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구 동구청은 지난 10일, 2025년 제16회 동구 장애극복상 수상자 2명을 선정했다. 장애극복부문 수상자 김난영(43세)씨는 심한 장애를 딛고 학업과 직장생활을 병행하며 꾸준히 자기 계발에 힘써 왔고, 현재는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통합에 기여하고 있다. 장애인봉사부문 수상자 황영호(70세)씨는 추락사고로 지체장애를 갖게 되는 큰 시련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약 40년간 중증장애인 및 어르신을 위한 이동지원, 공연, 급식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동구 장애극복상은 장애를 극복하고 자립한 개인과 장애인 복지 향상에 기여한 봉사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지역사회 안에서 귀감이 되는 이들을 발굴·격려 하고자 제정됐다. 올해는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26일까지 30일간 공모를 통해 후보자를 접수했으며,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공적 심사를 거쳐 최종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은 오는 11월 1일에 개최되는 ‘동구복지한마당’ 행사에서 진행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중증의 장애를 딛고 재활에 성공하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영동소방서는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신고포상제는 도민의 자발적인 신고를 유도해 안전 무시 관행을 근절하고 시설 관계자의 비상구 확보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을 확산시켜 각종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신고포상제 대상은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대형마트 백화점 등), 운수시설, 숙박시설, 위락시설, 복합건축물(판매시설·숙박시설 포함), 다중이용업소 이며, 포상금이 지급되는 위반행위로는 ▶소방펌프를 고장난 상태로 방치하는 행위 ▶자동화재탐지설비 수신반 차단 행위 ▶비상구 및 방화문 폐쇄·훼손행위, ▶복도, 계단, 출입구 폐쇄 또는 장애물을 설치하여 피난에 지장을 주는 행위 등 이다. 신고 방법으로는 위법행위 현장 사진 등 증명자료를 신고서에 첨부하여 충북소방본부 또는 관할 소방서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위법행위로 확인되면 충청북도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운영조례에 따라 1회당 현금 10만이 지급되며, 같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월드비전 전북사업본부와 협력하여 옥서면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상 가정은 심한 지적장애가 있는 부모와 발달 지연이 관찰된 첫째·둘째 자녀, 최근 셋째를 출산한 기초생활수급 가구로, 돌봄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 특히 노후화된 주택으로 훼손된 도배·장판, 불결한 주방은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에 위협이 되는 상태였다. 드림스타트는 사례관리를 통해 대상 가정의 어려움을 확인하고, 월드비전 전북본부와 연계해 약 2천만 원 상당의 후원금을 지원받아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노후화된 주방 등을 전면 수리해 아동 양육에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과 대상자의 생활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대상 가정은 “많은 분의 도움으로 새집처럼 변한 집에서 마음 편히 지낼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월드비전 전북본부 관계자는 “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진 가정을 지원하는 데 후원금이 사용되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드림스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충북 진천군이 겨울철 조류독감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방역 대상은 관내 94개(닭 62, 오리 30, 메추리 2) 가금 농가로 지난 9월 22일 대책을 추진해 오는 2026년 2월까지 운영된다. 군은 현재 관내 가금 농가 방역 점검을 마쳤으며, 미흡한 1개 농가에 대해서는 보완 조치를 완료했다. 또한 관내 거점소독소(진천읍, 덕산읍, 초평면) 3개소는 시설 개보수를 끝냈고 내년 2026년 2월까지 24시간 운영한다. 아울러 관내 철새도래지 신규 지정, 출입 통제 공고와 함께 가금농장 전담 관제 1:1 매칭(공무원:농가)을 통해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특별방역 대책 기간 중에는 가금 농가 방역 수칙 행정명령을 시행해 실효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윤성호 군 축산유통과 주무관은 “군은 앞으로 과거 AI 발생 발생농장과 야생조류 분변 검출 지역이 반영된 방역전략지도를 구축해 차단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10만수 이상 산란계 농장 통제초소 운영, 동절기 오리 농가 휴지기제 대상 농가 최종 선정 등을 통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기도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포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2025 한탄강·광릉숲 국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지정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한탄강과 생물권보전지역인 광릉숲이 협력해 유네스코 보호지역의 가치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한다. 이번 포럼은 경기도, 강원도, 포천시, 연천군, 철원군 등 5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한탄강은 이들 지자체에 걸쳐 형성된 자연유산으로, 지역 간 협력 없이는 보전과 활용이 어려운 공간이다. 이에 따라 경계를 넘어선 통합 관리체계를 갖추고, 유네스코의 보전 취지에 부합하는 공동 운영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이 같은 광역 협력의 대표적인 사례로, 국내외에 경기도와 강원도의 지속가능한 지역 거버넌스를 소개하는 계기가 될 예정이다. 포럼에는 아시아 8개국의 유네스코 보호지역 관계자와 국내 전문가 등 약 200명이 참석한다. 일반 도민도 함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전시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문가와 주민이 함께 자연유산의 의미를 배우고 즐기는 자리로 운영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기도는 ‘아동돌봄 기회소득’을 시행한 후 1년 만에 참여 공동체와 돌봄 아동 수가 모두 6배 이상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아동돌봄 기회소득’은 공적 돌봄이 닿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메우기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마을 돌봄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제도다. 