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9월 22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귀덕초등학교 4학년 학생 10명과 납읍초등학교 4학년 학생 15명 등 총 25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의회 모의의회 의정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의정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실제 본회의 절차에 맞추어 도정·교육행정에 대한 질의와 답변, 조례안에 대한 찬반토론, 전자표결을 통한 의결, 자유발언 등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생생하게 배울 수 있었다. 또한, 도의원과의 만남 시간에는 고의숙 의원과 학생들은 의회의 기능과 도의원의 역할 등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며 의미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고의숙 의원은 “도의회는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조율해 더 나은 제주를 만들어가는 기관”이라며,“오늘의 의정체험이 학생들이 민주주의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생각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7기 옴부즈맨 운영위원회(위원장 안창준)는 9월 22일 오전 11시, 도의회 소통마당에서 4차 옴부즈맨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7기 옴부즈맨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과 우수 옴부즈맨에 대한 선정 및 시상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안창준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옴부즈맨 제도는 현장의 문제와 주민의 목소리를 제도 개선에 반영할 수 있는 통로”라며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안이나 지역 현장에서 발견되는 문제점을 적극 발굴하고 제안하여 개선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지역의 불편 부당한 제도·절차·관행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 발전지향적인 시책 제안 등을 위해 옴부즈맨 제도를 운영중이며, 제7기 옴부즈맨이 지난 2024년 8월 28일 위촉 이후, 22건의 제안·제보·건의가 접수 및 처리됐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갈치음식점 가격 개선사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두면서 ‘가성비 높은 제주관광 만들기’ 정책을 본격 확산하고 있다. 관광객 신뢰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번 시도가 관광 경쟁력 강화의 동력이 되고 있다. 제주도는 22일 외식물가 가격 개선사업에 동참하고 있는 제주시 용담이동 소재 갈치음식점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관광물가 안정화를 위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비롯해 김병효 한국외식업중앙회 제주도지회장, ‘가성비 높은 제주관광 만들기’ 민관협의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외식물가 가격 개선에 대한 현장 의견을 교환했다. 외식물가 가격 개선사업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갈치요리 음식점 200여 곳을 대상으로 1인 메뉴 판매와 가격 명확화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참여업체에는 외부 메뉴판 제작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관광객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외식업계 관계자들은 제주 갈치의 우수성 홍보 및 외식물가 개선 확산을 위한 지속적 관심과 지원 등을 건의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시민고충처리위원회가 신흥리 포구 레저보트 전복 사고와 관련해 선박 안전 확보를 위한 모래 준설공사 시행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위원회는 19일 제8차 회의에서 신흥리 포구 모래 퇴적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심의한 결과 이같이 의결했다. 신흥리 레저보트 협의회 회장인 민원 신청인은 해양 바닥 준설 후 접안시설 주변에 1.5∼2m 깊이로 모래가 퇴적돼 2024년 6월과 올해 5월 두 차례 레저보트 전복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물길 변화로 인한 모래 퇴적이 사고 원인이라며 신속한 준설공사를 요구했다. 행정청은 이상기후로 인한 너울성 파도 증가로 토사 유입이 늘고 있어 선박 안전을 위해 준설공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1년 ‘신흥 소규모포구 준설공사’가 시행된 바 있고, 구좌읍 월정항에서도 유사한 현상이 확인됐다. 올해 9월 위원회 현장조사 결과 신흥포구 접안시설 주변에 모래가 쌓여 선박이 모래 위에 정박된 상태가 확인됐다. 행정청은 올해 제2회 추가경정 예산 반영을 추진했으나 성사되지 못했고, 2026년 본예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오후 도청 삼다홀에서 우주항공청과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orean Positioning System) 개발 사업과 연계한 우주산업 육성 및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하원테크노캠퍼스에 KPS 지상시스템을 구축하고 위성항법 기술의 활용 확대, 지역 연계 응용서비스 및 실증사업 발굴, 전문 인력 양성 등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 체결에 앞서 지난 16일에는 하원테크노캠퍼스 인근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며 주민과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KPS 개발 사업은 2022년부터 2035년까지 추진되는 국가 위치·항법·시각(PNT)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한국은 세계 7번째로 자체 위성항법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나아가 자율주행, 정밀농업, 재난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 인프라로 기능하며 국민 생활과 경제 활동의 질을 높이고 국가 안전보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KPS는 위성·지상·사용자 시스템으로 구성되며, 하원테크노캠퍼스에는 위성 운영에 필요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블랙박스 전원 차단, 야간 작업,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경보 시스템까지 동원해 단속을 회피한 무등록 자동차 정비업체 2곳을 적발했다. 