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지난 9월 9일 오후 의회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를 초청해‘청렴이 곧 의정의 경쟁력’이란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강의는 단순한 법령 설명에 그치지 않고, 공직자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 지원 과정에서 실제 발생한 법령 위반 사례를 위주로 구성됐다. 특히 ▲이해충돌방지법 주요 조항 ▲외부강의 및 겸직 신고 의무 ▲갑질 금지 및 공정한 직무수행 원칙 등 공직자가 반드시 준수해야 할 핵심 사항들을 다루며, 직원들이 자신의 직무와 생활 속에서 어떻게 청렴을 지켜야 하는지 알아가는 논의의 장이 됐다. 김태균 의장은“청렴은 선택이 아닌 공직자의 가장 기본적인 의무이자 신뢰받는 의정을 위한 첫걸음이다”며 “의정 활동 지원 업무를 수행할 때 항상 청렴을 염두에 두고 실천하여 도민들께 더욱 신뢰를 주는 의회 상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라남도의회는 지난 8월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 교육에 이어 두 번째 청렴 교육을 실시하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9월 8~10일 중국 샤먼에서 열린 제25회 중국국제무역투자상담회에 참가하여 홍보부스 운영, 일대일 투자상담, 중국기업 해외진출 투자설명회 발표 등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했다. 중국국제무역투자상담회는 중국 최대 규모의 투자무역 상담회로 전 세계 100여개에서 소재‧부품, 신재생에너지, 인공지능(AI) 분야 등 1천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광양경자청은 전남도, 전남도 중국사무소, 광양시와 공동으로 참가했고 홍보부스를 방문한 잠재투자기업에게 전남도와 광양만권의 투자환경을 소개하는 등 20개 사와 투자상담을 가졌다. 또한 9월 9일에 열린 중국기업 해외 진출 투자설명회에서 200여명의 기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와 광양경자청의 투자환경과 우대정책 등을 주제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에서 김차진 광양경자청 투자유치본부장은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려는 많은 중국기업이 우리 지역을 찾아오고 있으며, 그 결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에는 크고 작은 중화권 기업 24개 사가 성공적으로 정착하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오늘 중국기업 해외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주웅(더불어민주당, 비례) 주재로 지난 9월 8일 국립목포대학교 취업준비실에서 '전남도 청년 취업 지원 정책 개발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주웅·차영수·김재철·정철·김진남·김정이·박원종 도의원, 전남도 정혜정 청년희망과장, 강석운 희망인재육성과장, 김세연 대학정책과장, 대학생·취업준비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청년의 취업 여건과 지원 정책의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전남 청년 이주 요인 점검, ▲청년 희망 취업 조건과 취업 현황 등 데이터 기반 과제, ▲전남 산업 구조에 부합된 취업방안 모색 등이 논의됐다. 김주웅 의원은 “전남 청년 이탈은 필수적 인프라 부족, 낮은 임금, 전공과 지역 일자리의 미스매치, 교통‧주거 비용까지 복합적 구조적 제약에 따른 결과다”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과제들을 전남도, 대학, 지역 기업 등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철하며 전남형 맞춤 모델로 구체화하겠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청년들의 목소리가 전남 정책 수립 과정에서 지속적을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 통로를 확대할 것”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전남RISE센터는 광주테크노파크, 전남테크노파크,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광주·전남 RISE 초광역 지·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9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광주·전남 RISE 초광역 지·산·학·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에는 ▲5극3특 기반 초광역 지·산·학·연 거버넌스 구축 ▲초광역 협력사업 발굴 및 공동추진 ▲성장엔진 시범프로젝트 공동 추진 등 내용이 포함됐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5극3특 국가균형성장전략에 발맞춰 추진됐다. 광주∙전남이 초광역권 차원의 공동과제를 발굴하고, 대학과 산업을 연계한 혁신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또한 이날 광주테크노파크,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광주·전남RISE센터는 ‘초광역 혁신인재 양성과 RISE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도 했다. 협약에 따라 ▲RISE기본계획과 연계한 양 시·도 초광역 협력사업 발굴 ▲기업지원, 인재양성, 평생교육, 현장실습 등을 위한 시·도 간 연계 협력 ▲광주·전남 주력산업과 관련한 맞춤형 산학협력, 초광역 인재양성 등에 협력키로 했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주관 공적개발원조(ODA) 공모에 선정돼 세네갈 농촌지역에 재생에너지 기반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세네갈 농촌 지역에 재생에너지 기반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은 광역지방자치단체와 한전KDN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내 최초 아프리카 에너지 프로젝트로, 전남 재생에너지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설비와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을 핵심으로, 현지 수요에 맞춘 관개 및 저장시설 등 인프라를 함께 조성한다. 또 현지 주민 대상 운영·유지관리 교육과 한국국제협력단이 설립한 쟘나죠 기술학교와의 연계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해 단순 시설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자립 모델을 제시한다는 목표다. 