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주시는 13일 지역자활센터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 중심의 일터문화 조성과 사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고충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역자활센터 종사자와 참여자 간의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조직문화 조성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또한 자활센터 내에서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진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도 논의됐다. 이와 함께 이날 참석자들은 심리적 지원프로그램 도입과 직무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방법에 대한 고민과 의견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이와 관련 전주지역에서는 전주지역자활센터와 덕진지역자활센터 2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저소득층이 자립할 수 있는 근로환경을 갖추고 총 30개 사업장에서 현재 500여 명의 저소득 주민이 근로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일부 사업장의 경우 전주시 주요 정책 사업과 연계돼 전주시민들의 신바람 복지 구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을 통한 280여 명의 노인에게 밑반찬 배달 △1회용 기저귀 사용 줄이기 사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장수군은 12일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장수군주민자치위원협의회가 주최한 ‘2024년 장수군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최훈식 군수, 최한주 군의장, 군의원들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 프로그램 수강생,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의 역량강화를 도모하고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발표회에 앞서 한 해 동안 주민자치 활성화에 공로가 큰 주민자치위원을 격려하고자 관내 주민자치위원 16명에게 각각 군수, 군의장, 협의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후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난타, 색소폰, 사물단 등 7개 읍·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1년 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흥과 끼를 맘껏 뽐냈다. 고동금 회장은 “1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준 모든 수강생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수군 주민자치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바쁜 연말에도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계신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남도의 끝자락에 위치한 세계불교미륵대종 (재)남미륵사가 13일 2만4,000여포기의 김장비빔 축제 행사를 가져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심어주고 있다. 지난 1985년부터 40년째 이어지고 있는 김장비빔행사는 국내 김치 담그기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다. 그동안 한해도 거르지 않고 계속 이어져 오고 있어 지역민들로부터 큰 칭송을 받고 있다. 추운 겨울 날씨임에도 남미륵사 경내에서 가진 김치 담그기 행사에는 강진군과 군동면, 각급 기관단체, 읍면 자원봉사자, 신도들이 함께 참여해 양념을 비비고 포장하는 등 군민과 함께 하는 아주 뜻깊은 시간이었다. 법흥 주지스님은 “올해의 경우 배추와 각종 양념류의 가격 상승으로 주위의 모든 여건이 너무 힘들고 여러운 시간이었지만 추운 겨울에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와 나눔이라고 생각하고 보람과 기쁨으로 매년 이 행사를 갖고 있다”면서 “행사에 소요되는 모든 농산물은 가급적 지역에서 생산된 것으로 농가 소득증대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어 군민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마음을 다해 정성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옥천군은 13일 2025년도 옥천군 평생학습 운영 방향과 기본계획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평생학습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관계 기관장 및 평생교육 전문가 등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옥천군 평생학습 사업의 추진 상황과 내년 계획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평생교육원 건립 추진 현황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현황 △2025년도 신규사업 추진 방안 등 다양한 현안이 공유됐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옥천군은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학습도시로서 인정받고 있다”며 “언제 어디서 누구나 필요에 따라 가르치고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 역량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경기도 가평군이 접경지역에 추가 지정되면서 정부로부터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경기도에서는 8번째 접경지역 지정으로 가평군이 추진 중인 다양한 지역발전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이날 이런 내용을 담은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입법예고안은 기존 15개 접경지역에 가평군과 속초시를 추가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은 낙후된 접경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법이다. 현재 강화군, 옹진군, 김포시, 파주시, 연천군,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고성군 등 비무장지대 또는 북방한계선과 잇닿아 있는 10개 시군과 고양시, 양주시, 동두천시, 포천시, 춘천시 등 대통령령으로 정한 5개 시 등 3개 시도에 총 15개 시군이 있다. 경기도에서는 7개 시군이 접경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행정안전부는 가평군의 경우 접경지역 시군과 지리적 여건이 비슷한데도 접경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을 통한 연구용역을 실시했으며 추가지역 지정에 대한 검토 결과 타당성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병원은 10일 대전에서 열린 농촌 왕진버스 사업 성과공유 행사에서 우수 활동사례를 발표하고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농림축산신품부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2024년 왕진버스 사업에 참여한 전국의 의료기관, 지자체, 농협 등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 처음 도입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27개 의료기관이 참여하여, 전국 9만 여 명의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농촌 왕진버스를 통해서는 질병 예방과 건강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양·한방 진료, 치과진료, 구강검사, 검안 등이 이뤄졌다. 