적발된 업체들은 정상 광택업체로 위장하거나 중고거래 사이트를 활용해 고객을 모집한 뒤, 과수원이나 냉동창고 인근 은밀한 장소에서 불법 판금․도색 작업을 벌여왔다. 무등록 자동차 정비업체의 범행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짐에 따라 자치경찰단은 도 교통정책과, 제주시 환경지도과와 위반 의심 업체 정보를 공유하며 철저한 준비 끝에 적발에 성공했다. A업체는 정상적인 자동차 광택 작업을 하는 업체인 것처럼 명함을 제작해 소비자들에게 배포한 후 실제로는 불법 판금ㆍ도색 작업을 진행했다. 인적이 드문 과수원 내에 컨테이너 작업장을 설치하고, 명함을 보고 고객이 연락을 하면 고객이 있는 장소에서 차량을 인수받은 뒤 블랙박스 전원을 차단했다. 이후 작업장으로 이동해 차량 수리를 마치고 다시 고객에게 인계하는 방식으로 작업장 위치 노출을 차단했다. B업체는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고객을 모집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신용보증재단 신임 이사장에 오광석 전 제주은행 부행장을 임명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2일 오전 8시 30분 도청 집무실에서 오광석 신임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오광석 이사장은 1986년 제주은행에 입사해 여신지원부장, 리스크총괄 본부장, 부행장 등을 역임하면서 서민금융지원, 기술금융, 중소기업 지원․제도개선 등 다양한 금융 분야에서 풍부한 현장 경험과 경영 전문성을 쌓았다. 또한 제주신용보증재단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이사로 활동하며 지방출자·출연기관 경영을 강화하고 기관 발전에 기여했다. 제주도는 오 이사장이 은행 출신으로 처음 이사장에 임명된 만큼 제주경제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성장을 지원하며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임명식에서 “오랜 금융기관 경험과 경영 전문성을 바탕으로,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증진을 위한 재단의 역할을 한층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광석 신임 이사장은 “지역경제 회복을 중심으로 도내 중소기업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제주돌문화공원 일대에서 자연과 설화, 체험과 놀이가 어우러지는 ‘어린이 축제 주간’을 개최한다. 첫날인 27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2025 제주돌문화공원 지질체험축제』가 진행된다. ‘돌멩이 놀멍, 나도 이제 돌멩이 박사!’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제주도의 독특한 지질학적 특성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총 10가지로 구성된 체험 부스에서는 △화산이 펑펑! 화산폭발 실험 △코리아케라톱스 퍼즐 맞추기 △나만의 탄생석 달력 만들기 △빛이 통과하는 암석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축제 중간에는 아이들이 직접 공룡 탈을 쓰고 춤을 추는 ‘공룡탈춤대회’를 비롯해, 지질 지식을 겨루는 ‘도전 골든벨’등 흥미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올해 축제에는 국내 최고 고생물학자이자 우리나라 제1호 공룡 박사인 이융남 교수(前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를 초청해 북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28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2회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싱가포르 기업인을 대상으로 한 ‘제주의 그린테크 및 지속가능 혁신(Green Technology and Sustainable Innovations in Jeju, South Korea)' 프로그램이 높은 호응을 얻음에 따라, 앞으로 매년 정례화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싱가포르제주사무소와 싱가포르경영대학교(SMU) 산하 전문 교육기관인 SMU 아카데미의 긴밀한 협력으로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월 2일부터 6일까지 처음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는 싱가포르 17개 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실제 참가자의 두 배가 넘는 신청자가 몰리며 현지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참가자들은 5일간의 일정 동안 제주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과 실제 구현 사례를 직접 체험했다.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함덕 그린수소버스 충전소, 동복·북촌 풍력단지, 탐라해상풍력발전소, 제주테크노파크 배터리산업화센터 등을 방문하며 제주의 선진 환경 기술을 살펴보고, 이를 자국의 산업 전략에 적용할 방안을 모색했다. 프로그램 참가자 대부분은 현장 체험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 지원 확대가 경기침체로 인한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와 금융부담 완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저금리 융자, 총 1,350억 원 규모의 위기극복 특별보증, 최대 10년 장기분할상환, 소상공인 3플러스 희망드림카드 등 다양한 금융지원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올해 8월 말까지 1만 3,612명의 소상공인이 7,740억 원 규모의 저금리 융자를 이용했다. 특히, 자금 지원이 절실한 청년창업가에게는 최초 2년 간 연 0.5%, 이후 2년간 연 1.5%의 초저금리 혜택을 제공해 1,628건, 756억 원 규모의 자금 지원이 이뤄졌다. 또한, 총 1,35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위기극복 특별보증은 경기침체 장기화 속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8월 말 기준으로 ▲‘희망더드림 긴급 특별보증’ 500억 원(1,631건), ▲‘소상공인 버팀목 특별보증’ 45억 원(150건), ▲‘골목상권 살리기 특별보증’ 275억 원(830건), ▲‘창업 두드림 특별보증’ 178억 원(525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