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구장 잔디 오버시딩(추가 파종)에 성공하며 전국 최초로 축구장 오버시딩을 연속 성공시킨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지난 10월 1일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과 애향운동장에 페레니얼 라이그라스 종자(800kg, 800만 원 상당)를 파종한 결과 5일 만에 발아를 시작해 20일 만에 예초가 가능할 정도로 양호하게 성장했다. 특히 올해는 부서 자체 기술력과 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파종부터 배토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해 예산을 절감하는 동시에 기술 자립의 기반을 확보했다. 오버시딩은 동절기 기존 잔디가 휴면기에 들어가 황변할 때 겨울형 잔디를 덧파종해 밀도를 높이고 사계절 푸른 잔디를 유지하는 기법이다. 일본 프로축구(J리그) 구장에서 널리 활용되는 이 기법을 제주시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축구장에 적용해 선수들의 경기력과 안전성을 크게 향상했다. 이 같은 잔디 품질 개선은 제주가 국내 동계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각광받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중국 프로축구팀 허난 FC 등 국내외 187개 팀, 7,6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 제주청년정책공작소' 참가자 모집 기간을 29일까지 연장한다. 제주도는 더 많은 청년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가 모집에 나섰다. 참가신청은 오는 29일까지 포스터 속 큐알 코드 또는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며, 도내 거주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사전 신청 시 1-3순위의 희망 분야를 선택할 수 있으며, 수요를 반영해 분야별 토론 위원회에 배치된다. ‘2025 제주청년정책공작소’는 오는 11월 2일 오후 2시 더컨벤션제주에서 개최되며, 제주 청년정책의 현재와 미래를 논하고 청년이 직접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제안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청년자율예산의 네 번째 사업으로, 제3기 제주청년위원들이 참여한 제주청년주권회의에서 의결됐다. 청년위원들은 “청년이 살기 좋은 제주를 만들기 위해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고민과 관심사를 나누고, 제주청년정책의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제주도는 이를 청년자율예산 사업으로 신속히 반영했다. 이날 행사는 일상연구 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한일해협 연안의 주요 지방정부들이 제주에서 기후위기 등 글로벌 복합위기의 해법을 모색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제33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은 한일 양국의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오랜 교류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공동 번영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사회의는 한국의 제주·부산·전남·경남, 일본의 후쿠오카·사가·나가사키·야마구치 등 8개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협의체로, 지난 1992년 제1회 회의를 제주에서 시작한 이후 한 차례도 중단되지 않고 이어져 오고 있다. 제주도는 제1회(1992년), 제9회(2000년), 제17회(2008년), 제25회(2016년)에 이어 다섯 번째로 지사회의를 주최한다. 올해 회의의 주제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현을 위한 탄소중립 시책’으로, 각 시·도·현의 탄소중립 정책을 공유하고 지방정부 차원의 협력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디지털 전환 시대 카지노산업의 혁신 방향을 모색하는 ‘2025 제주 국제카지노 정책포럼’을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제주신화월드 랜딩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올해 포럼은 ‘디지털 전환 시대, 카지노산업의 지속 가능한 진화(Toward Sustainable Evolution of the Casino Industry in the Digital Age)’를 주제로, 기술혁신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중심의 미래 전략을 집중 논의한다. 필리핀 오락 및 게임공사(PAGCOR, Philippine Amusement and Gaming Corporation)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국내외 카지노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 시민단체 등 3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포럼은 4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제주형 기술혁신 모델과 지역 연계 전략 △디지털 전환과 카지노산업의 미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반 지속가능 전략 △스마트 규제를 통한 산업 관리 방안을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김현환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글로벌 경쟁 시대, 기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해외 교육(수학)여행단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 등 수도권에 집중된 해외 수학여행 수요를 제주로 분산하고, 미래 잠재 수요 선점을 통해 장기적으로 제주를 재방문하는 방문수요로 연결하기 위한 전략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제주도는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및 11개 해외 제주관광홍보사무소와 협력해 홍콩·필리핀·싱가포르·중국·일본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팸투어와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제주형 교육관광 모델(SMART TOUR)’을 개발해 해외 교육기관에 제시하고 있다. 올해 4월 필리핀 대학 교수단 12명, 5월 홍콩 윤롱지역 초중고 교장단 26명이 제주를 방문한 뒤, 내년 방문 예정으로 홍콩 10여 개 학교 300여명의 수학여행단이 제주 첫 방문을 검토하고 있다. 2·3분기에는 싱가포르와 베트남 지역 중고등학생 및 직업학교 학생 등 80여 명이 제주를 찾았다. 특히, 중국 시장 공략이 두드러진다. 