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금산군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농촌시그널 인(in) 금산 1기 프로그램을 성료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를 앞두고 도시 청년 등 외부 방문객들에게 금산을 경험하게 하도록 기획됐으며 20여 명의 20대 청년들이 지역의 맛과 정취를 느꼈다. 특히, 인삼꽃병 만들기, 인삼캐기, 금빛시장 투어 등 체험이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금산에서의 경험을 공유하고 19일부터 열흘간 열리는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에도 참여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알릴 계획이다. 이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2기 프로그램도 예정됐다. 군 관계자는, “농촌시그널 인(in) 금산 프로그램 참여하는 청년들에게 매력적인 금산의 모습을 알릴 것”이라며 “금산세계인삼축제가 좀 더 젊음의 활기가 느껴지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박범인 금산군수는 지난 9일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1차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박 군수는 야외상설무대, 금산국제인삼유통센터 앞, 축제장 입구, 금산인삼약초건강관, 잔디광장, 금산인삼관 등 축제장 내 주요 29개 장소를 확인하며 축제 준비 상황을 면밀하게 살폈다.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는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열흘간 금산세계인삼엑스포광장과 시내 일원에서 펼쳐지며 ‘애들아, 사랑한다’를 주제로 총 70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어린이들이 인삼을 즐기며 맛볼 수 있는 음식 메뉴를 제공하고 로봇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게임형 콘텐츠도 선보인다. 이를 통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전문 사회자의 해설과 첨단 기술을 활용한 연출로 관람객의 몰입감을 높일 계획이다. 야간 콘텐츠 활성화에도 집중해 주말 저녁에는 가족 방문객들이 선호하는 체험과 먹거리를 결합해 운영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1차 현장점검을 통해 프로그램의 개선에 나선 후 오는 15일 2차 현장점검에서 수정·보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금산군 남이보석작은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재능기부로 운영하는 의류수선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제공 서비스는 바지 기장 조절, 허리 수선, 트임 봉합, 단추 달기, 지퍼 교체 등으로 지난 한 달간 200여 건의 서비스가 제공됐으며 고령층 주민 만족도가 높다. 의류수선실은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주민 생활에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 밀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남이보석작은도서관만의 특화 사업이다. 이 외에도 스마트폰 활용 교육, 생활 외국어 프로그램, 봉사활동과 문화프로그램 연계 사업 등을 통해 주민 서비스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왕근 운영위원장은 “작은 도움이 주민들의 생활에 실제로 보탬이 되는 것을 보며 도서관의 역할을 다시금 느끼게 됐다”며 “앞으로도 책과 문화뿐 아니라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주민 친화적 도서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주시는 기후위기에 따른 재난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가을철 재난안전 집중신고제’를 운영한다. 이번 제도는 계절과 지역별로 발생 빈도가 높은 재난 사고와 주요 이슈 사고를 시민이 직접 신고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호우와 태풍 관련 신고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인 10월 15일까지 운영된다. 신고 대상은 호우·태풍, 산불·화재, 축제·행사, 사업장 안전 등으로 △빗물받이 막힘, 붕괴・강풍 위험, 하천 제방 유실 △불법 취사·소각, 담배꽁초 투기, 소화시설 미정비 △인파 밀집 우려, 안전관리 미흡, 전기시설 방치 △안전수칙 미준수, 건설현장 위험 등이 포함된다. 이 외에도 시민 생활과 관련된 모든 안전 위험 요인을 신고할 수 있다. 신고는 안전신문고 앱 또는 포털 통해 가능하며, 앱과 홈페이지의 퀵메뉴를 활용해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다. 다만 긴급 상황은 112(경찰)나 119(소방)로 즉시 신고해야 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참여가 재난을 예방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주시보건소는 지역 경로당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시니어 건강리더들의 실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현장형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니어 건강리더는 위드케어 사업의 핵심 인력으로 경로당 건강동아리를 운영하며, △걷기·체조 등 신체활동 △치매 예방 △영양교육 및 체험 △우울증 예방을 위한 정서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돌봄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생활스포츠지도사가 건강리더가 운영 중인 동아리를 직접 방문해 지도 과정을 관찰하고, 참여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파악한 뒤 1대1 피드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건강리더들의 지도력과 자신감이 높아지고, 어르신 맞춤형 운동의 질도 향상됐다. 