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김포시는 하성면의 봉성산에서 6월부터 도비 4억 7,700만 원을 포함한 9억 5,400만 원을 투입, ‘봉성산 숲길 정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봉성산은 해발 129m의 높지 않은 산이지만, 정상에 폐쇄돼 있는 군사시설로 민간인은 출입하기 어려운 곳이다. 이에 따라 시는 국방부와 협의를 벌여 한강의 상・하류와 김포평야 일대를 비롯해 한남정맥의 마지막인 문수산, 파주의 심학산, 그리고 북한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봉성산 정상의 전망공간을 시민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시는 봉성산 정상에서 한강변 해돋이와 파노라마식 전망을 바라볼 수 있도록 레이더실과 기타 군사시설을 활용해 전망대를 조성하고, 주변 환경을 개선해 등산객 등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정비돼 있지 않아 등산객 등에게 불편을 끼쳤던 숲길은 조치하고, 휴게시설을 설치하는 등 등산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봉성산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성현 공원녹지과장은 “봉성산 숲길 정비사업을 적기에 완료해 더 많은 시민이 김포의 멋진 풍경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는‘2024년 학교숲 조성사업’대상지 신청을 8월 31일까지 접수받고 있다. 학교 숲은 학교 내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숲을 조성하여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 및 환경 친화적인 태도 육성에 기여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녹색쉼터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며, 학교당 사업비 6천만원을 투자하여 조성된다. 학교숲 조성 대상학교는 '초·중등 교육법' 제2조의 규정에 의한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동법 제60조의3의 규정에 의한 대안학교이다. 서귀포시는 신청기간 마감 후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12월 말 학교 교정 및 주변지역 녹지량이 적어 숲 조성의 효과가 높고, 산림문화휴양교육 등 자연 체험 등의 활용 가능성이 높은 2개 학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학교 숲은 안덕초등학교와 대정고등학교에 조성됐으며,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22개 학교에 학교 숲이 조성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학교숲은 학생 및 지역주민들이 생활권 주변에서 손쉽게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곳으로, 교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학교숲 조성사업에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서귀포시는 최근 심화되고 있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개인 차원에서 머물렀던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지역 사회로 확대하기 위한 “탄소중립 선도마을 선포식”을 31일 남원읍 수망마을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주민 스스로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기 위해 행정과 마을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주민 주도로 탄소중립 홍보와 실천에 앞장서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선포식은 행사 참여자를 대상으로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시작으로 탄소중립 이끄미 양성 프로그램 이수자 16명에게 이끄미 위촉장 수여, 탄소중립 생활 실천 협약 서명, 탄소중립 선도마을 현판식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를 마무리하면서 참석자 전원이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구가 기재된 피켓을 펼친 후 탄소중립 생활 실천 결의를 하는 퍼포먼스도 진행할 계획이다. 수망마을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탄소중립 이끄미 16명을 중심으로 전 주민이 참여하는 탄소중립 실천 운동을 전개함은 물론 인근 마을까지 확산하는 등 시민주도의 탄소중립 문화를 조성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는 제6호 태풍 ‘카눈’에 따른 농작물 피해에 대해 재해신고접수 후 24일까지 피해 현장 정밀조사를 마무리 했다. 태풍 농작물 피해신고는 8월 12일 ~ 8월 21일까지 10일간 신고가 이루어졌으며, 접수된 피해 신고건에 대해 73농가 56.3ha를 지난 24일까지 확정 마무리 한 것이다. 농작물 피해 물량은 56.3ha이고, 대파대 35.6ha, 농약대 20.7ha로 확정했다. 대파대 35.6ha 중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된 18.8ha에 대해서는 재난지원금이 아닌 농작물재해보험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작물별 피해 현황은, 당근 41ha, 수박 6.3ha, 녹두 4.3ha, 콩 2.3ha, 기타 2ha순으로 피해를 받았으며, 당근이 전체 피해물량 중 72.8%로 피해를 가장 많이 받았다. 서귀포시는 현장 정밀조사 완료된 것에 대해 가구당 주생계수단 여부, 대파대 신청필지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여부 재확인 등을 거쳐 9월 중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태풍 등 기상이변으로 농업재해 발생시 신속하게 농작물 피해신고 및 정밀조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산림청은 해마다 강력해지는 집중호우와 태풍의 위험으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9월 말까지 주택·인구 밀집지 대형 수목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점검에는 산림청·수목 안전진단 전문가·지자체 담당자가 참여하며, 8월 29일 대구광역시를 시작으로 9월 말까지 7개 특·광역시 4천 그루를 우선 대상으로 육안 검사와 비파괴 정밀 진단 방식으로 실시한다. 전국에는 식재 후 35년 이상 된 대형·노령화 수목이 약 100만 그루 있으며, 지난 4년간 비바람 등에 쓰러지거나 부러진 수목이 2만 그루로 매년 평균 5천 그루의 피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이 일상에서 소중한 생명과 재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택·다중이용시설 주변 대형화·노령화된 수목을 대상으로 안전을 점검하며, 쓰러질 위험이 있는 수목을 선제적으로 관리한다. 산림청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도심의 숲은 많이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위험 요소를 관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라면서,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도시숲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시는 풍수해 예방을 위해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을 통해 추출한 제주시 관내 지하층이 있는 주택 용도로 된 건축물과 그동안 재난지원금 지급 또는 침수 이력이 있는 지하 주거용 건축물 84개소를 대상으로 8월31일까지 점검한다. 