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9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2주간 도내 소·염소 7,001호 29만 두(소 6,046호 25만 5천 두, 염소 955호 3만 5천 두)에 대해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기존에는 매년 4월과 10월에 접종을 시행했으나, 지난 3월 전남 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올해부터는 접종 시기를 1개월 앞당겨 3월과 9월에 실시한다. 소규모 농가의 경우 시군 공수의사 등 전문 인력을 동원해 접종을 지원하고, 전업 규모 농가는 자가접종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고령 등으로 자가접종이 어려운 경우 도 자체사업**을 통해 접종을 지원한다. 접종 지원은 9월 1일부터 추진 중이며, 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개체나 임신 말기(7개월~분만일)에 해당해 일제접종 유예를 신청한 소는 제외된다. 아울러, 접종 완료 4주 후인 10월 중에는 예방접종 이행 여부 확인을 위해 구제역 백신 항체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결과 항체양성률이 기준치(소 80%, 염소 60%) 이하인 농가는 추가접종 및 재검사, 과태료 처분 등 특별 관리할 계획이다. 석성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횡성군은 한국국토정보공사(횡성지사)와 협업해 산(임야) 지번 토지에 대하여 인·허가 전 개발예정지 등록전환예정지 지적현황측량을 실시하고, 관내 측량설계사무소에도 지적현황측량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은 인·허가 후 공사를 시행하고 등록전환측량을 신청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이로 인해 인·허가 과정에서 선‧면적 증감으로 인해 설계변경이 수반되는 경우가 많아 추가 비용이 발생 및 사업기간 연장 등 불편이 잦았다. 특히 횡성군은 국·공유지를 제외한 개인 산지번 토지가 전체 건수의 10%이고 면적으로는 41%를 차지하고 있어 인·허가 관련 등록전환 예정지 지적현황측량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신승일 군 토지재산과장은“인·허가 전에 사업대상 필지에 대한 등록전환예정지 지적현황측량 실시 및 홍보함으로써 설계측량과 지적측량의 성과 불일치가 해소되고 불필요한 설계변경이 사라질 것”이라며, “민원인의 경계적, 시간적 비용을 절약할 수 있어 민원 편의가 획기적으로 증진은 물론, 현실경계와 지적경계가 상호 일치하여 지적정보의 정확성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횡성군은 무허가‧미등록 축사에 대한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한 사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가금축사 일제 점검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지난 6월 경남 김해의 한 토종닭 농장에서 무허가 축사 운영 중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본격적인 특별방역기간(10월~)을 앞두고 축산 현장의 취약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대응이다. 점검은 5일부터 18일까지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 뒤, 19일부터 25일까지 현장점검으로 이어진다. 자진신고는 횡성군청 축산과 내 설치된 신고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신고 농가는 신속히 축산업 허가·등록 절차를 밟아야 하며, 허가·등록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운 경우 시설 폐쇄 및 가축 처분 이행계획을 제출하고 6개월 이내에 이행하면 고발 등 처분이 유예된다. 자진신고 기간 종료 후에는 축산, 재난, 방역, 환경, 건축 담당자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비신고 농가를 대상으로 일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축산법, 가축분뇨법, 가축전염병 예방법, 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시는 16일 오후 3시 30분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 대강당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과 '제32회 부산복지의 달'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회복지사 등 관련 종사자들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공포일인 9월 7일로 지정된 기념일이다. 2000년부터 기념하기 시작해 올해 26회째를 맞았다. 시는 정부보다 앞선 1994년부터 9월을 ‘부산복지의 달’로 지정하고 32회째 기념식을 이어오고 있으며, 2003년부터 ‘사회복지의 날’도 함께 기념한다. 이날 기념식은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수상자, 복지시설 종사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 유공자 포상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유공자로는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장관 표창) 10명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장(시장 상장) 6명 ▲제32회 부산복지의 달 기념(시장 표창) 25명 ▲기부문화 활성화 유공(시장 표창) 2명 ▲부산사회복지협의회(표창) 7명 총 50명이 선정됐다. 시는 사회복지에 이바지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충남도는 오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전국 규모의 청년 축제로 마련했으며, 청년과 환경·지속가능성 등을 함께 고민하는 탄소중립 실천 친환경 축제로 준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선 △대학 동아리 경연대회 △지역 청년 예술인 공연 △탄소중립 토크 콘서트 △도지사와의 토크 콘서트 △뮤직 페스티벌 등을 진행한다. 