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경북교육청은 지난 2일과 3일 이틀간 모든 학교의 통신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지원청 전산직을 대상으로 ‘학내전산망 업무추진 협의 및 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교 통신환경 개선사업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그린스마트스쿨, 소규모 학교 및 기타 시설사업 대상 학교를 제외한 377교를 대상으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그 첫걸음인 올해는 22개 지역 72교, 77억 4,030만 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협의회는 사업 추진을 위한 기준 안내 및 구체적인 사업 추진방안 협의를 통해 학교 노후 통신 케이블 및 장비 교체로 통신속도를 개선하고, 용도별 통신망을 분리해 보안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또한 2023년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유·무선 테스트기 이용 방법 및 무선망 관리시스템 운영 등 업무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박성일 예산정보과장은 “이 자리에 참석한 담당자들이 학교 통신환경 개선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며 “학교 통신환경 개선을 통해 학교현장에서 ICT 활용 미래 교육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예산확보, 담당자 역량 강화 등으로 지원하겠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경북교육청은 3일 2023년도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경북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고 밝혔다.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는 2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경북교육청, 포항·안동·구미교육지원청에서 현장 접수가 이뤄지며, 나이스 검정고시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접수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는 2월 16일 18:00까지만 가능하며, 외국학력 인정자의 경우 현장 접수가 원칙이나 자가격리자 및 발열 등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등) 등 코로나19 유증상이 있는 경우는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원본 서류는 원서접수 마감일(2월 17일) 등기 발송분에 한해 접수로 인정되니 반드시 기한 내 제출해야 한다. 또한 이번 시험부터 중증장애인 중 와상장애 등으로 시험장까지 이동이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장애인을 위해 본인 신청 후 교육청 심사를 통해 별도의 장소에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험일은 4월 8일이며 일반인은 장흥중학교(포항), 안동여자중학교(안동),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구미), 재소자는 안동교도소, 김천소년교도소 총 5개 시험장에서 치러질 예정이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경북교육청은 지난 2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성공적인 늘봄학교 추진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3월부터 도내 40여 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안팎의 다양한 교육 자원을 활용해 희망하는 초등학생에게 정규 수업 전후로 양질의 교육·돌봄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늘봄학교를 시범 운영한다. 이날 협의회는 안정적인 늘봄학교 시범학교를 운영을 위해 교장, 교감, 교사, 학부모, 돌봄전담사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1 에듀케어 집중 지원 방안 △미래형 맞춤형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방안 △단위 학교 업무 지원 방안 △돌봄 확대 방안 △안전 관리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지역 특성에 맞는 늘봄학교 유형,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한 프로그램 개설, 소규모·수준별 강좌 개설 확대 및 지역자원과 연계한 문화·예술·체육활동 강화 등 질 높은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했다. 경북교육청은 협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늘봄학교 시범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늘봄학교 시범학교 40교를 선정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늘봄학교 시범운영을 통해 다양한 교육기회 보장과 교육격차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경북교육청은 지난 2일 웅비관에서 국가교육원회와 국가교육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교육계 이슈를 중심으로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국가교육위원회는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 김태준, 정대화 상임위원 등이 참석했으며, 경북교육청은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와 학교급별 학부모 및 교사 대표 등 총 30여 명이 참여해 열띤 대화를 이어갔다. 임종식 교육감은 환영사를 통해 “기존의 규칙과 질서가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 전환의 시대를 맞이해 미래에 적응하는 학생이 아니라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는 학생을 길러야 하는 사명을 안고 있다”며 “지역에서 자란 학생들이 세계를 품을 수 있도록 경북교육이 세계교육의 표준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는 갈수록 불확실성과 복잡성의 증가로 인한 학습자의 주도성을 키우기 위한 방안, 사회 양극화로 인한 교육격차의 해소 문제, 인공지능, 기후 위기, 학령인구 감소 등 미래교육 전환 요구 등이 주요 의제로 다루어졌다. 먼저‘교사 기초 정원’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현행 교원 수는 교사 1인당 학생 수를 기준으로 산정하고 있어 학령인구 감소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경북교육청은 3일 포항고등학교에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병욱 국회의원,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신동근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 남한권 울릉군수, 남군현 울릉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학교복합시설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학교복합시설은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학교 부지에 설치되는 생활·편의 및 복지와 학생들의 교육 활동에 도움을 주는 시설로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에 대응 가능한 사업이다. 