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재)하남문화재단이 지난 11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 하남시립합창단 제42회 정기연주회 '겨울, 사랑이 피어나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공연은 이보미 객원지휘자와 하남시립합창단이 겨울, 사랑,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1부에서는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담은 곡들을 아카펠라와 피아노 연주로 구성해 따스하고 감미로운 하모니로 공연의 막을 올렸다. 이어진 2부에서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대중음악을 합창으로 편곡하여 특별한 무대를 펼쳤고, 연말의 설렘을 가득 담은 캐롤을 경쾌한 합창으로 선보여 관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다. 하남문화재단 관계자는 “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여러분의 가슴속에 희망과 사랑, 설렘이 차오르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더 큰 감동을 전할 수 있는 공연을 위해 레퍼토리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광명시가 기후대응기금으로 탄소중립 실천기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시는 16일 평생학습원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과 전문가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 탄소중립 기여 및 실천기업 지원방안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광명시 탄소중립 스마트도시 실현을 위한 방안의 하나로서,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능력 강화와 기업경쟁력 향상,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았다. 특히 협력과 연계, 실행가능성을 고려해 광명시 기후대응기금으로 실천기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제안 사업은 역량 강화, 탄소중립 생태계 구축, 금융지원 및 인센티브 등 세 가지로 나눴다. 역량강화 부문은 ▲광명시 ESG디지털 교육 운영 ▲탄소중립 ESG컨설팅 지원사업을, 탄소중립 생태계 구축 부문은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실천 기업 지원 ▲신재생 에너지 기업발굴 및 지원사업을 제안했다. 금융지원 및 인센티브 부문은 ▲탄소중립 실천기업 대출이자 지원 사업 ▲동반성장-전환 연계금융 지원 ▲넷제로 실천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광명시가 4년 8개월 만에 KTX광명역 하늘길을 다시 열었다. 시는 16일 오전 10시 30분 KTX광명역 서편 1층 맞이방에서 도심공항터미널 재개장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명시, 국토교통부, 코레일, 인천국제공항공사, 각 항공사 대표, 지역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재개장 행사는 경과보고와 도심공항터미널 홍보영상물 시청, 코레일 사장 인사말, 광명시장 환영사, 국토부 항공정책관 축사, 도심공항터미널 제막 커팅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환영사에서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의 재개장으로 광명시민, 지방 여행객들은 물론이고, 추후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이 개통되면 금융 중심지인 여의도와 IT 중심지인 판교의 인력들이 광명시를 찾게 되어 광명역의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도심공항터미널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도심공항터미널은 KTX광명역과 인천공항 간 편리한 연계를 위해 광명시-인천공항공사-한국철도공사가 협약을 체결해 2018년 1월부터 광명역사에 설치·운영하다가 코로나19로 2020년 4월부터 운영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주역사박물관은 오는 17일부터 내년 3월 16일까지 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완산의 승경’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완산승경 속 32곳의 경치를 중심으로 각각의 경치에 담긴 풍토 요소와 역사·문화적 의미뿐 아니라, 실제 승경의 배경지를 촬영한 영상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전시는 크게 △승경문화의 전래와 전주의 승경 △전주부 승경의 결정체 완산승경 △옛 전주부 사람들의 권역 인식 등 3가지로 구성된다. 이번 기획전의 주요 전시품인 ‘완산승경 32폭 병풍’은 완산승경에 해당하는 32곳의 경치를 그림으로 그린 작품으로, 시문구도 작성돼 있다. 병풍 속 그림은 지역 서화가인 토림 김종현 선생이, 글과 고증은 ‘완산승경’을 집필한 전주 향토사학자 이철수 선생이 맡았다. 전주역사박물관은 이번 전시와 연계해 오는 21일 오후 2시, 박물관 지하 강당에서 ‘완산승경 32폭 병풍 속의 비경’을 주제로 한 특강도 마련했다. 특강은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김선옥 전주박물관장는 “이번 전시로 전라도의 수부였던 전주 고유의 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 전주시의 이름을 달고 출전하는 ‘한옥마을 전주팀’이 리그 제패를 위한 첫수를 뒀다. 한옥마을 전주팀은 15일 전주 대사습청에서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울산 고려아연과 KB 바둑리그 첫 대국을 펼쳤다. 이날 경기에서는 한옥마을 전주팀이 강력한 선수진을 자랑하는 울산 고려아연에게 2대3으로 아쉽게 패배했다. 바둑리그 참가를 위해 구성된 한옥마을 전주팀은 전주시와 전북 지역을 대표하는 바둑팀으로, 지난 14일 바둑리그의 첫 출전을 기념하고 선수들을 응원하는 출범식을 갖기도 했다. 이와 관련 한옥마을 전주팀은 전주의 자랑인 이창호 9단이 총감독으로 진두지휘하며, 양건 감독과 팀의 중심인 주장 원성진 선수를 비롯해 한승주, 나현, 박종현, 백홍식 선수로 구성됐다. 