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통합법)' 시행에 따라 '지방시대위원회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제정안 및 '제주특별자치도 특별자치분권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8월 14일까지 도민 의견을 수렴한다. '지방시대위원회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제정안의 주요내용은 제주특별자치도 지방시대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위원의 임기 및 해촉, 회의, 분과위원회 구성 등에 관한 사항, 위원회 사무처리 및 관련 시책 지원을 위해 지방시대지원단 설치, 안건심사를 위한 관계기관 등에 대한 의견 청취 등이다. '제주특별자치도 특별자치분권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상위법 개정에 따른 관련 위원회 명칭 변경, 지방시대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따른 특별자치분권협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정 삭제 등이다. 해당 조례가 제·개정되면 기존 특별자치분권협의회와 지역혁신협의회는 도 지방시대위원회로 통합 운영되며,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분권형 균형발전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농축산업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오염물질인 질산태질소(NO3-N)의 오염 우려가 높은 대정․한경지역을 중심으로 농업환경자원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농업환경자원 모니터링은 농업용 지하수 및 토양의 오염 정도, 농가 비료사용 실태를 조사하는 사업으로, 2024년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농업용 지하수는 총 12개 관정을 상·중·하부 권역으로 구분해 각 4개 관정에서 질산태질소(NO3-N) 등 6개 항목을 월 1회 분석하고 있다. 토양은 각 관정 주변의 농경지 9개소를 선정해 총 108개소에서 질산태질소(NO3-N) 등 9개 항목을 분기별 1회 측정하고 있으며, 농가에서 사용하는 비료 종류 및 사용량 등 비료사용실태조사는 연중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농업환경자원 모니터링 결과, 농업용 지하수 및 토양의 질산태질소(NO3-N) 농도는 하부권역이 상부 및 중부권역보다 높았으며, 주요 재배작물의 비료사용량은 표준시비량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용 지하수의 주요 수질 오염지표 항목으로 사용되는 질산태질소(NO3-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축산물판매업 신고를 하지 않고 거주지에서 중국판 메신저인 ‘위챗’을 통해 불법체류자 등 중국인들을 모객해 양머리, 거위간 등 불법 축산물을 홍보·판매한 배달·판매 담당 A씨(남, 28세)와 모객 담당 B씨(여, 35세) 등 중국인 2명을 '축산물위생관리법' '식품등의표시광고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와 B씨는 서로 공모해 2022년 9월 29일부터 2023년 7월 18일까지 자신들의 거주지로 대량의 축산물을 택배로 납품받아 냉장고에 보관하며 판매해왔다. 중국판 메신저인 ‘위챗’을 통해 도내에 거주하는 불특정 다수의 불법체류자들을 포함한 중국인들을 수백 명씩 초대하고 일반 마트보다 싼 값에 양머리·거위간·오리목 등 축산물을 홍보했다. 자신들의 계좌 혹은 위챗페이를 통해 판매금액을 송금받아 총 2,000여만 원 상당의 판매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축산물 판매에 필요한 위생시설을 갖추지 않고 신고도 하지 않았으며 판매한 축산물의 영업소 명칭·주의사항·제조연월일·품질유지기한 등 축산물에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7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제주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 제주 현대문학 회고전 ‘강통원 ‧ 문충성-제주문단의 시작’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해방 이후 도외 문인들이 중심이던 제주문학을 도내 문인 중심으로 재편해 제주문단 형성에 기여한 고(故) 강통원, 문충성 시인을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 강통원 시인은 1950~1960년대 동인활동을 바탕으로 제주문인협회 초대 회장으로서 제주문단 형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제주문인협회 창단부터 활발하게 문단 활동을 한 문충성 시인은 제주작가회의 초대 회장을 지냈으며, 시인의 작품을 통해 제주문학사를 조망하고자 한다. 특별전에는 강통원, 문충성 작가의 작품집을 중심으로 제주문단 형성 초기에 발행된 동인지 '비자림', '아열대' 창간호 등이 실물로 전시될 예정이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제주문학 발전의 기반이 된 작가들을 조명해 제주문학이 지닌 가치를 도민들과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제주문학 작품을 도민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를 마련하겠다”고 말했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농번기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몽골 우브르항가이주와 26일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몽골 우브르항가이주 청사에서 이날 오전에 열렸으며,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과 아디야덜징 이쉬더르쯔 우르브항가이주지사가 업무협약(MOU)에 서명하고 상호 교환했다. 업무협약 이후 제주와 몽골 간 농업 분야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 방안과 관광 및 문화교류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으며, 특히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농업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도록 양 지역이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은 지난 3월 베트남 남딘성에 이어 두 번째다. 제주지역 농촌인구 감소로 해마다 농번기 인력부족 문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을 충분히 확보하고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계절근로자가 필요한 농가 및 영농법인에서 영농환경 및 계절적 특성 등을 고려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국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수요인력은 해당 국가에서 모집·선발 및 입국 절차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7월 3주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5,738명으로 전주 대비 1,441명(▲33.5%) 증가했다고 밝혔다. 