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송파구가 향후 치매 발병가능성을 예측하는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 혈액검사(알츠온)’를 구민 1,200명 대상 무료 지원한다고 알렸다.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 혈액검사(알츠온)’는 한 번의 채혈을 통해 치매 유발 단백질인 베타-아밀로이드의 응집화 정도를 측정, 10~15년 뒤 치매발병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과학적인 검사다. 지난 2023년, 구는 서울시 최초로 ‘알츠온’을 도입해 3년째 관내 만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무료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송파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만 이뤄지는 사업으로, 지역 어르신의 호응이 높다. 검사는 1, 2차로 나눠 실시한다. 우선 1차는 ▲직원과 1:1 문답하는 형식의 ‘인지선별검사(CIST)’로, 전반적인 인지기능을 평가하게 된다. 1차 검사에서 정상으로 판정되면, 2차로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 혈액검사’를 실시한다. 만약 1차 검사에서 인지 저하가 의심되는 경우 ‘진단검사(인지평가)’를 통해 더 정밀한 진단을 지원한다. 올해는 1,200명에게 무료 검사를 제공한다. 치매안심센터에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송파구는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골목길 경관개선사업’을 풍납동 일대에서 추진하고, 지난 7월 11일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2년부터 2017년 사이 조성된 골목길 경관개선 구역 5곳을 대상으로 종합점검을 실시한 뒤 실시했다. 시설 노후도와 기능 저하, 주변 환경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 정비 대상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첫 번째 정비 대상지로는 풍납동이 선정됐다. 풍납동은 매장문화재 보호를 위한 규제로 대규모 정비가 어려운 지역이다. 이로 인해 노후 주택과 낡은 담장, 협소한 보행로 등 생활환경 개선에 대한 주민들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사업은 주민 통행이 잦고 가시성이 높은 골목길 2개 구간(한가람로18길, 풍성로21길)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기존 시설이 퇴색되고 벽면 파손 등 유지관리가 시급한 구간으로, 주민과 함께 맞춤형 개선 방향을 도출해 사업을 추진했다. 개선 내용은 ▲주택 담장 및 대문 도색 ▲학교 담장 보수 ▲녹지 식재 ▲안내 사인물 정비 ▲데크 마감 벽면 보수 등이다. 주민들이 일상에서 느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유난히 무더운 올여름, 자녀들과 시원한 실내로 ‘책 피서’를 떠나보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초등학생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8월 14일까지 송파책박물관에서 교육프로그램 3종을 운영한다. 전국 최초 공립 책 박물관, 송파책박물관(송파대로37길 77)은 연중 각종 전시와 함께 즐길만한 교육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도 여름방학을 맞아 박물관을 찾은 어린이들의 전시 이해를 돕고, 재미있게 놀며 책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우선, 초등학생 1~3학년 가족을 대상으로 ▲‘플레이 타임 @책박물관’을 운영한다. 가족과 함께 지도를 따라 전시실, 개방형 수장고, 전시서가 등 박물관 구석구석을 차례로 여행하며 임무를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퀴즈를 풀며 신나게 게임을 즐긴 뒤, 가족과의 특별한 하루를 보물 상자에 담아갈 수도 있다. 초등학교 4~6학년을 위한 ▲‘책박물관에 왔더니 내가 사랑박사라고?!’도 운영된다. 현재 박물관에서 인기리에 전시 중인 '책 속에 꽃 핀 사랑'展을 어린이 눈높이에서 더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송파구가 내달 24일까지 청년예술인 ‘더 임팩트’의 세 번째 전시 '그린 공감'展을 석촌호수 서호에 있는 문화실험공간 호수(송파나루길 256)에서 개최한다고 알렸다. 구는 예술인에게는 활동 무대를, 주민에게는 일상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3년째 청년예술인 지원사업 ‘더 임팩트’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 지원 대상이던 음악 분야에서 범위를 확장해, 시각예술 분야 청년 작가 9인을 처음 선발했다. 지난 22일 개최된 '그린 공감'展은 지난달부터 이어지고 있는 ‘2025 더 임팩트 공모 전시’ 중 세 번째로, 그림을 통해 작가와 공감하고 연결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색감과 편안하고 포근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세 작가 ▲김민지(디지털아트) ▲신주화(서양화) ▲며리(최미열, 서양화)가 참여한다. 우선, ▲김민지 작가는 디지털 콜라주와 일러스트레이션을 결합한 평면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개인 기억과 감정을 탐구해 보편적인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시각화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묘한 기시감이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일상 순간들, 꿈·음악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예전엔 스마트폰으로 돈 보내는 건 꿈도 못 꿨는데, 요즘엔 혼자서도 해볼만 해요.” 모바일 금융교육이 한창이던 지난해 여름, 잠실본동 어르신 한 분이 밝게 웃으며 전한 말이다. 서울 송파구는 디지털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세대교류! 슈퍼시니어 프로젝트’를 8월 7일까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슈퍼시니어’는 고령화 시대 속에서도 삶의 주도권을 잃지 않고 사회와 연결되기 위해 활발히 노력하는 노년층을 일컫는 말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모바일 금융 및 금융사기 교육이 중심이다. 지난해 처음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 대다수가 “생활에 실제로 도움이 됐다”, “가족과 소통이 편해졌다”라고 답했다. 올해는 서울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비 총 1,260만 원을 확보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잠실본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잠실종합사회복지관, 잠실청소년센터 등 지역기관이 협력해 추진 중이다. 