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영광군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추진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사용승인 후 10년이 넘은 공동주택 중 5년 내 보조금 지원 실적이 없는 곳을 대상으로 공용부분 시설개선 비용(단지당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한다. 공동주택의 노후 시설 개선과 주거환경 향상을 목표로 단지 내 도로 및 가로등 보안등 설치·보수, 경로당 및 어린이 놀이터 유지보수, 하수도 유지보수, 옥상 비상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옥상방수 등을 추진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공동주택 입주자대표는 내년 1월 30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영광군청에 제출하면 된다. 영광군 건축허가과에서는 신청서를 제출한 단지를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실시한 뒤 공동주택 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 2개 단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2008년부터 현재까지 147개소의 공동주택을 지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영광군은 전라남도 2025년 농정업무 종합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농정 전반에서의 균형 있는 성과로 도내 최고 수준의 농정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분야별 평가에서 ▲농업정책 분야 1위, ▲친환경농업 분야 7위(전년 18위), ▲식량원예 분야 5위(우수상), ▲농식품유통 분야 3위(최우수상), ▲축산시책 분야 1위(대상), ▲가축방역위생 분야 3위(우수상)를 차지하며 7년 연속 종합평가 최우수상이라는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군 관계자는 “잦은 이상기후와 불확실한 농업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전략적 농정체계를 구축하고, 농산물 가격 안정과 필수 농자재 지원, 촘촘한 농축어업 재해 보상 체계를 통해 농업인들이 다른 걱정 없이 농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소득 향상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는 매년 도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업·농촌 활성화, ▲친환경농업 육성, ▲식량·원예작물 생산 추진, ▲농산물 판로 확대 및 농식품산업 육성, ▲환경친화형 축산 육성, ▲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가 재학생들의 체계적인 진로 설계와 실전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취업포트폴리오 경진대회’가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전남대학교는 지난 11월 3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공모를 통해 선발된 우수 학생 13명에게 총장상 등 표창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대학 생활 동안 쌓아온 학습 이력과 비교과 활동을 스스로 정리하며, 단순한 스펙 나열을 넘어 자신만의 차별화된 ‘커리어 스토리’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총 24명의 학생이 각자의 비전이 담긴 포트폴리오를 제출해 경합을 벌였다. 올해 최우수상(전남대학교 총장상)은 영어학전공 4학년 곽민서 학생이 차지했다. 곽민서 학생은 ‘점(點)에서 공간(空間)으로’라는 주제로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갖춘 인사전문가(HR)라는 명확한 목표를 설정했다. 특히 교외 해커톤 대회 최우수상 수상 등 이론과 실무를 결합한 구체적인 실행력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우수상에 김민지(국제통상학전공 3학년), 박은솔(영어학전공 2학년), 차영현(기계설계공학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대학교 스마트수산양식연구센터(센터장 김태호 교수)는 2019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6년간 해양수산부의 ‘수산전문인력양성사업’을 통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연구성과와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인력 양성 성과를 동시에 달성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올해 Aquaculture, Aquacultural Engineering 등 SCIE급 학술지를 포함한 다수의 국제 학술논문을 발표하며 평균 영향력지수(mrnIF) 82.66을 기록했다(누적 평균 80). 이는 국내 스마트양식 연구가 단순한 학술적 성취를 넘어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특허 등록 10건, 특허 출원 4건, 기술이전 9건, 소프트웨어 등록 14건에 더해 스마트양식 시스템 및 운영 관련 국내 표준 3건을 획득하는 등 연구성과의 산업적 확산에도 기여했다. 정부 연구개발 투자 대비 성과(연구비 10억 원당 지표) 역시 탁월하다. SCIE 논문은 정부 전체 평균 대비 142.9%, 특허 등록은 176.5%, 기술이전은 352.4%, 기술료 수입은 101.3%에 달한다. 이는 해양수산부 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해남군은 정부 국정과제인‘햇빛소득마을 조성사업’에 적극 참여, 100개소 발굴을 목표로 마을 집중 홍보에 나섰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 주민이 직접 태양광 발전사업에 참여해 발생하는 수익을 공유하는 주민 주도형 재생에너지 사업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관계기관 합동으로 추진 중이다. 정부는 2030년까지 매년 500개소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남군은 정부 공모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사업 홍보와 참여 안내를 추진한 결과, 현재까지 11개 면에서 총 40개소의 햇빛소득마을 참여 의향을 접수했다. 마을 단위에서 태양광 발전사업 참여 가능성에 대한 사전 의사를 확인한 단계로, 향후 부지 여건, 주민 동의, 사업성 검토 등을 거쳐 최종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은 마을협동조합 등 주민 조직이 중심이 되어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발전 수익을 주민 현금 배당, 마을 복지사업, 전기요금 절감, 취약계층 지원 등으로 환원하는 구조이다. 