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서귀포시는 올해 1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2023년도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유형3)’에 선정된 대평항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에 대하여 해양수산부 산하 전문 공공기관인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여 본격 사업추진에 나섰다.
해양수산부의 국책사업인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유형3)은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위·수탁 협약으로 서귀포시는 사업시행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등의 행정절차 지원과 더불어 견실한 사업 수행을 위한 다방면의 자문계획 수립 등을 시행하게 되며,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어항개발사업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인력을 활용하여 기본·실시설계 수립, 지역협의체 운영, 시설물 공사감독 등 사업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간에 걸쳐 국비 35억원을 포함하여 총 50억원을 투입하여, 어항시설개선 및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으로 어촌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