조사내용은 ▲지하용도(실제 이용실태 기준) ▲침수우려 관리단계 구분(우려,주의,양호) ▲건축물소유자 또는 거주자 취약계층 해당 여부 및 비상연락망 구축 ▲물막이판 등 침수방지시설 설치 희망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관리가 미흡한 곳은 모래주머니 등 방재 물품을 지원하고 침수방지시설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재해취약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주거취약계층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공임대주택을 우선 공급 지원하고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편 재해취약주택(지하) 최소화를 위해 침수가 우려되는 주거용 건축물을 지하층에 신축하고자 하는 경우, 도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건축허가를 제한할 계획이다. 김형도 주택과장은 “각종 재해로 인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을 강화해 재해취약주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환경부는 인천광역시 및 인천 소재의 7개 기업과 함께 8월 28일 오전 송도컨벤시아(인천 연수구 소재)에서 ‘인천시의 탄소중립․녹색성장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중앙-지방-기업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인천시의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지원하고, 지자체 탄소중립 선도사례를 확산하고자 유엔 기후변화협약 적응주간(8월 28일~9월 1일)의 부대행사로 추진되는 것이다. 인천시는 ‘2045년 탄소중립 비전’을 발표하고, 공공청사 최초로 ‘기후위기시계*’를 설치하는 등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전환과 산업부문의 온실가스 배출이 전체 배출량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효과적인 온실가스 감축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앙-지방 정부는 탄소중립 관련 정책 정보 및 특전(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기업의 감축 활동을 지원하고, 기업은 산업·전환 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목표를 수립·이행하는 등 인천시의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견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원활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포항시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24일 시작되면서 지역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과 소비자 불안감이 소비 위축으로 이어질 것이 예상됨에 따라 대책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수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난 1월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지정 ‘식품등시험검사기관’인 포항시 수산물품질관리센터를 신설해 죽도 위판장 등 지역 내 주요 수산물 유통 지역 14개소에서 수산물 방사능 검사결과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또한 오는 9월부터는 월포 등 포항시 연안해역 4개소의 해수에 대한 방사능 검사결과도 공개할 예정이며, 시민단체, 소비자단체 등과의 합동 모니터링을 통해 수산물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민 불안감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지역수협과 주요기업 구내식당에 지역 수산물 공급 관련 업무협의를 진행 중이며, 지난 7월 소비자단체가 포함된 수산물 안전관리 전문가 T/F를 구성해 상시적인 감시 체계를 구축하는 등 모니터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9월 21일부터 부산에서 개최되는 세계어촌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지난 24일에 일산 킨텍스에서'생활 속의 숲, 목재이용, 도시목조화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립산림과학원과 목재산업단체단체총연합회가 공동 주관하여 ‘공공건축 및 중대형 목조건축의 활성화 방안’ 주제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관련 전문가들의 발표와 지정토론으로 구성했다. 먼저, 발표는 국립산림과학원 김민지 연구사의 ‘목조건축 전과정평가를 통한 환경영향 평가’를 시작으로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최길웅 팀장의 ‘국내 최고 7층 공공 목조건축물’,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유성인 탐장의 ‘12층 목조건축물에 대한 기본계획’, 서울시립대학교 이주나 교수의 ‘고층 목조건축물의 구조 설계’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지정토론에서는 대진대학교 김영훈 교수, 충북대학교 심국보 교수, 한국목조건축협회 이국식 회장, 서울기술연구원 강혜진 수석 연구원이 참여하여 공공건축물의 목조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과 기술지원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산업연구과 김명길 과장은 “목조건축물의 활성화는 탄소중립을 위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28일 송도컨벤시아에서 환경부, 인천소재 7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지방정부 탄소중립 선도사례 확산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2023년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적응주간 연계 행사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임상준 환경부 차관과 인천 소재 7개 협약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2026년부터 시행되는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세’가 새로운 무역장벽으로 대두됨에 따라 탄소-경제가 통합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중앙정부·지방정부·기업이 함께 협력하고 대응하기 위해 체결됐다. 탄소국경조정세는 탄소 배출량이 많은 제품을 수입할 때 기준치보다 초과된 배출량에 대해 수입업자가 비용을 더 내도록 하는 제도다. 이로써 탄소중립 리더도시인 인천은 전 세계 최고 이슈인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그리고 기업이 협력하는 탄소중립 선도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부)는 국가 탄소중립 정책방향 공유 및 소통 확대, 참여기업에 온실가스 배출량 진단 및 감축 컨설팅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