설치 대상은 ▲유휴부지(잡종지·경사면) ▲영농형(전·답·과수원) ▲지붕형(창고·축사) ▲공공부지(폐교·도로변) 등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해남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빈집 활용 활성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인구감소와 구도심 공동화로 방치된 빈집을 단순 철거 대상이 아닌 지역 자산으로 전환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활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행정안전부 서면심사와 전문가 현장심사를 거쳐 전남 해남군을 비롯해 담양군, 부산 서구, 충북 제천시, 경남 남해군 등 5개 지역을 최종 선정했으며, 지역별로 각 2억원씩 총 1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한다. 해남군은 사업을 통해 마산면 내 방치 빈집 2개소를 활용해 체류형 주거공간과 주민·체류자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일정 기간 지역을 경험한 뒤 정착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단계적 정착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마산면은 최근 2년여간 민관협력 빈집재생사업을 통해 8가구, 32명이 실제 전입하는 등 가시적인 인구 유입 성과가 나타난 지역으로, 이번 공모에서는 이러한 실질적인 성과와 주민자치회 중심의 운영 구조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남군은 마산면 주민자치회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보성군은 19일 제319회 보성군의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한 총 8,398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정했다. 이번 예산은 보성군 재정 운용 이래 가장 큰 규모로, 기정예산 대비 29억 원이 증가한 수준이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7,215억 원으로 30억 원 증액됐으며, 특별회계는 집행잔액 정리와 사업 구조조정에 따라 1억 원 감액된 1,183억 원으로 확정됐다. 제4회 추가경정예산은 군민 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계되는 분야에 중점 배분됐다. 주요 반영 사업으로는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액 추가 지원 15억 원, △3~5세 누리과정 보육료 지원 3억 원, △가족 친화형 놀이터 ‘하늘마당’ 안심 쉼터 조성 5억 원 등이 포함됐다. 농업 분야 역시 예산 반영 비중을 유지했다. 기후 변화와 농산물 가격 변동에 따른 위험 요인에 대비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 6억 원, △친환경농업 직불제 3억 원 등을 편성해 농가 경영 안정과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마련을 뒷받침하도록 했다. 아울러, 연말 회계 마감 시점을 고려해 국·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보성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우수 민원실 평가에서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되며, 전라남도 최초로 3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선정으로 보성군은 2019년부터 2028년 12월까지 9년 연속 우수 민원실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국민행복민원실’은 전국 지자체·교육청·특별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 환경, 민원 처리 실태, 서비스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우수한 민원실을 3년 동안 인증하는 제도이다. 올해 평가에서는 총 43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보성군은 2019년 최초 인증, 2022년 재인증, 2025년 3차 인증에 연이어 성공해, 제도 도입 이후 전남 최초의 3회 연속 인증 기관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보성군청 종합민원실은 쾌적한 민원 환경 조성, 민원 처리 절차의 체계화, 민원 응대의 일관성 등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민원인의 이용 편의성과 서비스 만족도 지표에서 안정적인 점수를 확보해, 종합 평가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민원 행정의 특징으로는 ‘민원 안내 도우미’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8일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이 '보성 봉강리 영광정씨 고택'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조선 후기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지역의 역사와 민속문화를 온전히 간직해 온 점이 종합적으로 인정된 결과다. 영광정씨 고택은 영광정씨 정손일(1609~?)이 봉강리에 정착한 이후 400여 년간 대를 이어 유지·전승돼 온 주거 유산이다. 일제강점기 항일운동과 근대기 민족운동, 해방 이후의 사회사적 사건 등 근현대가 축적된 생활사 현장으로서 역사·사회적 가치가 높게 평가됐다. 고택 터는 한국 풍수지리 전통에서 길지로 전해지는 ‘영구하해(靈龜下海)’ 형국 가운데 거북의 머리에 해당하는 지점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해 풍수 사상 전한 인물로 알려진 ‘도선국사’의 언급도 전해진다. 현손 정도삼이 자신의 호를 ‘구정(龜亭)’이라 하고 고택을 ‘거북정’으로 칭해 온 점은, 풍수 인식이 가문의 정체성과 경관 인식에 반영된 사례로 해석된다. 건축 구성은 안채와 사랑채가 마당을 사이에 둔 二자형 배치로, 호남 지역 민가의 보편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티디엘 김유신 대표가 지역 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티디엘은 광주광역시 북구에 본사를 두고 명품 강소기업 인증을 보유한 기업으로 보호필름, 실리콘 시트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나주에 리튬이차전지 공장을 운영하여 핵심 소재 부품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김유신 대표는 평소 지역사회에 대한 깊은 관심과 나눔 실천 의지를 바탕으로 나주시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에 힘을 보태고자 기부에 동참했다. 김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도인 만큼 이번 기탁이 나주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역을 향한 따뜻한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주신 김유신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일정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