양건 감독은 앞서 지난 9일 진행된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오프닝 미디어데이에서 “바둑의 전설 이창호 총감독이 이끄는 한옥마을 전주 팀의 초대 감독으로 데뷔하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이창호 9단의 이름에 걸맞는 최고의 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주시농업기술센터와 전주시니어클럽이 협력하여 도시농업 활성화와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진행하는 ‘도시농업 컨설턴트 사업단’과 ‘힐링팜가이드 사업단’의 모집이 16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모집에는 농업에 관심 있는 만 60세 이상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도시농업 컨설턴트 사업단’ 30명과 ‘힐링팜가이드 사업단’ 50명으로 총 8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도시농업 컨설턴트 사업단’으로 선발된 시니어들은 복지관과 중학교, 공공기관 등 전주시농업기술센터가 조성한 도시농업 공간의 관리 및 유지보수, 농업 체험활동 보조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힐링팜가이드 사업단’은 초등학교 내 조성된 학교 텃밭 관리에 특화된 사업단으로, 22개 초등학교에 투입돼 아이들과 함께 텃밭을 가꾸고 농업 체험을 보조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전주시 농업기술과 관계자는 “시니어 텃밭관리사 활동은 도시농업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참여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4일 전주지역 5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19회 스마트 쉼, 자원봉사 가족 힐링 캠프’를 개최했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017년부터 운영 중인 ‘스마트 쉼, 자원봉사 가족 힐링 캠프’는 스마트폰과 인터넷게임, 소셜미디어(SNS) 등으로 인해 소원해진 관계를 개선하고, 바쁜 일상 중에 마음의 여유를 찾는 힐링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기후 위기 대응과 관련한 다양한 자원봉사를 알리고, 일상생활 속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먼저 오전에는 나눠드림협동조합에서 준비한 탄소중립 실천 교육과 더불어, 업사이클링 체험으로 나만의 다회용컵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어 오후에는 전북MC위너스 진행으로 어울림한마당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이와 함께 이번 캠프에서는 모든 참여자가 △개인 텀블러 사용 △음식물 남기지 않기 △쓰레기 분리수거 등 쓰레기 없는 캠프를 실천함으로써 작지만 필수적인 탄소중립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주시는 하천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 증진과 쾌적한 하천 환경 조성을 위해 하천 제방과 산책로에 대한 예초작업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예초작업 대상지는 △삼천(홍산교~우림교 일원) 9만2875㎡ △전주천(가련교~서천교 일원) 12만5883㎡ 구간으로, 건강 걷기 열풍에 맞춰 시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쾌적하게 정비됐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10월에는 국비를 추가 확보해 전주천(소양천 일원)에 대한 지장수목 제거 및 예초작업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통수단면 확보 △치수 기능 회복 △하천 범람 예방 등 하천 재해를 사전에 대비하고, 하천 범람을 통한 도로시설(교량) 파손 등 하천 재해 발생 요소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승철 전주시 도시건설안전국장은 “시민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하천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천 예초작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주시가 지난 1997년 지정 후 27년이 경과한 공원 주변 고도지구를 변화된 도시 여건에 맞춰 재정비했다. 시는 공원 주변의 건축물 높이를 제한하는 고도지구 제도를 27년만에 전면 정비해 도시계획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내용의 도시관리계획(용도지구: 고도지구) 변경 결정 사항을 고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1997년부터 1999년까지 공원 조망 훼손 방지와 도시 환경 조성 및 경관 보호를 목적으로 덕진공원과 산성공원 등 8개 주요 공원 경계 200~300m 이내의 총 752만9303㎡를 15개 고도지구로 지정해 관리해왔다. 이번 고시를 통해 전주지역 8개 공원 주변 15개 고도지구 중 11개 고도지구(655만1385㎡, 전체의 87.0%)가 해제되고, 공원 조망이 양호하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완산공원과 기린공원, 산성공원 주변 4개 고도지구(97만7918㎡)는 존치된다. 시가 이처럼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키로 한 것은 공원 주변 고도지구의 경우 재개발·재건축 등 개발 여건이 제한되면서 27년이 경과된 현재 고도지구 내 건축물의 노후화로 인해 도시 경관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주시는 16일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 처리로 행정에 대한 시민의 만족도를 높인 우수공무원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포상금을 지급했다. 최우수상에는 하유나 덕진구 산업교통과 주무관이, 우수상에는 김예랑 완산구 산업교통과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시는 민원 서비스 개선을 위해 법정처리기간 대비 민원 처리 기간을 단축한 민원 담당자에게 마일리지를 부여함으로써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유도하고, 마일리지 획득 성적이 우수한 민원 담당자에게 매년 3회에 걸쳐 표창장 및 포상금을 지급해 자긍심과 업무 의욕을 고취시키고 있다. 민원 신속 처리 우수공무원은 고충 민원을 제외한 2일 이상의 유기한 민원사무 468종을 대상으로 법정 처리 기간보다 단축 처리할 때 부여되는 마일리지가 높은 순으로 선정되며, 마일리지는 법정 처리 일수보다 단축 처리한 일수만큼 환산해 계산된다. 최종점수는 환산한 마일리지 점수 70%와 민원 처리 건수 점수 30%를 합산하여 집계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빠르고 정확한 민원 처리로 최상의 민원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