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해남소방서가 해남 오시아노캠핑장에서 열린 2025 캠핑박람회 기간 동안 운영한 ‘119소방안전체험부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안전체험부스는 어린이와 어른까지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며 캠핑장 안전수칙 및 일상생활에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서의 응급처치를 배우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심폐소생술(CPR) 교육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응급처치법 안내 ▲ 모형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체험 등 실습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또한 소방공무원의 실제 현장에서의 사진을 전시하여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소방활동상을 소개했다. 박춘천 해남소방서장은 “해남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해남소방서는 현장 중심의 체험교육과 다양한 안전문화 활동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한 해남’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접경지역 화천군이 참전 유공자를 위한 국내 최고 수준의 예우를 이어간다. 화천군은 지난달 참전 유공자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군의회에서 개정됨에 따라 이달부터 수당을 인상에 지급키로 했다. 개정된 조례에 따르면, 6.25 참전 유공자 명예수당은 매월 5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월남전 참전 유공자 명예수당은 매월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각각 10만원 인상됐다. 여기에 강원특별자치도 참전 명예수당 6만원이 더해져 매달 6,25 참전 유공자에게는 66만원, 월남전 참전 유공자에게는 46만원이 실지급된다. 조례 개정 이전에도 화천군의 참전 명예수당은 전국 최고 수준이었지만, 화천군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영웅들에 대한 예우 강화 차원에서 인상 지급을 결정했다. 이미 고령인 참전 유공자들의 규모가 매년 크게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이들의 삶을 돌보겠다는 의지다. 실제 화천지역 6.25 참전 유공자 수는 2020년 100명, 2021년 82명, 2022년 68명, 2023년 62명, 지난해 50명으로 감소하고 있다. 지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 북구는 지난 15일 부산뇌병변복지관에서 ‘2025년 북구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관계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관계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북구장애인복지관이 운영한 목공예 프로그램과 장애·비장애 통합 프로그램 ‘휴놀교실’의 성과물 전시도 함께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13개 기관이 운영한 30여 개 프로그램의 성과 영상이 상영됐으며, 식전 공연으로 구포1동 행정복지센터와 북부산수어통역센터에서 진행했던 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 통합 수어 프로그램 ‘손으로 하나되는 우리’ 공연이 펼쳐져 감동의 울림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송인애 한국장애인심리지원센터 대표가 ‘장애인 평생교육 현장의 이슈와 솔루션’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북구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발전계획 컨설팅 결과 보고와 금정구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또 올해 사업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함께한 ‘향기 클래스’ 힐링 체험 프로그램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여군한국섬유개발연구원 분원 기공식은 지난 10월 17일 규암면 오수리 536번지에서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분원 기공식을 열고 친환경 미래 소재 산업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기공식에는 부여군수, 도·군의원, 한국섬유개발연구원장, 충청남도 및 산업부 관계자, 지역 기업인과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충남 서남부권 최초로 조성되는 연구 거점의 탄생을 축하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버섯 등 식물성 자원을 활용한 대체 가죽 소재의 연구개발부터 실증과 산업화 기반 조성까지 한 곳에서 이어지는 체계를 마련해, 부여군이 친환경 바이오 신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분원 설립은 부여군이 친환경 미래 소재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연구와 시험, 기업 지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체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이끌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분원은 올해 10월 착공해 내년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완공 이후에는 버섯 폐배지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영월군은 고용노동부 청년성장프로젝트의 목적으로 추진하는 ‘니트청년 일상회복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류장Y, S.T.O.P(Sustainable Trend, Organic Practice)’를 주제로, 자기 탐색과 회복을 중심으로 한 전환형 라이프 디자인 교육이다. 오는 11월 3일부터 12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영월군 내 로컬공간(밭멍, 브레드메밀, 무형서재 등)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지역과 일상에서 새로운 관점을 발견할 수 있도록 감각 워크숍, 계절별 식문화 체험, 인문학 기반 독서 세션, 가드닝 디자인 등 다양한 체험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모집 대상은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으로, ▲학교 졸업 후 사회진입을 하지 않은 무직·비창업 청년 ▲진로 전환을 준비 중인 청년 ▲쉼과 재도약의 시기가 필요한 청년 등을 우선 선발한다. 