천만 원 규모의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IB 프로그램은 스위스에 본부를 둔 국제 바칼로레아 기구(IBO)에서 개발한 국제 공인 교육과정이다. 과거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이 주도하는 토론과 논술 등의 수업방식을 통해 창의력과 사고력,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IB 학교는 IB 프로그램 도입을 준비하는 ‘관심학교’,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는 ‘후보학교’, IB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아 전문성을 갖춘 ‘인증학교’ 과정을 거친다. 구는 IB 프로그램의 기반을 강화하고 관심학교가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선정 학교에 보조금을 5천만 원씩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작년에 선정된 서울탑동초등학교와 한울중학교에 이어 올해 선정된 독산고등학교까지 3개교이다. 서울탑동초등학교는 보조금으로 IB 교사 전용 연구실을 구축해 교사들의 수업 준비와 공동 연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울중학교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금천구는 7월부터 8월까지 금천형 초등돌봄센터 ‘책마을’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책마을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책마을’은 공립 작은도서관을 활용해 초등 아동 돌봄을 운영하는 구 특화사업이다. 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학교 밖 초등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책마을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7~8월 2개월간 책마을 1~3호점에서 4회차씩 진행된다. 책마을은 1호점 청개구리작은도서관(독산3동 주민센터), 2호점 꿈씨어린이 작은도서관(독산4동 주민센터), 3호점 꿈꾸는 작은도서관(시흥3동 동네방네 마을이음센터)에 있다. 각 책마을에서는 초등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세계 요리, 문화체험, 신체놀이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세계요리 체험에서는 프랑스, 영국, 베트남, 멕시코 등 다양한 나라의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고, 관련 문화와 역사를 배울 수 있다. 모래·풍선으로 작품을 만들어보는 문화 체험, 빙판이 필요 없는 실내 컬링(플로어 컬링)과 학년별 자이언트 체스 등 신체놀이도 진행된다. &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금천구는 6월부터 시흥행궁전시관에서 아동 대상 지역 문화유산 교육 프로그램 ‘여기가 어딜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기가 어딜까?’는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는 체험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아동들이 전시관을 친숙한 공간으로 인식하고, 문화 체험에 익숙해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만 3~6세의 아동을 대상으로 6월부터 매주 목, 금요일 시흥행궁전시관에서 진행된다. 전시관 학예사, 주민 해설사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에 참여하는 아동들은 시흥행궁전시관 내 시흥행궁 모형을 비롯한 전시물을 관람하고, ‘실감 영상실’에서 영상을 보며 시흥행궁을 쉽고 재밌게 공부할 수 있다. 또한 ’화성원행의궤도’ 속 인물과 정조대왕 캐릭터 도안을 직접 색칠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채색된 도안은 오븐에 구워져 나만의 열쇠고리로 완성된다. 구 관계자는 “전시 관람과 교육, 체험활동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방식으로 전시관을 처음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도 흥미롭고 친근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관내 어린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금천구는 시흥5동 공동체경제통합지원센터에서 23~26일 ‘금천구 주거정비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천구 주거정비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는 ‘금천구 주거정비 아카데미’는 신속통합기획, 모아타운, 공공재개발 등 금천구 내 주요 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 절차와 최신 정보를 쉽고 체계적으로 전달하는 주민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 금천구는 총 30여개소에서 재개발, 재건축 등의 주거환경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규모가 약 120만㎡에 이르는 만큼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주민 이해를 돕고자 했다. 각 분야 전문 강사진이 주거정비사업 추진에 필요한 실무 지식과 관련 법령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 간 갈등과 분쟁을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사업성 분석, 도시정비법의 이해,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이해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주거정비사업 추진에 핵심이 되는 주요내용을 담았다. 주민들의 편의를 고려해 수업은 오전 10시에 시작하는 오전반과 오후 6시에 시작하는 저녁반으로 나뉘어 진행할 예정이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