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상경 기자 ] 포항철강산업단지에서 발생되는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민관이 손잡고 대기질 개선에 적극 나선다. 포항시는 28일 포항철강관리공단 대회의실에서 ‘철강공단 사업장 자발적 악취개선 협약식’을 맺고, 자발적 악취개선 노력에 민관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포항철강관리공단,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경북동부환경기술인협의회,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 유관기관과 기업체가 참여해 개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악취개선 사항을 구체적으로 협의하고, 악취 근절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포항시는 이번 협약으로 악취 저감을 위해 노력한 기업에 재정적 지원 및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포스코·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은 악취물질 저감을 위한 악취진단 및 개선안 도출 등 기술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사업장에서는 자발적 악취개선계획 수립 및 시설개선 등에 나서며 악취 저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포항시는 철강공단 악취개선을 위해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포스코·포항산업과학연구원과 함께 악취배출업소별 맞
[ 한국미디어뉴스 이상경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이 28일 정부의 ‘기업·지역 투자 신속가동 지원방안’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종합지원방안’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이날 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기업·지역 투자 신속가동 지원방안’을 발표, 영일만산단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송전선로 조기 준공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앞서 27일 정부는 제5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고 염수 처리 지하관로 지원 근거 마련, 영일만 전력 설비 조기 구축, 양·음극재 공장의 산단 입주 제한 해결 등이 포함된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종합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이강덕 시장은 이러한 정부의 맞춤형 지원에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영일만 전력 설비 조기 구축, 염수 처리 지하관로 지원 근거 마련, 양·음극재 공장 산단 입주 제한 해결 등 정부의 지원방안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영일만 산단은 이차전지 기업이 집적하면서 오는 2030년까지 약470MW의 추가 전력 공급이 필요해 산단을 연결하는 송전선로의 조기 구축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인허가 신속 추진과 실시계획
[ 한국미디어뉴스 이상경 기자 ] 고령 국가유산 지킴이회는 3월 26일 17시 고령 지산동 고분군 일원에서 유희순 군의회 부의장, 조백섭 문화유산과장 외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분군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은 고령 대가야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대비하여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더욱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자 고분군 일대를 등산하며 주변을 정화하는 활동을 했다. 상기 단체는 2006년 문화재를 지키고 알리고자 하는 지역 주민들이 조직했다. ‘2021년 경상북도 문화재 분야 유공자 표창’에서 문화재 보호 활동에 공헌한 단체로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으며, 정기적으로 문화재 주변 정화활동에 앞장서고 있고, 선진지 견학 및 정기연수회를 통해 지역 내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고찰하고 교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서, 회원들과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끌어내며 문화재 관리에 힘써오고 있다. 이런 활동을 통해 단체는 고령군 문화재에 대한 사랑과 애정을 널리 전파하고 있으며, 고령 지산동 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축하하며 널리 홍보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상경 기자 ] 고령군은 지난 26일 문화재청의 ‘2024년 1차 매장문화재 긴급발굴조사 지원 공모사업에 고령 사전리 도요지 긴급발굴조사가 선정되어 국비 246백만원을 확보했다고 했다. 문화재청 매장문화재 긴급발굴조사 공모사업은 매장문화재 유적 보호를 위해 긴급발굴조사비를 전액 국비로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12개 시·도 14개 유적이 신청해 6개 시·도 6개 유적이 선정됐으며, 이중 가장 큰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 고령 사전리 도요지는 1469년(예종 1) 『경상도속찬지리지(慶尙道續撰地理誌)』의 “자기소 재현남 하며리(磁器所 在縣南 下旀里)”에 표기된 하며리자기소(下旀里磁器所) 중 한 곳으로 출토유물의 특성으로 보아 15세기 중엽에서 임진왜란이 일어난 16세기 말까지 150여 년간 생산이 이루어 졌으며, 중심시기는 1450년을 전후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적이다. 현재 사전리 도요지 분포범위 내에는 가마의 벽체편과 함께 다양하고 고급의 분청사기와 백자편들이 지표에 다량 노출되어 있다. 사전리 도요지는 문헌기록으로 확인되는 ‘하며리 자기소’이자 고급의 분청사기와 백자를 생산하던 시설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상경 기자 ] 경산시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혈액 수급 불균형 해소에 보탬이 되고자 28일 시청 전정에서 공무원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운동’을 전개했다.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고 대체할 수도 없어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다. 