회차별 15명 규모로 운영되며, 10월 17일부터 네이버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로의 첫걸음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시는 지난 10월 17일 '(가칭)부산여성플라자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가족친화도시 부산' 실현을 위한 사업 추진에 본격적인 동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가칭)부산여성플라자 건립사업’은 노후화된 부산여성회관을 지상 11층 지하 4층(연면적 1만 6천679㎡) 규모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2022년 민선 8기 시장 공약으로 반영된 이후, 계획 수립,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조사 등 철저한 준비를 거쳐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여성회관을 여성뿐만 아닌 남성·영유아·청소년 등 온 가족을 위한 교육·문화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여성 교육, 취·창업 등 기존의 여성회관 기능을 강화하고(6~11층), ▲시립아동심리치료실(3층) ▲어린이복합문화 공간인 ‘들락날락’(3층) ▲전시장·공연장(4~5층) 등 신규 시설을 확충하며, ▲맞춤형 프로그램을 위한 교육 공간(5층) ▲주민 편의시설(1~2층)을 추가할 계획이다. 사업은 ▲내년(2026년)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2027년부터 202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인 10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설치하고 산불재난 예방 및 신속 대응을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 시행한다. 올해 전국에서는 극심한 기상 조건과 부주의로 사상 최대 규모의 산불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3월 영남권을 중심으로 397건의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10만 5,011ha의 산림이 소실됐으며, 불법소각(78건, 20%), 작업장 실화(49건, 12%), 입산자 실화(45건, 11%)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제주지역에서도 2020년 김녕리와 유건에오름, 2022년 서호동에서 산불이 일어나 경계를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단풍철을 맞아 관광객과 등산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주도는 산불 예방과 초동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제주도는 오는 20일부터 도와 한라산국립공원, 행정시, 읍·면 등 16개 기관에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하며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한다. 산불 발생 시에는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동구는 10월 18일 오후 2시부터 일산청년광장에서 동구청과 지역주민, 사회복지시설․기관 종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사회복지협의회 주최로 ‘동구 사회복지박람회’를 개최했다. 동구 사회복지박람회는 격년 개최, 올해 7회 행사로, 사회 보장 정보를 제공하고 체험의 장을 마련함으로 지역 주민의 복지 체감도 향상 및 사회복지 종사자의 사기진작을 위함이다. 이날 행사는 오케스트라 연주를 시작으로 개회식, 유공 표창, 고향사랑기부제 전달 퍼포먼스 진행, 문화 공연과 생애주기별 부스 운영을 통한 사회복지서비스 안내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사회복지서비스를 전달하는 등 구민과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함께 누리는 지역사회복지 축제 한마당이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새로운 복지 욕구에 능동적 대처하는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를 통해 나눔과 돌봄 문화를 확산시키고 다양한 복지 자원을 공유하여, 활기와 에너지 넘치는 동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기도는 효율적 도로시설물 관리를 위해 AI(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도로·터널 안전관리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는 터널 및 지하차도에 대한 안전 상황 관리는 기존에 설치된 CCTV(폐쇄회로 텔레비전)를 활용해 터널관리소 통합관제센터에서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터널 관리사무소에서 운영 중인 경기 남부지역 시설물(지하차도 2개소, 터널 14개소)의 CCTV 83개는 육안으로 사고, 지연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워 상황 전파가 지연될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건설본부는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도로․터널 안전관리시스템의 본격 시행을 검토하고 있다. 기존 CCTV에 AI 프로그램을 연결함으로서 지하차도 침수, 터널 화재 등 다양한 상황 발생이 즉시 관리사무소로 전송해 긴급조치가 가능해진다. 실제로 지난 10월 15일 용인 문수산 터널에서 도·소방본부·경찰청과의 협력을 통해 소방훈련을 실시하면서 AI를 활용한 연기 감지 및 주요 기능을 종합적으로 시험했다. 화재 발생 시 AI 시스템은 연기를 즉시 감지하여 사고 상황을 모니터 화면에 송출하고, 경보음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기도가 중장년 세대의 도약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경기 중장년 앙코르 위크(week)’을 개최한다. ‘앙코르’는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한 베이비부머가 인생 2막을 새롭게 도약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경기도 베이비부머 지원사업의 브랜드명이다. 도는 경기도 인구의 41%를 차지하는 중장년층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규정하고, 이들의 경험과 지혜가 사회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는 ‘일자리·사회공헌·희망·갭이어’ 4개 주제로 구성되며, 중장년의 사회 참여 확대와 세대 간 공감 형성을 목표로 한다. 첫날인 23일 오후 1시 30분 수원역 노보텔에서는 ‘지속가능한 중장년 일자리 혁신 콘퍼런스’가 열린다. 서울대학교 김대일 교수가 ‘숨어 있는 성장동력, 중장년 계속근로와 경제성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상상우리 신철호 대표이사가 ‘초고령화 사회, 중장년 일자리 총량 확대를 위한 핵심 해법’을 제시한다. 또한 동국대학교 이영면 교수가 좌장을 맡아 중장년 일자리 정책 방향과 혁신 사례를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