특히,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 농촌의 어르신과 농업인들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병원은 참여 기관 중 전라남도 대표로 우수 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장흥통합의료병원은 올해 장흥, 강진, 해남, 고흥, 여수 등 전남지역 주민 약 3천 2백명을 대상으로 의료지원을 실시했다. 특히,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섬 지역 주민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장흥군은 12일 군청 상황실에서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아동정책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장흥군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아동권리옹호관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아동 권리 증진과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재인증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재인증을 위해서는 지역 내 아동들의 권리와 복지 실태를 분석하기 위해 실시한 표준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표준조사에서는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5대 평가영역의 하나로, 지역 내 아동, 보호자, 아동관련 종사자 등 1,27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아동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과 정책을 평가했다. 조사 결과, 아동들은 ‘놀이 및 문화 시설의 추가’와 ‘학교 및 주변 지역의 안전성 부족’을 주요 과제로 꼽았다. 보고회에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내 아동친화적 정책 추진 사례와 재인증을 위해 나아가야 할 아동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됐으며, 군은 지역사회 아동실태 및 요구변화를 파악해 2차 4개년 계획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장흥군 회진면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회령진성 일원에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회진면은 한강 작가의 부모님이 태어나고 자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야간 경관 조명설치는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고, 지역 진입관문인 회령진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나무, 폭포 등에 LED 조경수 조명과 장식을 설치하여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회령진성의 멋스러운 야간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1월말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불을 밝히는 경관 조명은 연말연시 따뜻한 지역 분위기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평가다. 주민들은 “최근 인구 감소로 소재지의 활기가 없어지고 있는데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해 생동감 있는 거리 분위기를 만들고 지역민들의 많은 발길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찬석 회진면장은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을 전 면민과 함께 축하한다. 회진면이 노벨 문학도시 1번지임을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장흥군은 지난 10일 장흥군민회관에서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은 지역의 활력을 위해 청년들의 창업 역량을 강화해 궁극적으로 장흥에 뿌리 내리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성과공유회에는 청년공동체 8개 팀과 사회단체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2024년에 선정된 8개 청년공동체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업아이템 개발과 판매, 문화·관광자원 홍보, 청년대상 취업교육 등에 참여했다. 물축제·청년의 날 등 지역축제 참여,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활동 등 다양한 주제로 접근하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힘을 보탰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최우수 공동체로 선정된 ‘장흥주향’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주를 개발해 주목을 받았다. 우수 공동체는 환경, 문화 활동 봉사를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추진한 ‘백년의 봄’,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굿즈 제작과 지역홍보를 추진한 ‘자응콘텐츠’, 지역 자원을 자료화하고 홍보한 ‘갈대상자’, 청년 대상 제빵 자격증 취득 과정을 멘토링
[ 한국미디어뉴스 조정민 기자 ] 부평구는 13일 부평·삼산정신건강복지센터 위·수탁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 부평정신건강센터는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동수로 56)이, 삼산정신건강센터는 인천바오로병원(장제로 145)이 각각 운영하게 된다. 부평․삼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구민의 정신질환을 예방하고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정신질환 조기발견 및 개입서비스 ▲정신질환자 관리사업 ▲생애주기별 마음건강사업 ▲자살예방사업 ▲정신건강 환경조성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는 두 센터 모두 기존 수탁기관과의 위탁 협약이 올해 12월 종료됨에 따라, 앞서 공개모집 절차를 진행, 민간위탁적격자 심사위원회를 거쳐 두 병원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다양한 실무 경험과 전문인력을 보유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과 인천바오로병원이 지역 내 정신질환자와 가족들을 잘 도와주실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는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탁기관 관계자는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