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제26회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치매안심센터 이용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그림책과 시집의 출간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간식은 9월 23일 오전 10시 제주은행 모슬포지점에서 열렸으며, 같은 장소에서 9월 26일 오후 4시까지 작품 전시회도 진행된다. 발간된 도서는 ▲경증 치매 어르신 5명이 지난 삶의 행복한 순간을 그림과 이야기로 담아 인지 재활에 도움을 준 그림책 '그때도, 지금도 사랑하멍'과 ▲치매예방교실 참여 주민 8명이 삶의 경험과 애환을 시로 표현한 시집 '시(詩)작하는 시간' 두 권이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하고 치매 어르신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시 조천읍 12개 마을 2,5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제15회 조천읍민 한마음체육대회’가 21일 조천읍운동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조천읍체육회가 주최하고, 조천읍 연합청년회(회장 강봉석)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애숙 정무부지사와 김완근 제주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농협조합장 등 각계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체육행사는 조천읍 민속보존회가 전통 길트기로 풍성하게 문을 열었으며, 선흘초등학교 ‘선흘푸른울림 브라스밴드’의 오케스트라 공연, 라인댄스, 트롯장구 등 다채로운 사전 공연이 이어졌다. 이 외에도 남녀노소가 모두 함께 즐기는 경기 등이 열려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경기 결과로는 족구, 투호, 장작윷놀이, 단체줄넘기 등 다양한 종목에서 12개 팀이 겨뤘으며, 각각 신흥리(족구), 선흘2리(투호·단체줄넘기), 선흘1리(장작윷놀이)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북촌리는 창의적이고 열정 넘치는 입장 퍼포먼스로 입장상의 주인공이 됐다. 더불어 조천읍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는 도지사 표창을 비롯해 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시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서부지역에 소재한 자동차 관리사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지도·점검을 오는 11월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전문정비업 133개소, 매매업 34개소, 해체재활용업 8개소 등 총 175개소에 대해 현장 방문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무등록 관리사업 행위, 자동차관리법 준수 여부, 사업장 외 장소에서의 정비·전시·폐차 행위, 법정 시설·장비·인력 유지 여부, 폐유·폐수 등 환경오염 요인 관리 적정성 등이다. 특히,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의무 발급 서류의 발급·보관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점검 결과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현장 시정조치, 과징금 부과 등 행정 처분을 내리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록취소 또는 관할 경찰서에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동부지역 153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5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으며, 이 중 3건은 시정조치, 1건은 고발, 1건은 과징금(30만 원)을 부과한 바 있다. 김태완 교통행정과장은 “정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시는 시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공중위생서비스 수준 평가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업종별 격년제로 실시되며, 2025년에는 이‧미용업 2,407개소가 대상이다. 평가는 담당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이 직접 업소를 방문하는 현장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일반현황, 영업자 준수사항, 권장사항(시설환경, 고객안전성, 서비스 품질 등) 3개 영역을 중심으로 점검하고 있다. 9월 현재 전체 2,407개소 중 약 1,700여 개소에 대한 평가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업소도 11월까지 순차적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평가 결과, 90점 이상 최우수(녹색등급), 80점 이상 90점 미만 우수(황색등급), 80점 미만 일반관리대상(백색등급)으로 등급이 부여된다. 녹색등급 이상 업소에는 종량제 봉투, 공중위생 BEST업소 표지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영업주 스스로 서비스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최종 평가 결과는 시민 누구나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오는 12월 제주시 누리집을 통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시는 2025년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목표로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안전문화운동에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안전지수는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의 안전수준을 1~5등급으로 계량화한 지표로 제주는 범죄와 생활안전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최하위인 5등급을 기록해 등급 개선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전통시장, 축제·행사장 등 다중이용장소를 찾아 생활 속 안전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개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 등하굣길 안전 보행 수칙을 홍보하는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 8월 말 기준으로 총 19회 캠페인을 진행했다. 19일에는 신제주초등학교와 한라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펼쳐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등하굣길 안전 보행 수칙을 안내했다. 