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3기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는 26일 2차 회의를 열어 제주교육공론화 제3호 의제로 도내‘남중·여중’의 남녀공학 전환을선정했다. 이번 의제는 제주특별자치도 교육행정 참여를 통한 숙의민주주의 실현 조례 제9조에 의해 도교육감이 숙의를 통한 의사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교육 현안에 대해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에 의제로 제안한 것으로 출석위원 전원 동의하에 의제로 선정됐다. 도교육감은 중학생의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학교 선택권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본 의제를 제안했으며, 타시도에서도 최근 들어 단성(單性) 중·고등학교가 남녀공학으로 전환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제주교육공론화 제3호 의제는 특정 학교가 아닌 도민 전체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임을 강조했다. 제3호 의제가 선정됨에 따라 8월 말 공론화 방법을 결정하고 공론화 절차에 따라 도민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장애인 스포츠인권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27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대회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성비위, 폭행 등 스포츠계 인권침해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스포츠인권의 현재를 진단하고 정책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이다. 좌장을 맡은 박두화 의원은 “지난 4월 스포츠윤리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장애인 스포츠선수 5명 중 1명이 인권침해를 당했을 만큼 문제가 심각하다.” 라면서 “장애인 체육계가 워낙 좁아 선수 생활에 불이익이나 보복을 당할까봐 신고를 두려워하는 점을 감안하면 사각지대는 더욱 우려되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두화 의원은 “제주 또한 연일 끊이지 않는 체육계 인권침해가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인권보호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장애인스포츠인권이 매우 걱정된다.”라면서 “장애인스포츠인권은 장애인, 스포츠, 인권이라는 각각의 요소가 복합적으로 이해해야 하는 개념으로 비장애인 스포츠인권과 차이점을 인지하고 제도개선과 정책개발 방안을 모색하고자 토론회를 개최하려고 한다.”라고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대표단은 7월 25일부터 7월 29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몽골 투브아이막의회 개원 100주년을 맞아 투브아이막의회에서 기념행사에 제주도의회를 공식 초청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몽골 투브아이막의회와 2017년 7월 8일 의정교류 협약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대표단에는 김대진 부의장을 비롯, 김황국 부의장, 송영훈 의회운영위원장, 강철남 행정자치원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방문기간 중 김대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7월 26일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하여 김종구 대사 및 관계자와 면담했다. 이날 면담에서 제주-몽골 간 교류 활성화 방안 및 경제·문화·관광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협력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김대진 부의장은 면담에서“제주와 몽골 간 상호협력 및 교류가 지속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플랫폼의 역할 등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양 지역간 교류가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적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오전 11시 농어업인회관에서 제주도 해녀협회 청년분과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녀협회가 주관한 이번 청년분과위원회 위촉식은 차세대 마을어업 리더를 양성하고 해녀협회의 안정적인 정착과 조직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신규위원 12명이 위촉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도 해녀협회 청년분과위원회 위촉식을 통해 제주해녀어업의 가치를 보전하고 육성해 전 세계에 알리고, 자연과 공존하는 해녀문화를 다음세대까지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지속가능한 여행, 친환경 여행, 저탄소 여행 등 환경을 생각하는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2022년부터 전국 최초로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관광 분야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운영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관광분야 자원순환 모델은 제주도의 축소판이라는 불리는 우도를 시범지역으로 선정하고 청정 우도 캠페인을 추진해 관광분야 자원순환 대표 모델을 구축했다. 제주도는 청정 우도 캠페인을 통해 △입도 관광객 일회용컵 없는 청정 우도 디지털 서약서 7,570명 참여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컵 사용에 12개 매장이 참여해 1만 4,540개 다회용컵 사용 △우도 재활용 쓰레기 원단위 발생량이 2021년 0.115㎏/인에서 2022년 0.103㎏/인으로 0.012㎏/인 감량을 이뤄냈다. 특히 지난 4월 ‘일회용 컵 없는 청정 우도 소라축제’에서 다회용컵 5,920개를 사용하는 등 일회용 컵 없는 청정 우도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으며, 지난 6월에는 ‘일회용컵 없는 청정 우도 프로젝트’로 환경부와 조선일보가 공동 주최한 제31회 조선일보 환경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한라산둘레길 내 국가숲길의 훼손을 최소화하고 숲길 이용자의 안전을 위한 차마 진입제한 지정·고시에 따라 오는 8월 1일부터 한라산둘레길(국가숲길)에 자동차와 자전거 등이 진입할 수 없게 됐다. 