확진자 발생은 6월 4주부터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1.19로 6월 4주부터 유행 확산을 의미하는 1을 넘어섰다. 연령별로는 10~19세 연령대에서 5월 4주부터 꾸준히 증가해 7월 3주에는 전체 확진자의 21.8%인 1,251명이 발생했다. 확진자가 증가한 원인으로는 코로나19 방역 완화로 6월부터 격리의무와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데다 더운 날씨와 장마철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고 냉방기 사용 증가로 인한 환기 부족 등으로 추정된다. 특히,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연령대인 10대의 경우 학교 내 집단생활과 여름철 냉방기 가동으로 확진자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7월 3주에 대부분의 학교가 방학을 시작해 교내 감염은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학원 등에서 감염은 여전히 우려된다. 하지만 고위험군 확진자, 신규 위중증환자, 사망자 발생 등은 안정적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서귀포시 서홍동이 주최하고, 서홍동청소년지도협의회가 주관하는 제15회 솜반천 청소년 영상문화축제가 7월 29일 ~ 7월 30일, 2일간 서홍동 솜반천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 장기자랑 공연, 소원등 만들기, 레고 로봇코팅, 캐리커쳐, 4․3 홍보관(파우치, 브로치 만들기), 벌레퇴치제 만들기 등 체험부스 운영과 먹거리 부스, 냉수박먹기 및 물총게임, 수중 보물찾기, 생태사진찍기, 워터슬라이드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마련될 예정이다. 29일 오후 6시에 시작하는 개막식에는 청소년 전국 UCC 공모전 시상, 소원등 점등식을 하고, 7시부터는 영화상영(탑건_매버릭)을 할 예정이다. 30일에도 체험부스 운영과 체험 활동, 제주어 사투리 골든벨 등을 운영하고, 오후 7시부터 영화상영(빅히어로)을 한다. 이은숙 서홍동청소년지도협의회 회장은 “서홍동이 자랑하는 아름다운 솜반천에서 청소년, 지역주민, 관광객 분들이 많이 참여하여 즐거운 여름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서귀포시와 제주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7월 25일 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중정로 86, NH농협 남제주지점 2층)에서 ‘2023년 예비 창업아카데미’수료식을 진행했다. 지역 내 창업에 관심있는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교육은 당초 20명 내외 모집에 30명이 신청했고, 최종 2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창업아카데미는 7월 10일부터 7월 25일까지 온·오프라인 총 25시간 과정으로 △기업가정신 △비즈니스 모델링 △사업계획서 작성 △IR 피칭 노하우 △창업 경진대회 등 예비창업자 맞춤형으로 진행했으며 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성과공유회를 통해 참여자간 네트워킹 시간을 갖고 수료식으로 마무리했다. ‘2023년 예비 창업아카데미’를 수료한 자는 앞으로 ‘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창업 네트워킹에 참여할 수 있으며, 법률·인사노무·세무 등 전문가 1:1 상담을 지원받을 뿐 아니라 만 40세이상 수료자는 제주중장년기술창업센터 입주기회를 제공받는데 개별 평가 후 입주기업으로 선정 시 창업공간이 무료로 제공되며 초기사업화자금도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 받을 수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서귀포시는 사료 가격 상승 등으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2023년 하반기 21억 8800만 원 규모의 농가 사료 직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농가사료직거래활성화 지원사업(사료구매자금)은 축산농가가 외상거래 대신 현금거래 등으로 사료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금리 1.8%의 정책자금을 2년간 융자로 지원하는 제도다. 농가별 지원한도는 축종별 지정된‘농가당지원한도’와 ‘마리당지원단가에 해당농가의 사육마릿수를 곱한 금액’ 중 낮은 금액의 범위 내로 책정된다. 사업대상자는 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 피해농가 및 기존 외상금액을 상환하려는 농가와 전업농 기준 이하의 사육규모가 적은 축산농가가 우선순위로 선정된다. 한편 서귀포시 청정축산과는 상반기에도 72농가에 5,100백만원의 사료구매자금 지원에 이어, 감귤박 사료자원화 지원에 3억원, 한우농가 배합사료 물류비 지원에 3억원의 예산 지원을 통해 축산농가 경영 여건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하반기 사료구매자금 지원을 통해 축산농가의 운영비 절감과 사료구매 이자비용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서귀포시는 올해 1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2023년도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유형3)’에 선정된 대평항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에 대하여 해양수산부 산하 전문 공공기관인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여 본격 사업추진에 나섰다. 해양수산부의 국책사업인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유형3)은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위·수탁 협약으로 서귀포시는 사업시행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등의 행정절차 지원과 더불어 견실한 사업 수행을 위한 다방면의 자문계획 수립 등을 시행하게 되며,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어항개발사업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인력을 활용하여 기본·실시설계 수립, 지역협의체 운영, 시설물 공사감독 등 사업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간에 걸쳐 국비 35억원을 포함하여 총 50억원을 투입하여, 어항시설개선 및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으로 어촌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