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담양군드림스타트는 9일 경력단절과 육아로 사회적 단절을 겪는 부모 20명을 대상으로 자기계발을 지원하는 가죽공예 원데이클래스를 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육아와 가사로 지친 부모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신감을 회복해 사회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가죽 파우치를 직접 제작하며 단순한 체험을 넘어 성취감을 얻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부모는 “육아로 나를 위한 시간을 갖기 어려웠는데, 오랜만에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며 나에게 집중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취미 체험을 넘어 자기계발의 계기가 되고, 사회복귀를 위한 심리적 기반을 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들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신의준 의원(더불어민주당, 완도2)이 대표발의 한 ‘전복 가두리 감축 보상 제도화 방안 마련 촉구 건의안’이 지난 9월 9일 해당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신의준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전복생산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어업인의 생계를 지키기 위해 국비 지원을 통한 제도적 대안 마련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신 의원은 “전남은 국내 전복 생산의 98.8%를 차지하는 명실상부한 전복 산업의 중심지이나, 최근 몇 년간 생산 급증과 가격 폭락으로 어업인들이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고 언급했다. 실제 전복 생산량은 2014년 9,152톤에서 2024년 23,446톤으로 156%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산지 가격은 킬로그램당 51,167원에서 28,174원으로 45% 폭락했다. 최근 3년 사이 가격은 절반 이하로 추락하며 어업인들의 생계 기반을 위협하고 있다. 신 의원은 이 같은 위기가 시설 기준 완화와 기술 발전에 따른 구조적 문제를 원인으로 꼽았다. 신의준 의원은 “전라남도가 자체적으로 ‘전복 가두리 자율 감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오미화(진보당·영광2) 의원 대표 발의'전라남도 평생교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지난 9월 9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 회의에서 의결됐다. 조례 개정안은 2025년부터 평생교육이용권 사업 주체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로 이관됨에 따라 전남도가 사업을 주도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평생교육이용권 발급 및 관리를 전남도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여 사업 추진의 안정성과 책임성을 확보했고,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평생교육이용권 전담 기관으로 지정했다. 오미화 의원은 “평생교육이용권이 지역과 계층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제도가 되려면 현장 중심의 인프라 확충이 필수적”이라며 “현장 중심의 인프라가 더욱 확충되어 평생교육이용권이 그 본연의 목적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개정된 조례가 시행되면, 전남도는 평생교육이용권 사업을 안정적이고 책임 있게 운영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현창 의원(구례,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9월 9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자연과 사람이 만나는 길을 열어야 구례가 다시 숨 쉴 수 있다”며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와 국립공원권 상생 전략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리산은 구례의 자랑이자 전남의 소중한 자산이지만, 국립공원 지정 이후 50년 넘게 이어진 규제가 지역 발전의 발목을 잡아 왔다”며, “그 결과 구례는 인구 유출과 초고령화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으며, 노인 인구 비율은 40%에 육박해 전국 평균의 두 배에 달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와 목포 해상 케이블카의 성공 사례, 이탈리아 남티롤 지역의 친환경 케이블카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케이블카는 무분별한 개발이 아니라 환경 보전과 접근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친환경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특히 환경부가 지리산권 5개 시·군에 케이블카 입지 선정을 떠넘긴 점을 비판하며, “국립공원의 관리 주체는 국가에 있는 만큼 환경부가 직접 환경영향평가를 주도하고, 보전 가치와 균형 발전을 고려해 공정하게 입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최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신안2)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한류산업진흥 및 지원 조례안’이 지난 9월 9일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한류 흐름에 맞춰 지역 문화자산을 활용한 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육성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제안됐다. 특히 올해 4월 23일부터 시행된 '한류산업진흥 기본법'과 연계해 지방정부 차원의 제도적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한류산업 진흥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실태조사를 통한 정책 실효성 제고 ▲전문인력 양성과 창업 활성화 지원 근거 마련 ▲한류산업진흥센터 설치·운영을 통한 체계적 사업 추진 등이다. 지역문화와 한류를 결합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자 하는 구상이다. 