오는 9월 27일에도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와 연계한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10월에는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에서 안전문화운동을 전개하고, 탐라문화제 행사에서는 안전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시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9월 22일 오후 2시 도교육청에서 한경면 구 신창중학교 부지를 활용한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폐교재산인 신창중학교 부지를 마을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파크골프장으로 조성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완근 제주시장과 김광수 교육감을 비롯해 신창리 주민들이 참석했으며, 두 기관은 지역 공동체의 교육·문화·여가·복지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구 신창중학교 부지 무상 활용, 교직원 및 학생 대상 파크골프장 참여 혜택 제공, 교육적 목적에 따른 기반 시설 공동 활용 등이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폐교를 활용하는 이번 사업이 지역의 균형 발전과 공공자산의 재활용이라는 측면에서 새로운 발전 모델이 될 것”이라며, “파크골프장 조성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생활 활성화는 물론 지역 복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시는 9월 22일 시청 6별관 회의실에서 국정기획위원회 전문위원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정부의 123대 국정과제가 확정됨에 따라 국정과제 수립 과정과 내용 전반, 국정과제 내 제주 연계 과제에 대한 공직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 전문위원으로 참여했던 ‘제주 사회적 경제 네트워크’ 강호진 상임대표가 강연을 맡았다. 이날 강의에서 강연자인 강호진 대표는 “국정과제의 큰 줄기는 ① AI, ② 에너지 대전환, ③ 5극 3특”이라는 견해를 밝히면서, “앞으로의 시정 방향은 해당 분야에 정책 자원과 국비 확보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제주시는 국정과제 강연에서 도출된 방향성을 바탕으로, 국정과제와 연계한 ① 시민 체감 시책 수립 및 ② AI, 에너지 대전환, 5극 3특 중심의 중앙 공모사업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시는 19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2025년 ‘차 없는 거리 자전거&걷기 축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제주시 16개 관련 부서장과 행사 개최 장소 지역인 오라동·연동 동장이 참여해 부서별 행사 관련 추진 상황 보고와 축제 세부 사항을 논의했다.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의 불편사항 해소 대책 마련과 행사장 인근 주민 대상 사전 안내, 행사 당일 당직실 민원 응대 등 행사 지원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축제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세화고등학교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자원 순환의 날’을 맞아 ‘재사용 채움터’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서 학생과 교직원은 집에서 사용하던 용기나 세척한 재활용품을 가져와 친환경 주방세제, 세탁세제, 손 세정제, 고체치약 중 원하는 제품을 채워 갔다. 또한 환경 관련 퀴즈를 풀고 친환경 상품을 받으며 자원 순환의 의미를 직접 체험했으며 채워 간 제품에는 표시라벨을 붙여 종류, 사용기한, 용량 등을 표시해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집에 남는 용기를 재활용할 수 있어 좋았고, 퀴즈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어 유익했다”며 “재사용 제품을 사용하는 친환경 생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철훈 교장은 “이번 재사용 채움터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작은 실천으로도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음을 체험하고 일상 속에서 자원 순환과 친환경 생활을 지속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이 20일 도내 유·초·중학생과 도민 총 880여 명을 대상으로 ‘테마가 있는 9월 주말과학축제’를 운영했다. ‘테마가 있는 주말과학축제’는 매월 1회 도내 과학교과연구회와 협력해 기획·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지역사회에 자리 잡은 의미 있는 과학 문화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구를 살리는 발명’을 주제로 자기부상열차, 태양광 회전 링, 커피 분말 점토 열쇠고리 만들기 등 15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발명 아이디어를 접하며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환경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다음 달 18일에는‘이번 주말에는 과학이랑 놀자!’라는 주제로 재귀반사 부엉이 열쇠고리 만들기, 북치는 병정, 낙하산 우주 왕복선 등 20여 개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송재충 원장은 “이번 축제가 학생들에게 과학 체험의 즐거움뿐 아니라 지구를 지키는 발명 정신을 심어주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성과 융합적 사고를 기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