교육은 지난 6월부터 ▲모바일 금융 및 범죄예방 교육(~8.5)과 ▲치매 예방 교육(~8.7)으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각 과정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송파구가 오는 8월 29일까지 ‘2025년 송파구민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송파구민 상’은 구정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주민의 노고와 업적에 고마움의 뜻을 전하고 구민들의 귀감으로 삼고자 2012년부터 매년 구민상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송파구민상’에는 명품도시 송파를 만드는데 기여한 자랑스러운 ▲구민 대상을 비롯해 ▲효행 ▲봉사 ▲모범 청소년 ▲구민화합 ▲교육문화체육 ▲지역경제활성화 ▲시민사회단체 등 총 8개 분야에서 15명(단체 포함) 내외 인원을 선정하여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추천 방법은 주민 10명 이상의 연명으로 거주지 관할 동장을 통해 공동 추천하거나, 각 부문별 관계 기관 및 단체장, 학교장 또는 구의원 2명 이상이 추천할 수 있다. 후보자 접수는 추천서 등의 구비서류를 작성하여 오는 8월 29일까지 송파구 자치행정과 또는 동 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양식은 구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구는 추천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구민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고, ‘송파구민의 날’ 행사에서 시상할 예정
[ 한국미디어뉴스 기동취재 기자 ] (재)송파문화재단(대표이사 이동근) 소속 송파위례도서관에서 오는 8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 기반 코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송파위례도서관은 2년 연속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는 ‘2025년 이야기가 있는 코딩’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독서·독후 활동을 기반으로 코딩 결과물을 창작하는 논술코딩으로 능동적인 독서 습관 함양 및 논리적·비판적 사고력 증진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쓰레기는 우주에도 있다』, 『다짜고짜 배구』 두 권의 책을 활용하며, 도서관 사서가 진행하는 독서 및 독후 활동과 전문 강사의 코딩 실습이 결합된 통합형 교육 콘텐츠로 구성된다. 주요 코딩 수업은 ▲나만의 우주정거장 만들기, ▲우주 쓰레기 청소 대작전 게임 만들기, ▲손으로 배구공 잡기!, ▲배구 게임 만들기 등이다. 운영 기간은 8월 9일부터 8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4회이며, 장소는 송파위례도서관 4층 프로그램실이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4~5학년 10명으로, 7월 24일(목)부터 송파위례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송파위례도서관 관계자는 “책과 코딩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송파구는 ‘송파시니어클럽’을 중심으로 신중년의 지속적인 사회참여와 일자리 연계를 돕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송파시니어클럽’은 노인 일자리 지원 전담 기관이다. 올해는 ▲취업 ▲교육 ▲커뮤니티 지원 3개 축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했다. 우선, 취업지원 분야에서는 매월 22일 ‘컨설팅데이’를 운영 중이다. 경력진단, 직업심리검사,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클리닉 등 실질적인 취업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50~60대 신중년을 대상으로 한 1:1 상담을 통해 생애 이력에 맞춘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하고 있다. 교육지원 분야는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춘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췄다. 디지털 문해교육사 양성과정 등 전문성 강화 직무교육과 생성형 AI를 활용한 일자리 탐색법, 스마트폰을 활용한 구직 준비 등 최신 유행을 반영한 교육을 다양하게 진행한다. 지난 18일에는 “쉼, 공감, 다시 시작!”을 주제로 소통 특강을 열어 중장년층의 심리 회복을 지원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올 하반기에는 창업과 재무, 세무 특강도 이어갈 예정이다. 모임 지원도 활발하다. 직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송파문화재단(대표이사 이동근) 소속 송파글마루도서관이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니어 대상 프로그램인 ‘50+ 나를 위한 그림책’을 오는 9월 2일부터 9월 23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4회 운영한다. ‘50+ 나를 위한 그림책’은 5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그림책 인문학 워크숍이다. 프로그램은 △그림책을 읽는 다양한 방법 △그림책 독서 모임 구성법 △시화 부채 만들기 등의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책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자아를 성찰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송파글마루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시니어 세대가 그림책을 통해 새로운 독서 경험을 쌓고, 삶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송파글마루도서관(02-449-8855) 으로 문의하면 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송파구가 오는 22일 오전 10시 구청 대강당에서 디지털 중독문제에 대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대국민 강좌'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서울 아동·청소년 인구 최다 자치구인 송파구는 매년 아이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강좌를 열고 있다. 올해는 첨단기술의 발전과 함께 성장하는 자녀 세대의 특성을 이해하고, 위험에서 지켜내도록 돕는 학부모 대상 공개강좌를 마련했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가 주최하고, 구 보건소와 송파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디지털 시대, 우리 아이의 뇌를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요?’라는 주제로 아동·청소년기 ‘디지털 중독’을 다룬다. 성장기 전반에 걸쳐 학업, 수면, 대인 관계 등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올바른 정보, 양육에 대한 지침을 제공한다. 나아가, 자녀들의 정신건강 문제 예방법, 조기 대처 방법 등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날, 2시간에 걸쳐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들이 강연에 나선다. 먼저, ‘모든 아이는 예민하다’, ‘공부하는 뇌, 성장하는 마음’ 등의 저자 김효원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