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저출산대응 정책연구모임'(대표 최영진 의원, 사하구1)은 7월 28일 시의회에서 ‘부산 인구 소멸 대응과 정주 여건 마련 방안’ 세미나를 개최하고, 부산의 인구감소 문제와 청년 정착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연구모임 소속 부산시의원 7명과 국제신문 권용휘 기자가 참석해, 부산의 인구감소 현실, 청년들의 경험과 인식, 정주 여건 개선 방안 등에 대해 깊이 있는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권용휘 기자는 ‘부산 유턴 청년 30인’ 인터뷰 결과를 발표하며 “부산에 정착한 청년 다수가 현재 생활에는 만족하지만, 자녀까지 부산에 남게 하고 싶다는 응답은 절반에도 못 미쳤다”고 밝혔다. 주요 이유로는 수도권에 비해 ▲교육 및 취업 기회의 한계 ▲지역 대학의 경쟁력 저하 ▲양질의 일자리 부족 등이 지적됐다. 권 기자는 “현재 부산에 정착한 청년들조차 자녀의 미래를 생각할 때는 서울 등 타지 진학과 취업을 고민한다”며 “단순 지원금보다 교육·산업·일자리 생태계 혁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부산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박종율 의원(북구 제4선거구)이 대표발의한 '부산광역시 조경진흥 조례 일부조례개정안'이 7. 29. 제330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주요내용은 첫째, 부산시가 조경공사를 발주하는 경우에는 '건설기술 진흥법'에 따른 조경 설계 및 시공 기준을 충실히 반영하도록 하고, 우수조경시설물에 대해서는 성실히 사후관리를 하도록 명시하고 있고, 둘째, 수목관리ㆍ시설물보수 등 조경시설의 원활한 유지관리를 명문화하고, 이를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에도 권고하도록 규정했다. 박종율 의원은 “조경은 단순한 장식품이 아니라, 시민 일상의 안전과 안락을 좌우하는 생활공간이기에 조경시설물이 설계와 시공, 그리고 유지관리까지 체계적으로 관리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번 조례 개정으로 조경시설이 부산시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최근 4년간 부산 학교 현장체험학습에서 발생한 사고 중 절반이 전세버스 고장이나 교통사고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부산시교육청의 체험학습 매뉴얼에는 타이어·제동장치·조향장치 등 기본 안전점검 항목조차 빠져 있어 학생들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부산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진수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29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학교 현장체험학습 중 전세버스 사고가 반복되는 현실을 강하게 비판하며, 교육청의 안일한 차량 안전관리 체계 전면 개편을 촉구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체험학습 사고 통계를 보면, 전체 사고의 절반이 버스 고장 및 교통사고였지만 교육청 매뉴얼에는 계약단계에서 ‘전세버스 교통안전정보조회서’ 확인만으로 점검이 끝나는 구조로 되어 있고, 운행 당일 실제 차량 점검 절차는 전혀 없었다. 또한 매뉴얼에 포함된 ‘교통안전점검표’ 역시 차량 정비상태·타이어·제동장치·차량 연식 등 필수 안전항목조차 명시되지 않은 부실한 내용으로 확인됐다. 더 큰 문제는 사고관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박종철 의원(국민의힘, 기장군1)은 7월 29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대표 향토기업인 금양의 경영 위기와 기장 2차전지 생산공장 건설 중단 사태에 대해 부산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발언 서두에서 “부산의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타 지역으로 떠나는 현실 앞에서, 지역 기업의 위기는 곧 지역사회의 위기”라며, 금양 사태를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금양은 매출 2천억 원이 넘는 부산 대표 중견기업으로, 2차전지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4695 원통형 배터리 개발에 성공하고 산업부로부터 첨단기업 3호로 지정받는 등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향토기업이다. 실제로 금양은 국내외 수주계약을 통해 총 2조 8천억 원 규모의 매출을 확보했으며, 올해만 약 840억 원의 구매 확약을 체결한 상태다. 그러나 기장군에 건설 중이던 2차전지 생산공장이 중단되면서 기업의 위기와 고용불안이 심화되고 있다. 해당 공장은 전기차 약 21만 대에 공급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이안오케스트라, 해군작전사령부 군악대와 광복8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17일 오후 3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광복80주년,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음악회’를 개최한다. 부산 시민들과 함께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과 그 뜻을 기리기 위하여 '광복, 영광, 대만민국'의 주제로 120여 명의 단원이 한 무대에 올라 더욱 웅장하고 화려한 연주를 선보인다. 2024년 호국보훈의달 공동기획공연 '부산시민을 위한 나라사랑 음악회'가 1천500여 부산시민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데 이어, 부산시민과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과 보훈·교육·문화가 조화를 이룬 클래식음악으로 보다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공연은 오지탐험가 도용복의 해설로 모두 3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는 되찾은 빛 '광복'을 주제로 해군군악대, 이안오케스트라, 사상구 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가 차례로 △군가 메들리 △수수께끼 변주곡 중 님로드(엘가) △위풍당당 행진곡(엘가)를 들려준다. 이어 2부에서는 모두 함께 '영광'을 주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지난 28일, (사)나눔재단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이웃들을 돕기 위한 성금 120만 원을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에 전달했다. 