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도로 복사열 및 열섬현상 완화를 목적으로 살수차량 운행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시가 보유한 도로청소차량은 총 29대이며, 이 중 살수차량 12대를 도심과 읍면 지역에 적절히 배치해 하루 2회 이상 살수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동지역에는 연삼로, 연북로, 중앙로, 공항로 등 통행량이 많은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7대의 살수차가 오전·오후 2회 정기 살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민 요청시 현장 여건을 고려해 추가 살수작업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읍면지역의 경우 한림읍, 애월읍, 한경면, 조천읍, 구좌읍 등에 총 5대의 살수차량을 배치해 주요 도로 및 관광지, 상가 밀집지역 중심으로 살수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살수차 운행 횟수를 탄력적으로 늘리고, 어린이보호구역, 시장 주변, 버스승강장 등 보행자 밀집 구간에도 집중 살수작업을 실시해 시민들의 체감온도 저감에 주력하고 있다. 제주시의 살수작업은 차량에 탑재된 물탱크를 이용해 도로 노면에 직접 물을 분사하는 방식으로, 노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시는 올해 처음 도입한‘람사르습지도시 브랜드 인증제’를 통해 총 6곳을 공식 인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에는 상품·서비스 3건, 공간·프로그램 5건 등 총 8건이 선정됐다. 일부는 2개 부문에 동시 인증됐다. 브랜드 인증제는 람사르 습지도시의 생태적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상품의 친환경 이미지를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시는 지난 2018년 제13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국내 최초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받은 이후, 생태관광과 환경교육, 주민 주도형 보호 활동을 지속해 왔다. 이에 따라 2025년부터는 인증제도를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공식 브랜드 인증제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조천읍의 다양한 생태 콘텐츠가 ‘람사르’ 공식 로고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브랜드 인증은 상품·서비스, 공간·프로그램, 홍보·마케팅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심사는 제주시 협약인증습지도시등 지역관리위원회 산하 인증심사위원회가 담당했다. 심사 기준은 가치 부합성, 지역 대표성, 품질관리, 친환경성 등이었다. &nbs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지난 23일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마산면 벽오리 동부저수지(봉선저수지) 일원에서 생태교란식물인 가시박 및 환삼덩쿨 제거활동을 통해 물버들나무 생태환경 보전 사업을 실시했다. 서천지속협 지속가능발전분과 주관으로 전개된 가시박 및 환삼덩쿨 제거 사업에 서천군 환경보호과, 한국농어촌공사 서천지사, 마산면 주민자치회, 장항운수, 지속협 위원 및 군민등 4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사업은 생물다양성을 위협하는 가시박과 환삼덩쿨의 확산을 억제하고, 토착 식물의 서식지 회복을 통해 동부저수지 생태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가시박과 환삼덩쿨은 번식력이 뛰어나 짧은 시간 안에 넓은 면적을 뒤덮으며 토종 식물의 생장을 방해하는 대표적인 생태계 교란종이다. 이 날 동부저수지 벽오리 약7백미터 구간에 걸쳐 수작업을 통해 가시박과 환삼덩쿨 제거, 저수지내 육상쓰레기 수거등을 진행했다. 홍성민 국장은 “동부저수지 생태환경 보전을 위해 2015년부터 지속적인 가시박 제거사업을 실시했다. 그 결과 고사위기의 물버들나무를 보전하는 토대가 됐다.”라고 전했다. &nbs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7월 24일 전쟁기념관 피스앤파크컨벤션(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2025 환경창업·사업화 동창회(홈커밍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유사한 분야 또는 다양한 성장 단계에 있는 환경기업들이 서로의 사업 경험과 성공 전략을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이 행사에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창업·사업화 관련 지원사업에 참여한 150여 개 기업이 참석하며, 기업 간 협업을 위해 참여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환경기업과 대기업의 협력 방식 중 하나인 열린기술혁신(오픈이노베이션)에 대한 특강과 투자 유치 과정에서 맞닥뜨린 문제를 함께 극복한 기업과 투자사 간의 대담도 준비됐다. 아울러 정책자금 융자, 친환경 인증, ‘규제 특례(규제 샌드박스)’ 등에 대한 맞춤형 상담도 운영되어 참여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한편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창업대전, 새싹기업(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 중소환경기업 사업화 지원사업 등 유망 창업 소재 발굴에서 사업화까지 전 과정에 걸친 단계별 지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고창군이 지난 23일 벼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민관합동(농업기술센터-고창군수도연구회)으로 예찰을 실시했다. 이번 민관합동 예찰은 고창군수도연구회 회원과 농업기술센터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멸구, 혹명나방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의 벼 병해충 피해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병해충 발생 상습 지역을 중심으로 예찰을 실시했고 그 결과 최근 지속적인 폭염과 잦은 강우로 인하여 멸구류, 나방류, 잎도열병 등의 피해가 발생했고, 종자소독이 미흡한 일부 포장에서 벼잎선충과 키다리병 피해를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지속된 폭염으로 인하여 벼 해충인 멸구류, 나방류 등 피해가 심하게 우려되어 고창군에서는 예비비 7억4400만원을 투입하여 긴급공동방제 약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약제는 고창군 전면적을 대상으로 7월말부터 8월말까지 지원할 예정으로, 방제 적기 이후에 약제살포 시 이삭줄기 경화로 방제 효과가 떨어진다. 오성동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지속적인 폭염 등 기상조건의 변화로 벼에 병해충 피해의 확산이 우려된다”며, “벼 출수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고창군농업기술센터가 고창군 내 5개 농협에서 수매 중인 복분자 78점을 무작위로 수거해 잔류농약 463성분에 대해 분석한 결과, 78점 모두 안전성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복분자는 세척 없이 섭취하는 대표 과실로, 수확 단계부터 철저한 안전성 관리가 필수적이다. 