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릉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송정동(대표 권기섭)에서 지난 12일부터 1ha 규모의 밭에 가을감자 생산을 위한 통씨감자 파종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강릉시에서 처음 추진하는 가을철 감자 재배 시범사업으로 기존 봄 감자 위주의 단작 체계에서 벗어나 가을 감자 재배를 통한 2기작 작부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을 위해 송정동 4개 농가에서는 올해 3월 중순에 금선 품종 감자를 파종하여 6월 중순에 통씨감자를 채종했다. 이후 40일간 하우스에서 휴면타파와 산광싹틔우기 과정을 거쳐 8월 12일과 20일 파종한다. 통씨감자 파종 기술은 감자의 부패를 최소화하고 출현율을 최대 80%까지 높여 수량 증대에 크게 기여한다. 특히 파종 깊이를 5~10cm로 조절할 경우 출현 기간이 단축되고 지상부 생육이 향상되어 최대 47%의 생산량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강릉시는 밭작물 재배의 기계화를 촉진하기 위해 쟁기, 땅속작물 수확기, 감자 선별기, 관리기 등 총 16종의 농기계를 보급하여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절감에도 힘쓰고 있다. 김경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릉아트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 국립예술단체 지역 전막 공연 사업’에 선정돼, 7월 서울예술단 '윤동주, 달을쏘다'를 시작으로, 8월 국립오페라단 '박쥐', 11월 국립발레단 '지젤' 공연을 개최한다. 본 사업은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국립예술단체의 대규모 전막 공연을 직접 유치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강릉아트센터는 영동권 내 단일 시설 기준, 유일하게 국립예술단체의 전막 공연 유치가 가능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뮤지컬‧오페라‧발레 등 다양한 장르의 대형 작품을 안정적으로 개최하며 영동권 대표 공연장으로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개최되는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레타 '박쥐'는 티켓 예매 오픈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데 이어, 공연 1회 추가와 일부 좌석을 추가로 오픈해, 더 많은 시민에게 특별한 문화적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강릉아트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릉시는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25%대에 접어듦에 따라 12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운영한다.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역대 최저였던 2000년(26%)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마른장마의 영향으로 올해 강릉시의 강수량은 평년 대비 절반 수준에 불과하고, 8월 중순까지 큰 비 예보가 없어 가뭄 대응을 위한 물 절약이 절실한 상황이다. 강릉시는 생활용수 및 농업용수 공급 부족 상황에 대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물 절약 홍보를 위해 시청 전 부서에서 출퇴근길 홍보 캠페인 실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TV 자막 송출 홍보 등 시민들의 물 절약 동참을 독려해왔다. 또한, 지난 6월 13일(금)에 홈플러스 유출 지하수 가동(1,000톤/일), 7월 25일(금)에 롯데시네마 유출 지하수 가동(4,000톤/일) 등 생활용수 확보를 위한 보조 수원을 신속히 확보했다. 영농기 농업용수 부족으로 인한 농업인의 영농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농어촌공사와 협력해 오봉저수지 저류조 취수 가동(3,000톤/일), 남대천 구산농보 취수 가동(10,000톤/일) 등 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 9시 30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유아교육원에서 25년 9월 1일 자로 임용되는 늘봄지원실장 9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로, 강원 늘봄학교의 이해, 늘봄지원실장의 역할, 늘봄학교 민원 대응, 교육공무직의 이해, 늘봄학교 예산 이해 및 회계관리 등 사례 나눔과 지역별 협의회를 진행했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학생 대상 정치 편향 교육을 방지하고, 교육의 중립성과 늘봄학교 운영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강사 선발과 프로그램 운영, 모니터링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안내했다. 송수경 인성생활교육과장은 “강원형 늘봄학교의 안정적 안착을 위해서는 늘봄지원실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9월 1일 자 임용되는 늘봄지원실장들의 사전 역량을 키우고, 보다 안정적이고 발전적인 늘봄지원실의 역할을 강화하는 기회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태백교육지원청은 7월 30일부터 8월 12일까지 12일간, 태백시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2025년 특수교육대상학생 여름계절학교”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마무리했다. 이번 여름계절학교는 태백교육지원청이 태백장애인종합복지관에 위탁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관내 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 1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태백 호텔 및 지역사회 유관 기관이 교육 장소로 활용됐다. 계절학교는 학생 개개인의 흥미와 특성을 반영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생태환경 탐방, 공예활동, 수영 및 생활체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신체활동 증진, 감성역량 개발, 자립생활기술 함양을 고루 도모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권성자 교육장은 “무더운 여름에도 아이들의 교육과 성장을 위해 헌신해 주신 태백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님과 직원들 그리고 열정적으로 함께해 주신 강사님과 학부모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태백교육지원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 모두가 존중받고, 자신의 꿈을 키워갈 수 있는 더 나은 교육복지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속초시가 최근 동명항 오징어난전에서 발생한 불친절 논란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불만이 확산됨에 따라, 지역 상권 신뢰 회복과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소상공인 관계단체와 손잡고 ‘친절 속초 만들기’ 실천에 나섰다. 