제주도는 자녀동반 교육여행 수요를 겨냥해 여름방학 시기에 맞춘 교육여행 상품 7개를 개발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보건소는 10월 21일에 치매환자와 가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비자숲힐링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제공했다. 이번 힐링 나들이는 돌봄 부담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와 가족 간 정서적공감 및 치매 돌봄 역량 강화를 위하여 마련됐으며, 비자숲 힐링센터에서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함께하는 비자숲길 걷기, 천연립밤 만들기, 전통놀이, 건강 테라피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건식·습식 테라피 체험을 통해 심신의 긴장을 풀고, 천연 재료를 활용한 립밤 만들기와 전통놀이 활동으로 가족간의 소통과 정서적 지지를 나누며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치매환자와 가족들은 오랜만에 마음껏 웃고 일상생활에 새로은 활력을 주고 위로받는 힐링의 시간이 됐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와 돌봄으로 지친 가족의 몸과 마음이 조금이라도 회복되는 시간일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돌봄 부담을 덜고 가족 간 교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표선중학교는 2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전국도서관 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 23일에는 전국도서관대회에 대통령 표창 기관으로 참여해 학교도서관 운영 사례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전국 교육 관계자들에게 우수한 도서관 운영 사례와 성과를 널리 알렸다. 표선중학교는 2022년 국제 바칼로레아 월드 스쿨(IB World School)로 지정된 이후 도서관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접근성이 높은 위치에 도서관을 새롭게 조성하고 제주도서·다언어·진로도서 코너 등을 마련해 학생들이 다양한 탐구활동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과정에 맞춰 학교도서관을 ‘탐구·배움·지역·세상’의 네 가지 방향으로 운영하며 올바른 탐구습관과 독서 중심의 배움, 지역과 함께하는 활동, 세계와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실천하고 있다. 또 자청비도서관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률을 높이고 저작권을 존중하는 학문적 진실성 문화, 학생 주도의 프로그램 운영, 탐구 중심의 학습 분위기를 확산시키며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0일 서울 에이티(aT)센터에서 열리는 ‘2025년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에 대정여자고등학교, 서귀포여자중학교, 제주국제학교 창업 동아리 학생 12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 시대의 주역, 창업으로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청소년의 창업가정신을 함양하고 우수 창업 동아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전국 규모의 청소년 창업 축제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예선을 통과한 50개 창업 동아리가 본선 무대에 올라 창의적 아이디어와 시제품을 선보인다. 도교육청은 지난 8월 열린 ‘2025년 제주청소년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선발된 혼디리빙(대정여자고등학교), 창프로티테(대정여자고등학교), 슬가람창업꼼지락(서귀포여자중학교), 케어스텝퍼즈(제주국제학교) 등 4개 동아리가 본선에 진출을 확정했다. 이들 팀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돌봄·정서 건강·친환경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형 창업 아이템을 기획하고 설계부터 시제품 제작·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스스로 수행하며 창의적 사고력과 협업 역량을 키워왔다. 학생들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3일과 24일 이틀간 국가인권위원회 제주출장소 인권교육센터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학교관리자 인권리더십 과정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국가인권위원회 제주출장소가 공동으로 학교관리자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인권리더십 역량을 강화해 ‘인권친화적인 학교문화 조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연수는 학생인권과 교권의 관계, 학교와 민주주의, 인권침해 사례,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조성 방안 등을 주제로 강의와 토론 실습이 어우러진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실제 학교 운영에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 인권리더십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학교 구성원 모두의 인권을 존중하는 학교문화 확산의 의미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교사의 권리가 함께 존중받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9일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도내 유·초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 120여 명을 대상으로 ‘10월 초등 수업 나눔의 날’을 운영한다. ‘수업 나눔의 날’은 초등 교원의 동반성장과 수업 연구·실천 문화 조성을 위한 수업 공유의 장을 활성화하고자 매월 1회 다양한 주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10월 행사는‘책 읽는 교실’을 주제로 그림책을 활용한 다양한 수업 사례를 나누고 보람 작가의 특강을 통해 그림책 만드는 과정을 배우는 자리로 유치원과 초등 교사가 함께 참여해 수업 연계 방법과 교원 역량을 함께 키우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한편 내달에는 수석교사와 저경력교사가 함께하는 수업 성장 이야기를 주제로 도내 교원들을 찾아가는 수업 나눔이 이어질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교사들이 그림책을 활용한 창의적 수업사례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수업 나눔을 활성화하고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