또 청년들이 선호하는 기업을 초청해 취업 컨설팅과 멘토링을 진행하는 잡 페스티벌, 버스킹·플리마켓 등 참가자 체험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으로, 120여 개 체험·홍보관과 식음료 구역 등을 운영한다. 도는 이번 행사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자 행사장 내 다회용기 사용을 의무화해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다회용기를 활용한 친환경 취식 문화를 조성한다. 일회용품 절감량을 측정하는 ‘버스팅스코어’, 인공지능 재활용 로봇 ‘수퍼큐브’를 통해 청년들이 탄소 감축 효과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릉시는 도암댐 비상 방류수의 안전성 확보와 상수원 보호를 위해 '강릉시 수질검증위원회'를 9월 15일 공식 출범하고, 1차 회의를 개최한다. '강릉시 수질검증위원회' 1차 회의는 15일 오후 3시 시청 8층 상황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위원회는 총 11명의 민·관·학계 전문가로 구성되며, 도암댐 및 도수관로, 비상 방류수의 수질 측정·검토를 통해 상수원수로의 사용 적합 여부를 검증하고, 강릉시 가뭄 해소 시 방류중단 시기 결정을 협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위원회 출범으로 도암댐 비상 방류수에 대한 객관적 검증체계를 마련했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상수원을 사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수질검증을 진행하고 모든 과정은 투명하게 공개하여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포항시는 지난 8월 실시한 월간 수돗물 법정 수질검사 결과 모든 항목에서 먹는물수질기준에 적합하다고 공표했다. 주요 검사 내용은 ▲유강·공단·양덕 등 7개 정수장의 일반세균·대장균, 납·비소·수은, 페놀·벤젠·톨루엔, 수소이온농도·탁도 등 총 53개 항목 ▲노후 수도꼭지 7개소, 일반수도꼭지 95개소에 대한 수질검사이며, 모두 적합으로 판정됐다. 또한, 포항시는 안전한 수질 관리를 위해 ▲7개 정수장에 대한 매주 기본 검사 ▲상수관 중점 관리 8개소에 대한 월2회 정기 검사 ▲주 2회 원․정수 망간 검사 등 수돗물 수질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민들에게 찾아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 등을 통해 수돗물에 대한 궁금증과 불편함을 해결해주는 대시민 행정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수돗물 수질 관리에 더욱 노력해 시민들이 좀 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검사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26년 축산악취개선 사업에 여수·순천·나주·해남·무안, 5개 시군이 선정돼 총 11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은 축산분뇨 처리와 악취 저감, 경축순환을 위한 시설·장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1년부터 전국 공모방식으로 전환돼 시군당 최대 30억 원까지 지원된다. 여수시와 순천시는 각각 29억 원, 해남군은 23억 원, 무안군 20억 원, 나주시는 1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구례군과 함평군은 예비사업 시군으로 선정돼 농식품부에서 사업비 추가 예산 확보시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비 확보로 축산농가의 분뇨처리시설 개선 및 축산 악취저감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진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축산분뇨 처리와 악취 저감, 자원순환 촉진 기반을 확대해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축산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해안 오염방지를 위한 국내 및 국제 공조체계 구축을 모색할 것을 지시한 가운데, 해남군의 선제적인 해양쓰레기 감축 노력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15일 열린 직원 정례회의에서“정부의 해양쓰레기 감축 노력을 위한 쓰레기의 관리와 제거사업 실행에 대한 의지가 확고한 만큼 해남군이 선제적으로 시행해 온 해양쓰레기 감축 사업에 대한 현황과 성과를 면밀히 정리해 보고해 달라”며“해남군이 시행해 온 해양쓰레기 감축사업의 성과와 문제점을 확인하고, 적극 대응해 향후 정부 정책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해남군은 이동식 차량을 이용한 폐스티로폼 감용기를 운영, 양식장 등에서 쓰고 버려지는 폐스티로폼 부표를 재활용 처리하는 자원순환 사업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폐스티로폼은 미세 플라스틱 발생의 주원인이자 해안 경관을 해치는 대표적인 해양쓰레기로 해남군은 지난 2015년부터 폐스티로폼 감용기를 운용해 지금까지 160만개, 216톤에 이르는 폐스티로폼 부표를 처리했다. 감용기를 통해 폐스티로폼을 압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15일 고성군 하일면 자란만의 가리비 양식장을 방문해 산소부족 물덩어리로 인한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양식 어업인 의견을 청취했다. 바닷물 속 용존산소 농도가 3.0㎎/ℓ 이하로 낮아지는 ‘산소부족 물덩어리(빈산소수괴)’는 여름철 수온 상승, 집중 호우로 인한 염분농도 차이 등으로 바닷물의 상·하층이 뒤섞이지 못해 발생하며, 패류 등의 폐사를 일으키는 어업재해다. 올해는 6월 11일 진해만에서 최초로 관측됐다. 지난 9월 3일부터 창원시·고성군에서 산소부족 물덩어리로 인한 가리비, 굴 등의 폐사 피해 신고가 시작돼 현재 도내 143건이 접수됐다. 약 220ha 면적 양식장의 70% 이상이 피해를 봤으며 피해 금액이 45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고성군 자란만에 밀집한 가리비 양식장에서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신고를 접수한 시군은 피해정밀조사반을 구성해 정확한 피해 현황과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도는 이를 바탕으로 추석 명절 전까지 복구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고, 신속한 피해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