경주시보건소는 9월 중 운영이 미흡했던 5개소와 미참여 동아리를 재방문해 추가 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동아리 활동과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현장형 역량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진병철 경주시보건소장은 “현장형 교육을 통해 건강리더들이 실제 어르신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주시는 지난 9일 오후 2시 황룡원에서 ‘제11회 경주시 신장장애인 복지대회 및 건강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신장장애인협회 경북협회 경주지부(지부장 이성국) 주관으로 열렸으며, 회원과 수상자, 후원자,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신장장애인 복지 증진과 권익 향상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신장장애인의 일상을 담은 영상이 상영돼, 주 3회 투석치료와 합병증 위험 속에서 경제적‧사회적 제약을 안고 살아가는 신장장애인의 현실과 고충을 공유했다. 이어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신장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와 후원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후원회와 자원봉사자들이 투석치료비 지원금을 전달했다. 또 25년 이상 장기투석을 이어온 모범 회원들에게 건강상이 수여돼 재활 의지를 북돋았다. 부대행사로 열린 건강세미나에서는 ‘투석환자의 식이요법’을 주제로 신장장애인의 올바른 건강관리를 위한 유익한 정보가 제공됐다. (사)한국신장장애인경북협회 경주지부는 그동안 신장병 예방 캠페인, 상담사업 등을 꾸준히 이어오며 신장장애인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주시청 육상팀(감독 최요환)이 제36회 KTFL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전국 무대에서 저력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경북 예천군에서 열렸다. 대회 첫날 열린 일반부 여자 멀리뛰기 결승에서 경주시청 김한나 선수가 5.78m를 기록하며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 선수는 2차 시기 5.62m, 3차 시기 5.78m, 5차 시기 5.69m를 기록하며 꾸준한 기량을 뽐냈다. 해당 종목 1위는 안동시청 유정미 선수(5.97m), 3위는 청양군청 이희진 선수(5.68m)였다. 둘째 날 열린 일반부 남자 110m 허들 결승에서는 경주시청 김민혁 선수가 14.55초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같은 종목에서 안산시청 김경태 선수가 13.97초로 우승, 과천시청 황의찬 선수가 14.05초로 2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는 경주시청 육상팀 소속 김민혁, 김한나, 염종환, 문성빈 선수가 출전해 각자의 종목에서 최선을 다하며 경주시의 위상을 높였다. 주낙영 경주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둔 경주시가 미래 교통혁신을 선보였다. 시는 10일부터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자율주행차 정식 운행을 시작하며, 세계인을 맞이할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경주시는 지난 2월 국토교통부 ‘자율주행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뒤, 7월부터 시험운행을 거쳐 정식 운행을 준비해 왔다. 본격적인 대국민 서비스에 앞서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린 시승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시의회와 지역 기관‧단체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율주행차를 직접 체험하고 안전성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보문호 주변을 순환하며 AI 기반의 주행 시스템, 실시간 센서 인식 기술, 정류장 자동 정차 기능 등 첨단 기술을 확인했다. 정식 운행에 투입된 차량은 19인승 A형 1대(KGC 090)와 8인승 B형 2대(ROii) 등 총 3대로, 12월 31일까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5일 하루 7회씩 운행된다.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경주시 교통정보센터 웹사이트에서 사전 예약하거나 잔여 좌석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주시가 산불 조심 기간을 앞두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4명을 선발해 운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운영해 산불 발생 시 신속 대응 및 평시 예방 활동에 나선다. 이를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9일까지 채용 공고와 접수를 진행했으며, 오는 30일 면접과 체력 측정을 거쳐 최종 대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될 인원은 주간조 38명, 야간조 6명으로 나뉜다. 주간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야간조는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근무한다. 산불 발생 시 현장에 즉시 투입돼 지상 진화를 담당하며, 총 8억 3,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예방진화대는 평소에도 산불 취약지를 중심으로 기동순찰을 강화하고, 입산 통제구역 단속과 불법 소각 행위 차단이 주된 업무다. 또 영농부산물 순회 파쇄를 통해 불씨 위험 요소를 줄이고, 주민과 등산객 대상 홍보 활동으로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산불 대응의 골든타임을 확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인천 동구 금창동은 지난 3일 지역 통·반장 및 직원 20여 명과 함께 유동 인구가 많은 창영동과 금곡동 일대에서 폭력근절을 위한 폭력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주민들에게 가정폭력, 아동·청소년 폭력, 성폭력 등 일상 속 다양한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안전하고 건강한 마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거리 행진과 홍보물 배부를 통해 폭력 예방의 필요성을 알리고, 주민들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김순옥 금창동장은 “주민 모두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정착될 때 비로소 ‘폭력 없는 마을’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 금창동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폭력 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