최미숙 의원은 “한류는 관광, 식품, 패션 등 연관 산업을 아우르며 산업 구조를 변화시키는 성장 동력으로 확장되어 가고 있다”며 “전남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관광자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령층 건강 보호와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대상포진 무료 접종 대상자에 65세 이상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을 포함하여 확대 지원하게 된다. 전라남도의회 이광일 의원(더불어민주당ㆍ여수1)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선택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개정안이 9월 9일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다시 활성화되어 발생하는 질병으로 극심한 통증과 함께 수포, 발진 등이 나타나며, 고령층에게 특히 더 위험하다. 이번 조례안은 그동안 고가의 비용으로 경제적 부담이 컸던 대상포진 예방접종 대상자에 기존 65세 이상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과 함께 중증 장애인(65세 이상)을 포함하여 확대 지원함으로써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고령층 건강 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제안됐다. 이광일 의원은 “대상포진은 예방접종을 통해 발병률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며 “이번 조례 개정으로 대상포진 고통으로부터 어르신들을 보호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인천 서구 검암경서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자치회가 지난 9일 이천시립박물관을 방문해 지역 도자기 문화 발전을 위한 비교시찰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비교시찰은 관내에 위치한 녹청자 박물관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지역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이천시립박물관 해설사의 안내와 설명 아래 지역 도자기 문화와 관련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례를 청취하고, 이를 녹청자 박물관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교환했다. 정성미 검암경서동 주민자치회장은 “이천시립박물관 방문을 통해 도자기 문화에 대한 이해가 더욱 깊어졌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와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황인선 검암경서동장은 “주민분들이 직접 나서 마을의 박물관을 홍보하고 활성화하는 방안들을 찾아 나서 주신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 서구는 관내 고농도 폐수 배출사업장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 배출사업장 등 총 182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해, 26개 업체의 위반 사실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6월부터 8월까지 이어진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은 ▲장마철 가좌하수처리구역 내 고농도 수질오염물질 유입 차단 ▲오존 발생의 주요 원인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 배출사업장 관리 ▲취약시간대 환경순찰 강화 등을 목표로 진행됐다. 구는 점검 결과 미신고 대기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한 2개 업체를 형사고발 했으며, 이 외 법령 위반업체에도 과태료 부과 및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도금 공동방지시설 11개소와 폐수수탁업체 13개소에는 수질 원격감시체계(TMS)를 가동해 오염 물질 배출 현황을 과학적으로 파악해나갔다. 또한 취약 시간대(야간·새벽) 환경순찰을 20회 실시해, 사업장이 불법으로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도록 안내했다. 서구 관계자는 “여름철은 비가 많이 내리고, 오존 농도가 높아지는 시기라 환경오염 물질 불법 배출에 따른 주민 피해도 커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익산시는 결핵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찾아가는 결핵검진'은 대한결핵협회 전북특별자치도지부와 협력해 추진하며, 경로당과 주·야간보호센터 등 재가노인복지시설을 직접 찾아가 무료 결핵검사를 제공한다. 검사는 이동 검진 차량을 활용해 흉부 X선 촬영을 진행하고, 실시간 원격 판독 후 유소견자가 나오면 객담 검사를 추가 시행한다. 검사 결과 잠복 결핵환자로 판정되면 의료기관과 연계하거나 보건소에서 환자 상담과 복약 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검진을 희망하는 시설이나 기관은 익산시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65세 이상 어르신은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도 결핵 위험이 높아 매년 1회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개인과 지역사회의 건강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익산시가 새 학기를 맞아 학교 급식 안전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식중독 예방 활동을 집중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익산시 보건소와 교육청, 학교가 협력해 진행한다. 급식소 위생 관리와 조리 종사자 개인 위생 관리, 학생 대상 예방 교육을 중점적으로 강화한다. 교내 급식소 조리 시설 청결, 식재료 보관·관리, 조리·배식 과정의 위생 준수 여부를 철저히 확인한다. 또 손 씻기, 위생복 착용, 건강검진 이행 여부 등 조리 종사자의 개인위생 관리도 꼼꼼히 살필 계획이다. 아울러 학생들에게는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위생적으로 보관하기 등 식중독 예방 요령을 안내하고, 교내 방송을 활용한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교와 가정 모두에서 올바른 식습관과 위생 관리가 실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