대가 없이 이웃 아이들을 돌보는 사회적 가치를 제도적으로 인정하고, 기회소득을 지급해 참여를 독려한다. 첫해인 2024년 9월 23개 마을공동체 주민 57명에게 처음 지급을 시작했으며, 올해 9월에는 29개 시군 150개 공동체 주민 520명에게 기회소득이 지급됐다. 돌봄을 받은 아동 수도 같은 기간 524명에서 3,403명으로 늘어났다. 시행 초기에는 낮은 인지도와 정보 부족으로 확산이 더뎠지만, 홍보 강화와 주민 인식 개선으로 참여가 빠르게 늘어, 당초 목표했던 100개 공동체, 주민 500명 기회소득 지급을 훌쩍 넘어섰다. 운영 모니터링 결과, 참여 주민들은 “돌봄 활동의 가치를 인정받아 자부심과 참여 동기가 커졌다”, “공동체가 알려지면서 동참하는 주민이 늘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n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시가 흰지팡이의 날을 기념해 10월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시각·신장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복지콜 무료 탑승 행사를 실시한다. 올해로 46회째를 맞는 ‘흰지팡이의 날’은 10월 15일이다.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는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1980년 10월 15일에 흰지팡이의 날을 공식 제정했다.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들이 활동하는데 사용하는 보조기구로 자립과 성취의 상징이다. 흰 지팡이는 일반 지체장애인이나 노인의 보행에 쓰이는 지팡이와 구별되며, 남에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보행 활동을 하는 데에 꼭 필요한 보행 보조기기이다. 흰지팡이가 시각장애인 도보 이동의 필수 수단이라면, 장애인복지콜은 혼자서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시각장애인들의 장거리 이동을 위한 필수 서비스이다. 현재 서울시각장애인등생활지원센터에서는 161대의 차량으로 24시간 콜택시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센터에 등록된 30,000여 명의 중증 시각장애인과 신장장애인의 발이 되어주고 있다. 이번 복지콜 무료운행 행사는 흰지팡이의 날을 기념하는 의미로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보건복지부와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 육아정책연구소(소장 황옥경)는 10월 10일 13시, 서울 영등포구 소재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출산 초기 부모를 위한 실질적인 육아교육 지원을 강화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단순 정보제공을 위한 육아교육 책자 제작이 아닌, 부모들이 실제 양육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가정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육아교육 자료와 콘텐츠를 지원하고자 체결됐다. 특히, 기존의 문자 중심 자료를 보완하여 영상 콘텐츠를 QR코드와 연계해 책자에 수록하여 부모가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시청하고 반복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이로써, 교육책자가 단순한 소모품이 아니라, 가정 내에서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양육 길라잡이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업무협약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사업 총괄, KB국민은행은 재정 지원, 육아정책연구소는 육아교육자료 개발을 담당한다. 업무협약 이후 기관들은 육아교육 책자를 제작하여 의료계 등 전문가 감수 후 ’26년 1월 전국 산후조리원에 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보건복지부과 한국사회보장정보원(원장 김현준)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중단됐던 전자바우처시스템을 10일 오후 12시부터 임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자바우처시스템은 장애인활동지원 등 3개부처 21종 사업의 바우처 생성 및 결제, 비용 지급 등을 지원하는 정보시스템이다. 보건복지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및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추석 연휴기간 동안 전자바우처 시스템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임시개통으로 전자바우처 결제, 지자체의 예탁금 납부 및 이용자의 본인부담금 납부 등의 업무가 시스템을 통해 재개됐다. 임시개통은 국민불편을 감안하여 우선 운영하는 것으로, 향후 현장상황을 모니터링해 지속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시스템 중단으로 인한 이용자 불편 최소화를 위한 경과조치도 시행한다. 중단기간 동안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아 이용권이 소멸된 경우 이용기간을 연장하고, 제공기관에서 수기 처리한 업무는 시스템을 통해 소급결제가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현장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 보완조치를 실행할 계획이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이삼식)는 10월 1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 호텔에서 제20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임산부의 날’(10.10.)은 임신과 출산의 사회적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10개월간의 안전하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응원하는 뜻깊은 행사로 2005년 제정 이래 20주년을 맞았다. ‘미래를 품은 아름다운 당신’을 표어(슬로건)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임산부와 가족, 임신‧출산 친화 정책 확산에 힘쓴 유공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 대통령표창은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비전을 실현하며 다양한 임산부 지원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대전광역시가 수상했다. 대전시는 임산부 전담센터 설치를 통해 원스톱 맞춤형 통합지원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및 의료기관 연계 네트워크 구축 등에 앞장서 임산부를 위한 각종 인프라 확충 및 우대정책 활성화로 출산과 양육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번 행사는 ▲출산 친화 유공자 포상(대통령표창 1점, 국무총리표창 3점),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