시는 8월 12일, 속초시소상공인연합회, 속초시 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속초시 자영업자연합회, 속초시 관광수산시장상인회 등 주요 상인 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불친절 재발 방지와 지역 상권 서비스 수준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개선책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상인들의 자발적 변화와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정기적인 친절·서비스 교육 실시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이 제시됐다. 특히, 관광도시로서의 속초 이미지 회복을 위해 모든 상인과 종사자가 서비스 개선을 생활화하자는 데 의견이 모였다. 이 자리에서 속초시장을 비롯한 각 단체 대표는 ‘친절 속초 만들기’ 실천을 다짐하며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응대 문화를 정착시켜 친절 도시로 거듭나고,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친절 속초를 향한 실질적 변화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고성군은 8월 12일 군청 회의실에서 ‘고성군 읍면 평생학습센터 지정서 및 현판 수여식’을 개최하고, 관내 5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공식적으로 평생학습센터로 지정했다. 그동안 평생교육은 주로 군청 소재지나 일부 시설에서만 운영되어, 원거리 거주 주민들이 참여하는 데 제약이 있었다. 이에 고성군은 읍·면 단위 생활권 중심의 학습 전달체계인 읍면 평생학습센터 지정을 통해 군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학습 자원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각 읍면의 주민자치회장과 읍면장이 참석해 읍면 주민자치회장은 현판을, 읍면장은 지정서를 수여 받았다. 이를 통해 고성군은 행정과 주민이 함께하는 구조로써 읍면 평생학습센터를 단순한 교육 공간이 아닌 지역 공동체의 배움터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읍·면 평생학습센터는 행정과 주민이 함께 만드는 생활 속 배움터”라며, “주민자치회와의 협력으로, 더 많은 군민이 가까운 곳에서 평생학습에 참여하고, 지역 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여름 휴가철 음주·흡연 등 청소년 일탈행위 방지 및 유해환경 차단을 위해 해수욕장 등 피서지, 주요 관광지 등을 중심으로 민·관 합동점검 활동을 추진했다. 군은 경찰서, 교육지원청,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민간단체 등으로 단속팀을 구성하여 7월부터 8월까지 6회에 걸쳐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유해업소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위반행위를 비롯하여, 유해약물, 불건전 매체를 통한 청소년 유인행위 등으로 단속했다. 집중 단속 기간 외에도 청소년보호법 위반 시 시정명령, 과징금을 부과하며, 위반 사건 관련 발생 시 수사 의뢰 조치하여 가출·비행 위기 청소년을 보호하고 계도하는 한편, 보호기관에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함미란 교육문화과장은 “휴가철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청소년을 보호하는 한편, 일상에서도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쓰도록 민관이 협력하여 꾸준히 추진해 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은 지난 6월 6개조 20여 명의 점검반을 구성하여 42개소의 업소를 대상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평화 경제 거점도시 강원 고성군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기초 문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통해 삶의 활력을 더하고자 ‘하반기 성인문해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12일까지 총 15주간 진행되며, 고성군 노인복지관에서 한글 초급 및 중급반, 디지털 문해반(스마트폰 활용) 등 총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학습자 모집은 8월 11일부터 8월 22일까지 12일간 진행되며, 강좌당 5~1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고성군 교육문화과 평생교육팀 또는 고성군 노인복지관에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으며,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특히 이번 교육은 고성군 노인복지관과의 협업을 통해 셔틀버스를 활용한 이동 편의성을 높여 어르신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으며, 한글 문해교육은 물론 디지털·금융·치매 예방 등 다양한 주제를 포괄하는 학습자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군 관계자는 “교육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평생학습의 문을 열어주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라며, “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8월 12일 오후 2시 30분, 농업기술원 과수 연구 현장을 방문해 강원에서 개발한 과수 신품종과 스마트 과수원을 점검하고 연구진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기후변화와 농촌 인구 감소에 대응해 강원 과수산업의 연구 성과와 기술의 현장 활용 상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후변화에 따라 사과의 경우 재배적지가 북상하면서 도내 사과 재배면적은 2010년 216ha에서 2024년 1,748ha로 8배 이상 늘어 전국 재배면적의 5.2%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고강도 노동이 요구되는 사과 재배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노력 절감형 다축형 평면수형 모델’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하나의 대목에 원줄기를 2개 이상 구성해 나무 세력을 분산시키고 수폭을 좁게 유지하는 방식으로 노동력은 70~80% 절감되고 생산성은 2~3배 가량 향상된다. 또한 이상기후에도 강해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1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국내 첫 스마트 과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