이날 협약식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김병욱 국회의원 등 기관장 인사말씀, 한국교육개발원의 학교복합시설 개요 및 사례 소개, 포항시와 울릉군의 현안 사항 발표,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상북도의 학교복합시설 사업 추진을 위한 △대내외적 여건 조성 △자료·정보의 상호 공유 △투자재원의 다양화 △사업 선도지구 지정 및 시범사업 추진 등을 포함했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포항·울릉 지역이 경북지역의 선도사업 지구로 지정됐으며, 향후 시범사업을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경상북도는 3일 포항고등학교에서 이주호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 김병욱 국회의원,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이강덕 포항시장, 남한권 울릉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학교복합시설은 학교부지 내에 학생교육과 지역주민 생활에 필요한 교육, 문화, 복지, 체육 등과 같은 공공시설을 복합적‧입체적으로 설치, 운영하는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연계를 맺고 공존하도록 하는 새로운 학교시설 모델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통폐합 등으로 인한 지방소멸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하는 방안으로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협력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내용은 경상북도 학교복합시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대내외적 여건 조성, 사업 관련 자료정보의 상호공유, 다양한 투자재원 확보, 기타 상호합의에 의한 협력사항 등 참여기관의 상호협력 방안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5일 발표한 교육부의 4대 교육개혁 중 지역맞춤 핵심정책으로 추진하는 학교시설 복합화사업 활성화 방안이 2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경북도는 3일 포스텍 본관 대회의실에서 교육부·포항시·포스텍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고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 설립을 향한 공감대 형성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주호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 김병욱 의원,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적극적인 설득에 나섰다. 먼저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 설립(안) 설명을 통해 포항시와 경북도는 준비된 의사과학자 양성 지역으로서 ▲탄탄한 바이오 인프라 ▲끈끈한 지역의료계와의 유대관계 ▲시대적 과제인 국가균형발전 문제 해결이라는 3대 요건을 갖춘 경북 포항의 장점을 어필하며 '포스텍 연구중심의대'설립의 당위성을 적극 펼쳤다. 또한, 경상북도·포항시·포스텍은 바이오헬스 산업을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으로 만든다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교육부에 '포스텍 연구중심의대'설립을 위한 의대정원 확대를 건의했다. 이에 세계적으로 코로나 19를 겪으면서 백신 치료제 등 바이오헬스 시장이 확대되고, 관련 기술개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으며 새로운 형태의 의학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의사과학자 양성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경상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는 3일 11시 구미시 금오산호텔에서 제9대 회장 이임식과 제10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경상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는 여성기업인 상호간의 경영, 자금, 마케팅 등의 정보교류와 여성기업인의 권익 향상을 위해 2004년 설립되어 현재 총 15개 지회에 경북 소재 중소제조업체 여성대표 269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0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김묘라 회장은 텔레비전 전자부품 등을 생산하는 대영정밀의 대표로, 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수석부회장 및 전국의용소방대 연합회 여성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펼쳐 왔다. 김묘라 회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경북 제조업을 대표하는 우리 협의회를 이끌어주신 박운형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신임회장으로서 경북 여성기업들의 역량을 모아 지역사회에 본보기가 될 수 있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현업으로 바쁘신 상황에서도 항상 지역을 위해 앞장서주시는 경북여성기업협의회 임원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항상 그래왔듯이 지역 여성기업인의 등대 역할을 해주시라 생각하며 경북 여성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경상북도는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포항철강단지지역이 지난달 26일부터 2025년 1월 25일까지 2년간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산업단지가 아닌 공업지역을 지정한 첫 사례이며 소규모 단지가 아닌 대규모 단지가 지정된 것이라 더욱 이례적이다.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은 ‘지역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촉진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지역중소기업의 경영이 악화되거나 악화될 우려가 있는 산업단지․공업단지 등 중소기업 밀집지역의 신속한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정한다.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포항 철강 1·2·3·4단지, 대송면 제내리 준공업지역으로 500여개사가 입주되어 있다. 앞으로 이들 지역에 입주한 기업과 새로 입주할 기업들은 직접 생산한 물품으로 제한경쟁입찰과 수의계약을 통해 공공입찰에 우선 참여할 수 있고 긴급경영안정자금, 연구개발(R&D), 기업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지정으로 태풍 힌남로로 피해 받은 포항지역 중소기업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해 해당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경상북도가 최근 대구경북신공항과 관련한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 지역 갈등해결의 중재자로 나섰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일 아침 대구 및 부산·울산·경남 시도지사들에게 직접 문자 메시지를 보내 최근 대구경북신공항과 관련된 영남권의 갈등 양상에 대해 안타까움을 토로하며 10일 전북도청에서 열리는 중앙-지방협력회의 후 별도 만남을 통해 협의할 것을 제안했다. 최근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제정이 가시화되면서 부·울·경 지역에서는 대구경북신공항에 대한 견제가 심해지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의 최인호(더불어민주당, 부산 사하구 갑) 의원은 △인천국제공항의 대체공항 △중남부권의 중추공항 △최대중량항공기의 이착륙이 가능한 활주로와 같은 표현과 △기부 대 양여 사업비 부족분 국고 지원 등의 내용을 특혜조항으로 지적하며 급기야 “TK신공항 특별법에 담긴 각종 특혜 조항의 수정이나 삭제가 없으면 힘을 합쳐 저지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홍준표 대구시장이 최인호 의원을‘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의 이해관계인’으로 공개비판 하면서 지역 간 갈등으로 심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경상북도는 이러한 갈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