지난해 11월 한라산둘레길 중 국가숲길로 지정된 곳은 총 5개 구간·48.92㎞다.(산림청고시 제2022-98호) 구간별로 천아숲길 8.7㎞, 돌오름길 8㎞, 동백길 11.3㎞, 수악길 11.5㎞, 시험림길 9.42㎞가 해당된다. 차마 진입 제한지역으로 지정·고시된 숲길로 차마가 진입할 경우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제38조 제3항 제6호에 따라 최대 2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편, 제주도는 행정예고 기간 중 산악자전거 동우회원들의 의견을 고려해 국가숲길 이외의 구간에서 숲길 보행자와 산악자전거 라이더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대상지를 파악·조사해 산림레포츠형 테마임도를 조성(지정)할 계획이다. 양제윤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산악자전거 등의 무분별한 운행으로 위협받고 있는 숲길 이용자의 안전을 보호하고, 국가숲길 훼손 방지를 위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아름답고 건강한 숲 조성을 위해 주요 도로변 및 생활권 산림을 중심으로 7~8월 칡덩굴 등 덩굴류를 집중적으로 제거하고 있다. 고온 다습한 여름철에 왕성하게 번식하는 덩굴류는 빠르게 확산하면서 나무의 성장을 방해하고 숲까지 망가뜨릴 수 있어 생명력이 강한 덩굴류를 제거하려면 끈질기고 반복적인 제거 작업이 필요하다. 이에 제주도는 올해 5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평화로, 애조로를 포함한 주요 도로변 및 생활권 산림 372ha에 덩굴류 제거 사업을 실시하고, 공공 산림가꾸기 인력 15명을 추가 투입해 생활권 상습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제거할 계획이다. 덩굴류 제거는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칡의 생리·생태적 특성을 고려한 주두부(줄기머리)를 제거하는 물리적 방제법과 친환경 약제를 사용하는 화학적 방법으로 실시하고 있다. 양제윤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아름답고 건강한 숲을 가꾸고 경관을 저해하는 덩굴류 제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생명력이 강한 덩굴류를 완전히 제거하려면 반복적인 작업이 필요하므로 도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을 통한 7단계 제도개선에 따라 제주의 생명수인 지하수를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할 수 있게 됐다. 우선, 제주특별법 개정에 따라 제주도 통합물관리기본계획이 도내 수자원분야 최상위 계획으로 핵심역할을 맡게 된 만큼 앞으로 도내 모든 물관리계획은 통합물관리 기본계획에 맞춰 수립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일관되고 연계성 있는 물관리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하수관리위원회는 통합물관리위원회로 명칭 및 기능을 확대해 물 관련 각종 계획과의 부합성을 심의하는 등 위원회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하수 굴착과정에서 지하수 오염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굴착행위에 대한 허가제를 도입했다. 투수성이 좋은 화산암지대를 굴착할 경우 오염물질이 지하로 유입돼 지하수가 오염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에 따라 지하수에 영향을 미치는 굴착행위 중 지하수 인공함양시설 및 지열 이용시설과 같은 준영구시설은 허가시설로 강화해 지하수 오염방지 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도록 했다. 지하수 오염유발 시설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도는 친환경 녹색산업을 육성하고 친환경적 소비의식을 확산하기 위한 ' 제12회 그린 로하스 엑스포'가 8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지속가능성을 위한 연결과 공유’를 주제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가 후원하고, 그린로하스엑스포 추진위원회와 ㈔한국로하스협회가 주최하고 ㈜가교,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주관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친환경 기업들이 참여해 전시와 홍보할 예정이며, 국내외 바이어 구매 및 수출 상담회, 친환경 체험부스, ‘제꼭사(제주에서 꼭 사야할 것)’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 기간동안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180여개의 친환경 생활용품, 식품, 천연 뷰티케어 제품 등 친환경 기업의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 20여명의 국내외 바이어와 기업 간 맞춤형 매칭을 통해 수출 상담회를 운영해 수출 판로를 확대하고자 한다. 업사이클링, 제로 플라스틱 등 친환경 체험 및 캠페인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제고한다. 부대행사로 소비자 심사단을 운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바른 옥외광고문화 정착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2023년 제22회 제주특별자치도 옥외광고대상전’ 작품을 오는 9월 1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대상전은 제주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제주도 옥외광고협회가 주관하며, 제주도의회, 제주도교육청, 한국옥외광고협회 중앙회가 후원한다. 모집 분야는 창작 광고물(모형, 디자인․설계), 기 설치 광고물, 어린이 그림 공모전 등 4개 부문으로, 오는 9월 1일 오후 6시까지 작품을 접수 받아 9월 8일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출품된 작품은 9월 22일~24일 사흘동안 제주시 탐라문화광장(동문로터리)에 전시되며, 우수 작품에 대해서는 9월 23일 같은 장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제주도지사상, 제주도의회 의장상, 제주도교육감상, 한국옥외광고협회 중앙회장상, 제주도 옥외광고협회장상 등이 수여된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제주지역에 어울리는 특색있는 아이디어로 제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개성있고 아름다운 옥외광고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길 기대한다”며 “특히,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어린이 그림 공모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