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의 단백질 3차 구조 규명 기술서비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서비스 의뢰건수는 벌써 작년 한해의 2배에 달했다. 최근 신약개발에 있어 연구개발 비용과 시간절감을 위해 후보물질 설계 단계에서 표적 단백질의 구조분석을 통한 최적결합 형태 예측이 중요해짐에 따라 제약·바이오기업과 학계에서는 단백질-신약탐색물질 복합체의 3차원 구조를 분석할 수 있는 전문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했다.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지난해부터 방사광가속기 등 첨단분석장비를 활용해 단백질 3차 구조 규명 기술서비스를 확대했다. 단백질구조분석팀에서는 ‘첨단 대형연구장비 공유·활용 체계구축 사업’ 과제와 연계해 NMR, Cryo-EM, 방사광가속기 등 단백질 구조분석에 중요한 대형연구장비 활용과 더불어 단백질 시료 제작 및 결정화를 통한 3차 구조 분석을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는 연구자 커뮤니티와 국제학술대회 참여를 통한 산업체, 대학 대상 전문 컨설팅을 확대해 서비스의 접근성을 개선했다. 그 결과 단백질-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제10회 대구사진비엔날레(주관 대구문화예술회관)가 오는 11월 16일 폐막을 앞두고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바지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 18일 개막 이후 대구문화예술회관 전관과 시내 일대에서 진행 중인 이번 비엔날레는 30개국 240여 명 작가의 750여 점 작품을 선보이며, 사진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해왔다. ‘생명의 울림(The Pulse of Life)’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인간과 자연, 기술이 공존하는 시대 속에서 ‘삶의 에너지’와 ‘존재의 감각’을 탐구하며 관람객들의 깊은 공감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적 사진작가 가와우치 린코의 참여로 화제가 되고 있다. 섬세한 시선과 따뜻한 감성으로 일상의 찰나를 포착해 온 그녀의 대표작들은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전시의 예술적 완성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또한 특별전 ‘세상의 기원’은 인간의 존재와 생명, 여성성과 자연의 근원적 이미지를 솔직하게 마주하게 하는 전시로, 성숙한 감상 태도를 전제로 한 진지한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구교통공사는 11월 5일부터 카카오맵에서 도시철도 1~3호선의 모든 역사의 편의시설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서비스는 교통약자를 비롯한 도시철도 이용객의 이동 편의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공사는 지난 8월부터 ㈜카카오와의 민관 협업을 통해 ‘카카오맵 도시철도 역 정보 수정’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카카오맵에는 대구도시철도의 휠체어전용칸 위치 엘리베이터 위치 연단간격(좁음·보통·넓음) 등의 승강장 정보가 추가됐다. 카카오맵에서 도시철도 역사를 선택한 뒤 ‘교통약자’ 항목을 누르면 편의시설 정보를 간편하게 볼 수 있다. 이는 교통약자뿐 아니라 일반 이용객에게도 유용한 생활밀착형 공공데이터 서비스로 평가된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업은 공공데이터가 민간 플랫폼과 연계돼 시민 편의를 위해 활용되는 사례로, 앞으로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확대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11월 6일 오전 10시,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 동산관에서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생명 존중, 국민안전 최우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생명과 일상 속 안전을 지키는 소방 조직의 사명과 의지를 공유하며,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보다 안전하고 나은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목표를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 내용은 유튜브 ‘대구소방’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되어 전 직원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었다. 기념식에는 송화문화재단 박윤경 회장을 비롯한 장학재단, 소방 관련학과 교수, 유관기관, 협력단체, 의용소방대원, 소방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행사 △개식선언 △국민의례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대구광역시 교육감 축하영상 상영△유공자 포상△감사패 수여△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포상은 녹조근정훈장에 달서소방서장 김형국, 대통령 표창에 소방안전본부 소방정 추주희, 소방령 주정희, 국무총리 표창에 강북소방서 소방령 황칠석이 수상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지방세수 감소와 어려운 재정 여건을 감안해 핵심 기능 중심으로 조직을 재정비하고, 새 정부 출범 및 대내외 환경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6년 상반기 정기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 7월 조직개편에 이어 권한대행 체제 두 번째 조직개편으로, 권한대행 체제라는 특수한 상황에서도 대구의 미래 발전을 추구하고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정 속의 변화’를 목표로 했다. 주요 개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신공항건설단 재정비 지역 최대 현안 사업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거쳐 2급 한시기구인 신공항건설단의 존속 기한을 기존 2026년 1월에서 2029년 1월까지 3년 연장한다. 지난 10월 24일 대구 타운홀미팅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신공항 건설사업의 국가 재정지원에 대한 긍정적 의사를 밝힌 만큼,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신공항건설단 조직을 재정비한다. 