부산 남구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호우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 모금 협조 요청을 받아 모금회에 연계하고 있으며, 이에 (사)나눔재단이 자발적으로 남구청에 기탁 의사를 밝혀 전달식을 진행하게 됐다. (사)나눔재단은 이은봉 이사장은 이날 진행된 전달식에서 “이번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에 오은택 남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주신 (사)나눔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전달해 주신 성금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모금 기간(25. 7. 18. ~ 8. 17.) 동안 접수된 호우피해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배분처 선정 및 배분 방식 등을 결정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 남구는 방학 기간 중 원어민과의 소통 및 체험활동으로 영어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2025년도 여름방학 초등학생 원어민 영어 캠프’를 운영하고 지난 28일 입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캠프는 남구 거주 초등학생 4학년~6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50명 모집됐고,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5일간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 운영된다. 사전 온라인 레벨 테스트를 통해 3개 반으로 나누어 편성했으며, 수업은 원어민 강사 및 친구들의 협력을 통해 인성도 기르고 회화도 익히는 영어 말하기 수업 위주로 진행된다. 남구청장 오은택은 “이번 캠프가 방학 기간 중 뜻깊은 교육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즐겁게 영어 실력을 쌓아가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 남구는 모든 구민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26일까지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 일치시켜 주민생활의 편익을 증진하고 복지·주택·선거·과세 등 행정 처리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조사는 비대면 디지털 조사(7월 21일~8월31일)와 방문 조사(9월 1일~10월 23일) 방식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비대면 디지털 조사는 ‘정부24앱’을 통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일회성 간편 인증만으로 조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주소지가 동일한 경우 세대원 중 1명이 대표로 세대 전체에 대한 사실조사에 응답할 수 있다. 방문 조사는 비대면 디지털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 조사 대상 세대를 중심으로 통장 및 동 공무원이 각 가구에 직접 방문하는 대면조사가 이루어진다. 중점 조사 대상은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복지 취약계층 △사망 의심자 △장기 미인정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이 포함된 세대가 해당된다. 사실조사 기간 중 주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 남구는 지난 7월 2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전시 국가자원동원의 성공적 수행과 중점관리자원의 효율적인 지정 및 관리를 위한 2025년 3분기 ‘중점관리자원 확인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남구 동원 업무 담당자를 비롯해 제6339부대 1대대, 해군작전사령부, 미8군지원단 등 군부대 관계자와 남구 동원 중점관리업체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5년 동원자원 현황 분석, 변동 자원 대조, 대체 지정 자원 등을 논의하며 국가자원동원 체계의 실효성을 점검했다. 특히, 각 군부대 및 관련 부서 간 충분한 업무 연찬을 통해 자원 동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충무계획의 실효성 검증 및 전시 동원자원 관리 현황을 전반적으로 확인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선용 안전도시국장은 앞으로 군부대와 구청 관련 부서에서는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하여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한 동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 28일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 (재)행복커넥트와 인공지능(AI) 기반 안부확인 서비스인 ‘스마트 안부든든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1인 가구의 고독사 등 위험 발생 시 신속한 구호와 피해예방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개발된 사회안전망 서비스로, 대상자 가정에 별도의 기기 설치 없이 통신 빅데이터·전력 사용량·애플리케이션 등의 정보를 분석하여 위험을 감지하고 예측해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사회 전반에 개인주의가 확산되면서 소외되고 고립된 이웃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더 이상 외로운 죽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고도화되고 사각지대 없는 고독사 예방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앞으로 돌봄 사각지대를 예방하고,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을 통해 고독사 없는 따뜻한 동래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준용 동래구청장, 김재군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장, 임창영 (재)행복커넥트 상임이사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으며, 동래구 고립가구 고독사 예방 및 지원을 위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