전남도는 이번 공공협력사업 선정에 따라 2026년까지 사업 로드맵 수립과 타당성 조사를 추진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파일럿사업과 본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최대 140억 원 규모의 국비 지원이 가능해져 사업의 실효성과 지속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nbs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2026년부터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최저생활 보장을 위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 기준을 완화하고 각종 급여를 인상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6년 기준중위소득(국민 가구소득의 중간값으로 복지사업 선정기준)은 4인 가구 기준 649만 5천 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올해 609만 8천 원보다 6.51%, 약 40만 원 오른 역대 최대 인상폭이다. 이에 따라 매월 지급하는 생계급여는 1인 가구의 경우 5만 5천 원(76만 5천 원→82만 원), 4인 가구는 12만 7천 원(195만 1천 원→207만 8천 원) 인상해 지원한다. 또한 청년 근로·사업소득 공제와 자동차 일반재산기준도 완화해 보다 많은 도민이 기초생활보장 제도의 보호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의료급여는 보장성 강화를 위해 올해 10월부터 부양의무자 소득기준의 30% 또는 15%를 부과하고 있는 부양비를 일괄 10%로 완화해 대상자를 확대한다. 주거급여 임차가구 기준임대료(4급지 기준)는 1인 가구의 경우 월 2만 1천 원, 4인 가구는 월 3만 2천원 인상해 지원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소장 류지헌 교수, 사범대학 교육학과)가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도 글로벌인문사회융합연구지원사업’(국외형)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교육문제연구소는 앞으로 6년(3+3년)간 연 8억 원씩 총 48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 선정으로 교육문제연구소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 역량과 잠재력을 인정받으며, 장기적·안정적인 연구 기반을 마련했다. 연구소는 이번 사업에서‘AI-XR 학습환경에서 체화된 인지 관점의 멀티모달 학습분석 프레임 개발’을 주제로, 인공지능(AI)과 확장현실(XR)을 결합한 몰입형 학습환경을 구축하고 학습 데이터를 다각도로 분석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특히 해외 공동연구기관으로는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어바나-샴페인(UIUC) 의과대학 소속 Jump Simulation Center가 참여한다. 이 센터는 의학과 공학을 융합한 XR 기반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세계적 연구소로, 교육문제연구소는 이들과 협력해 보건의료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시뮬레이션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류지헌 소장은 “이번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공동체 해체와 관계 단절이 심화되는 시대, 전남대학교가 인문학적 해법을 제시했다. 전국 최초로 인문학 기반 커뮤니티 전문가를 공식 인증하는 ‘인문커뮤니티역량지도사’ 자격증 예비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관계 회복과 공동체 재건에 나선다.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원(원장 정미라)은 이번 예비 프로그램인 ‘이음온’을 시작으로 향후 ‘인문커뮤니티역량지도사’ 교육 과정을 정기적으로 개설하고, 이수자를 대상으로 전문자격 검증시험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자격증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 등록된 민간자격으로, 지역사회 통합돌봄과 공동체 회복을 선도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격증 취득을 위해서는 △인문커뮤니티 기초이론 △주체 역량(자기발견과 글쓰기, 자기 배려와 돌봄) △관계 역량(돌봄 윤리와 커뮤니티, 갈등과 평화 세미나) △시공간 역량(역사와 장소 만들기 워크숍, 역사문화자원 큐레이팅) 등 4개 영역의 시험 과목을 이수해야 한다. ‘이음온’ 프로그램은 정기 교육 과정에 앞서 마련된 예비 과정으로, 인문학적 지식과 가치를 활용해 지역사회의 커뮤니티 문제를 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김치에서 분리한 유산균이 궤양성 대장염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전남대학교 약학대학 조남기 교수 연구팀은 김치 유산균 Lactiplantibacillus plantarum이 만든 새로운 세포외 다당류(EPS-W-1)를 찾아내고, 이를 궤양성 대장염 모델에 적용해 증상 완화 효과를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팀은 EPS-W-1을 정제해 구조를 규명한 결과, 람노스·만노스·갈락토스·글루코스 등 여러 당이 특정한 방식으로 연결된 독특한 골격 구조를 가진 것을 확인했다. 이어 진행한 기능 평가에서 EPS-W-1은 장내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을 회복시키고, 장벽을 강화하며 염증 반응을 줄이는 등 궤양성 대장염 증상을 뚜렷하게 개선했다. 또한 대사체 분석에서 담즙산 대사와 단쇄지방산(SCFA) 생성이 증가해 장내 환경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화학·유기화학 분야 JCR 1위 저널 Carbohydrate Polymers (영향력지수 12.5, 상위 0.9%)에 게재됐다. 최근에는 살아있는 균 대신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대사산물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대학교에서 학문적 뿌리를 다진 동문이 모교 발전을 위해 뜻깊은 기부에 나섰다. 전남대는 이화농장 양일영 대표가 동물병원 발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달식은 9월 2일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이근배 총장과 주요 보직자, 양일영 대표, 이봉주 동물병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 총장은 양 대표의 기부 취지를 경청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양 대표는 전남대 일반대학원에서 수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동문으로, 아버지의 뜻을 이어 이화농장을 2대째 운영하고 있다. 그는 매실 발효사료를 직접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미생물 발효사료 회사 ‘한빛바이오’를 창업해 특허를 획득하는 등 농업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왔다. 2005년에는 제10회 농업인의 날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양 대표는 “전남대에서 학업과 연구를 이어가며 많은 배움과 도움을 받았다”며 “이번 기부는 모교에서 얻은 소중한 인연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모교 발전에도 힘을 보태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