고창군은 이에 따라 2022년부터 매년 수매 복분자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추진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단 한 건의 부적합 사례 없이 모두 허용 기준 이내 또는 불검출 결과로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는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잔류농약 분석 장비 4대를 포함한 첨단 검사장비 45종을 확보하고, 2024년 한 해 동안 총 773건의 안전성 검사를 수행했다. 복분자를 포함한 농산물의 출하 전 안전성 검사를 희망하는 고창군 농업인은 수확 1~2주 전 시료(0.5kg)를 채취해 농산물 안전분석실에 방문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 결과는 2주 이내 통보되며, 출하 전 안전성 확보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고창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의 2050 탄소중립 관련 각종 정책과 계획을 심의하는 ‘제2기 울산광역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7월 24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이수식 환경정책특별보좌관 등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울산광역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제1차 운영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 울산광역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주요내용에 대한 자문, 그리고 분과위원회 구성을 위한 의결사항 등을 논의한다. 제2기 울산광역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공동위원장인 안승대 행정부시장과 이수식 환경정책특별보좌관을 포함해 학계, 산업, 농축산, 산림,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2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지난 7월 11일부터 오는 2027년 7월 10일까지 2년간이다. 주요 역할은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의 추진을 위해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과 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사업 등 울산시의 탄소중립 관련 정책 및 계획 등을 심의·의결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라남도는 폭우 뒤 폭염이 계속됨에 따라 고추와 인삼 등 여름철 고온기에 생육상태가 나빠지거나 병해충이 발생할 수 있는 노지채소의 관수·차광막 시설 등 생육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고추는 수확기 병해충 방제와 세력 관리로 수확량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열매가 햇볕 뎀(일소) 피해를 보거나, 칼슘 흡수가 원활하지 못해 끝부분 색이 바래며 조직이 물러지는 석회 결핍(칼슘 결핍)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고추는 빨리 따낸 뒤 꽃과 열매가 잘 달리도록 관리하고, 생육이 좋지 못한 고추밭은 0.2% 요소액이나 제4종 복합비료를 5~7일 간격으로 2~3회 뿌려주면 세력 회복에 도움이 된다. 장마 뒤 강한 햇볕에 노출되면 갑작스럽게 식물체가 시들며 수확량이 줄수 있다. 특히 덥고 습한 날씨에는 탄저병 확산 우려도 커지므로 병해충 방제에도 힘써야 한다. 인삼은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작물로 생육적온은 20℃ 내외이나 여름철 고온기에는 인삼해가림 시설에 온도가 상승해 고온피해 발생이 우려된다. 해가림시설에 차광재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고흥군은 지난 7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금산면 연홍도에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이 멧돼지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 포획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금산면 연홍도는 섬 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포획 활동이 어려워 유해야생동물의 개체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농작물 피해도 지속되고 있어 포획을 요청하는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군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야간에 투입해 멧돼지와 고라니 등 총 5마리를 포획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고흥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부터 지역주민의 인명과 재산(농작물 등)을 보호하고, 야생 멧돼지를 통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구성된 전문수렵인으로, 현재 고흥군에서는 38명의 피해방지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의 무분별한 개체수 증가로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서 지역 유해야생동물 포획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를 틈탄 폐수 무단방류 등 불법행위로 인한 공공수역 오염을 차단하기 위해, 7월 말부터 약 한 달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감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환경오염 취약업소 및 배출사업장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사전홍보와 계도 활동을 시작으로 고의 또는 반복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고발조치 및 행정처분 등 강력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상수원 보호구역과 산업단지 주변 하천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집중호우로 인해 파손된 방지시설에 대해서는 복구를 유도하고 기술지원을 병행할 방침이다. 김홍근 경주시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특별단속은 경주의 하천과 자연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라며, “한 톨의 오염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철저히 점검하고, 위법사항에는 단호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