2급 한시기구 조직체계(1단 2국 6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구 북구청은 지난 5일 청년놀이터에서 열린'대구 북구 청년 창업 아이디어 오디션' 최종심사에서 ‘프리씨랩’의 ‘SENA Engligh’(맞춤형 AI 영어학습 지원 서비스)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의적인 창업 아이템 및 아이디어를 보유한 유망(예비)청년 창업자를 조기 발굴해 청년 창업의 성장동력과 창업 성공 모델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 26일,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4팀이 한 달간의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지난 5일 열린 최종 본선 발표 평가를 통해 북구청장상인 대상에는 프리씨랩(대표 우유민), 금상은 ㈜스마트디바이스시스템(SDS)(대표 정창윤) 외 1팀, 은상은 리웨어(대표 이세아) 외 2팀, 동상은 WAYDRAFT(대표 김경연) 외 7팀이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1팀 200만원, 금상 2팀 각 150만원, 은상 3팀 각 80만원, 동상 8팀 각 20만원 등 총 90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했고, 대상‧금상‧은상팀에게는 창업놀이터 입주공간에 입주 희망시 가점을 부여하고 후속 연계사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구미래교육연구원은 11월 6일, 12일, 18일 총 3회에 걸쳐 교원의 미래형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하반기 미래형 수업사례 나눔 특강’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평가의 본질과 방향을 성찰하고, 학습과 평가의 연계를 통해 미래형 수업을 구현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한다.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평가 혁신의 실제 사례와 디지털 도구 활용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1회차 특강은 11월 6일에 진행되며, 서울 영림중학교 구본희 교감이 ‘미래형 수업을 위한 평가의 방향(중등)’을 주제로 강연하여, 평가의 중요성과 미래형 수업에서의 평가 의미를 중학교 현장의 사례를 통해 탐색하는 시간을 가진다. ▲2회차는 11월 12일, 광주 농성초등학교 이은총 교사가 초등학교 현장의 구체적인 평가 사례를 공유한다. 이를 통해 현장 교사들이 가지고 있는 평가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학생 성장을 중심에 둔 평가 방향을 함께 탐색하도록 지원한다. ▲3회차는 11월 18일에 진행되며,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11월 5일 대구동부중, 동도중, 황금중학교에서 영재교육원 중학생 118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동부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창의적 산출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이 지난 한 달간 집중적으로 수행한 탐구 프로젝트의 결실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영재교육원 수학·과학 분야 1, 2학년 학생들은 30개 팀을 구성해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을 발휘했다. 각 팀은 자체 선정한 탐구 주제를 바탕으로 문제 해결 방법을 설계하고, 체계적인 연구 과정을 거쳐 도출한 결과물을 발표했다. 발표 주제는 ▲컴퓨터 가상 프로그램을 이용한 폐활량 영향 요인 탐구, ▲수소연료기반 로켓 시스템의 추진력 분석 및 최적화 연구, ▲준정다면체 농업 구조물의 열효율성 탐구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렀다. 학생들은 직접 수행한 실험과 탐구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발표하며, 미래 과학인재로서의 잠재력을 입증했다. 발표회는 단순한 결과 공유를 넘어 상호 학습의 장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서로의 연구에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대구공업고등학교 자동차 실습동 공간 재구조화를 통해 미래 산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특성화 교육 공간 구축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축은 1975년 준공되어 49년이 경과한 노후 건축물을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맞게 전면 개선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81억 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약 2,547㎡ 규모로 실습동을 개축하며, 특히 전기자동차 등 첨단 기술 중심의 전용 실습공간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공간 재구조화 설계는 학생과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이 참여한 사전기획안을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건축사사무소 우진의 설계안이 당선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당선된 설계안은 단순히 노후 시설을 교체하는 것을 넘어, 미래형 실습 공간을 구현하고 중앙 통로형 커뮤니티 홀을 배치하여 공간의 확장과 분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가변형 구조를 계획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이는 급변하는 미래 산업과 교육과정에 맞춰 교육 공간의 활용도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간 재구조화는 2026년 4월까지 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11월 5일부터 13일까지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열리는 ‘2025 대구건축비엔날레’에서 특별전시관을 운영한다. 대구건축문화연합이 ‘도시에 상상력을 허하라’를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서 교육청은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대구형 미래학교공간’을 선보이며, 학교공간재구조화의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한다. 특별전시관에서는 대구교육의 미래 비전과 이를 구현하는 학교공간 혁신 사례를 대형 패널과 영상으로 소개한다. 관람객들은 변화된 학교 공간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통해 미래교육환경의 실제를 확인할 수 있다. 전시는 ▲대구미래역량교육, ▲지속가능한 가족공동체 교육 등 핵심 교육정책과 함께 학교공간재구조화 사업으로 재탄생한 16개교의 혁신 사례를 집중 조명한다. 대상 학교는 초등학교 10개교(테크노초, 수창초, 대명초, 남산초, 평리초, 만촌초, 동부초, 화원초, 구지초, 용계초), 중학교 4개교(안심중, 평리중, 대구북중, 대명중), 고등학교 2개교(대구공고, 대구제일고)다. 이들 학교는 교사·학생·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창의적 학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