또한 장기간 보존도 어려워 지속적인 헌혈과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 이에 공무원과 시민들은 안정적인 혈액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연계하여 주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고 있으며 따뜻한 이웃사랑과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헌혈은 16세 이상 69세 미만으로 건강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는 봉사활동 4시간을 인정받고 혈액검사(혈액형, 간염, 간기능 ALT, 등)와 헌혈증서, 기념품이 제공된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귀중한 생명나눔 실천에 동참해 주신 공무원과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웃을 돕고 마음을 함께 나누는 분위기가 확산할 수 있도록 헌혈 운동에 지속해서 참여하겠다”고 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상경 기자 ] 울진군은 28일 경상북도 119산불특수대응단 건립을 위하여 경상북도 소방본부 및 부산국토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울진읍 고성리 국도36호선 도로 시설을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교환하는 것을 확정하고 119산불특수대응단 청사건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협약을 통해 119산불특수대응단 건립에 대한 건립 부지에 대한 신속한 행정절차 협의 및 이행, 군관리계획(공공청사) 결정(변경) 관련 행정업무 적극 지원, 제공받은 부지와 업무협력을 바탕으로 차질 없는 청사건립 추진, 산불예방 및 진화를 위한 협업체계 강화 등을 협력․지원하기로 했다. 경상북도 119산불특수대응단은 울진읍 고성리 36번국도(산75-1 일원)에 2026년 준공 예정이다. 청사건립이 완료되면 1개단 6팀 62명의 인력과 국내 최대 담수량 11,356ℓ급 초대형 헬기(CHINOOK 234)가 배치되어 경상북도 및 동해안 일대의 산불 진화에 투입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형산불에 대한 대응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고”고 하면서 “다시는 울진군에 대형
[ 한국미디어뉴스 이상경 기자 ]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2024년 4월부터 11월까지 도내 만5세 유아단체를 대상으로 김지섭 의거 100주년을 기념하여‘독립의 꿈을 잃지 않은 김지섭’을 주제로 유아교육‘우리는 새싹독립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교육 주제인 독립운동가 김지섭(金祉燮, 1884~1928) 선생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의열단에 가입하여 중국 상하이·베이징 등지에서 독립운동을 했다. 특히 선생은 1924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국의회에 폭탄을 던지고자 했으나, 제국의회가 무기한 연기됐다는 신문기사를 보고 계획을 바꾸어 일본 궁성의 이중교에 폭탄을 던졌다. 이 의거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일본 지바형무소(千葉刑務所)에서 순국했다. 정부로부터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받았다. 이번에 개발한 프로그램은 김지섭 선생의 생애를 이해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애니메이션 시청, 활동지 학습, 방향제 만들기 등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 김지섭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활동이다. 그 첫 시작은 4월 3일 영주 리라어린이집이며,
[ 한국미디어뉴스 이상경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지역회의는 3월 27일 민주평통경북지역회의 사무실(경북도청 홍익관 453호)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지역회의 김하영 부의장을 비롯한 지역협의회장, 분과위원장과 바르게살기운동경상북도협의회(회장 김재원) 핵심임원 20여명이 참석하여 “상호 협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날 양 기관·단체는 업무협력을 통해 상호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한반도 평화통일 실현”을 구축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상호 교류 및 지역사회 평화·통일 행사에 적극 참여, 양 기관·단체의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유기적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 경북 관내 양 기관·단체 시·군 협의회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 양 기관·단체가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김하영 민주평통 경북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반도의 통일은 혼자서는 이룰 수 없는 과제이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와 지역사회단체, 봉사단체 그리고 우리 국민 모두가 함께 이루어 나가야 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통일이라는 어려운 과제를 경북도민의 염원으로 공공기관과 시민단체가
[ 한국미디어뉴스 이상경 기자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2월 6일부터 3월 22일까지 하회마을, 한개마을, 양동마을, 무섬마을, 괴시마을 등 도내 5대 민속 마을에 대하여 광역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민속마을은 상시 거주하는 주민과 문화재가 공존하고 있어 문화 유산 보호와 함께 주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철저한 안전 관리가 필요한 장소이다. 이번 조사는 소방, 문화재, 전기, 가스 등 각 분야 전문가의 안전진단으로 위험 요소를 찾아내고 이를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조사 결과 소방분야에서는 소화기 내용연수경과, 감지기 적응성 부적합, 옥외소화전 배관 누수 등 소방시설 관리 미흡이 발견됐고 아궁이 사용 시 불씨 비산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을 예측했다. 전기, 가스 분야에서도 전기 배선의 노후화, 가스 배관 설치 불량 등 안전 위험 요소들이 일부 발견됐다. 조사결과 경미한 불량사항은 똑같은 사례가 재발 되지 않도록 현장에서 관계인에 대한 교육ㆍ지도 실시했으며, 개선 권고 사항 59건은 관할 시·군에 통보할 계획이다. 박근오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민속마을은 문
[ 한국미디어뉴스 이상경 기자 ]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27일 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시‧군의 하수 담당 공무원 및 공공하수처리장 위탁 운영자를 대상으로 하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실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오수 방류수 지도·단속 실무를 수행하고 있는 개인 하수처리시설 분야와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 및 분석 업무 분야로 나누어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 현장 업무 등을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최근 생활 수준의 향상으로 농어촌지역인 하수처리구역 밖에 주택, 펜션, 음식점 등이 증가하면서 지자체에서 운영‧관리하는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비해, 개인 오수처리시설의 수질기준 초과 사례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이에 연구원에서는 하수도법 개정으로 개인 하수처리시설 설치기준 및 관리제도가 강화됨에 따라 시‧군별 부적합 시설의 개선 방안에 대해 교육과 토의를 했다. 공공하수처리시설 분야에서는 방류수 재이용 활성화 방안과 실제 하수 방류수 분석 담당자의 실험실 견학 및 1:1 맞춤형 분석 교육을 통해 실무자의 수질분석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화성 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