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는 집단생활을 하는 학교, 유치원 등을 중심으로 성홍열 환자가 급증하고 있고, 지난 6월 가파르게 증가세를 보였던 백일해가 10월부터 재유행하고 있어 겨울철 호흡기 감염 주의 및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성홍열은 A군 베타 용혈성 연쇄구균에 의한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38℃ 이상의 발열과 인후통으로 시작해 작은 좁쌀 크기의 발진, 붉은색을 띠고 돌기가 붓는 딸기 모양 혀가 나타난다. 백일해는 백일해균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경한 기침, 발작성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이 있고, 전염성이 매우 강하다. 성홍열과 백일해 모두 균이 병원체이며, 환자 또는 보균자의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므로 의료기관에서 처방된 항생제 복용과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광양시보건소는 학생과 학부모 등에게 ▲접종 시기에 맞춰 신속하게 접종하기 ▲ 발열 및 호흡기증상이 있을 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절한 진료 받기 ▲ 올바른 손씻기의 생활화 ▲기침 예절 실천(기침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사용한 휴지나 마스크는 바로 쓰레기통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는 광양청년꿈터 청년참여 프로그램 ‘드림클래스’가 지난 5일 종료됐다고 16일 밝혔다. ‘드림클래스’는 지역 내 다양한 경험과 전문역량을 가진 청년 또는 전문가가 학과 운영자가 되어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의 수요에 맞는 학과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광양시는 청년들의 소통과 교류로 활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하반기 프로그램으로 예술·공예·음악 등 12개 학과를 66회 운영했다. 9월 ‘버킷햇을 떠보자! 나도 이제 패셔니스타’ 프로그램으로 하반기 드림클래스 프로그램이 시작됐으며, 12월에 개최된 ‘아로마 천연 DIY’까지 수강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일부 강의는 접수 한 시간 만에 마감되는 등 수강생들의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수강생 106명이 참여한 학과 만족도 조사 결과, 전원이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수강생들은 그 사유로 ▲수업내용(56%) ▲시간대(34%) ▲수업방식(17%) 등을 꼽았다. 수강 요일과 시간대 선호도는 ▲평일(77%), 상관없음(18%), 주말(5%), ▲오전(47%), 저녁(31%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4일 광양 청년꿈터에서 1년간의 공동체 활동을 마무리하는 ‘2024년 전남형 청년공동체 성과공유회’가 개최됐다고 16일 밝혔다. 행사에는 청년공동체 10팀 50여 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빈 점포 활용 청년사업가 지원 사업’으로 광양시 청년일자리과와 인연을 맺은 썬더그라운드 댄스팀이 행사 첫 순서에 공연을 펼쳐 활기찬 시작을 알렸다. 이어 소멸 위험 지자체인 강원도 양양군을 140만 명이 방문하는 지역 대표 관광지로 발전시킨 박준규 서퍼비치 대표가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 후에는 청년공동체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우수 공동체를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우수 공동체로 선정된 ‘문화RO’, ‘모두의 베프’ 두 팀은 12월 개최 예정인 전라남도 청년공동체 성과공유회에 광양시 대표로 참석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한편 청년공동체는 올 한 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은둔・고독 청년, 신체적 약자 등 행정상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 청년에게 예술 활동 및 야외활동 기회를 제공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문화를 만들었다. 또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최근 정치적 상황에 따라 전반적으로 침체된 소비심리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 지원과 도민의 일상 회복, 경제적 충격 완화 등 민생안정을 위해 1천185억 원 규모의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6일 도청 지방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도민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경제적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최대한 집중하겠다”며 민생경제 종합대책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최근 국내 경제·금융 상황은 정치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국내 금융·외환 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고, 실물경제 측면에서도 경제 심리 위축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전남도 경제 여건도 소비와 건설투자 및 수출, 고용 등이 모두 전년 대비 감소하는 등 경기 전반의 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이다. 민생현장 간담회 등에서도 중소상공인을 비롯한 기업체들이 현장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경영안정 지원을 포함한 각종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중앙정부도 민생안정을 위한 시책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전남도는 국내 경제 상황 및 불확실한 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16일 도청 왕인실에서 김영록 지사, 정책자문위원회 박민서 위원장과 자문위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책자문위 정기회를 열어 전략산업 등 ‘글로벌 전남·행복시대’ 실현 방안에 머리를 맞댔다. 회의는 1부 전체회의와 2부 분과회의로 나눠 진행됐다. 전체회의에선 신규 임원진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도정 성과와 전남 미래비전’을 공유했다. 분과회의는 14개 분과별 주요 현안과 도정 성과를 심도 있게 분석하고 논의했다. 분과회의 주요 논의 주제는 ▲외자유치 활성화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및 특화단지 지정 ▲사회적 경제 성장지원 및 저변 확대 방안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추진 ▲다양성이 존중되는 공존의 이민사회로 가는 길 ▲지방교육 혁신 3대 프로젝트(교육발전특구·RISE·글로컬대학) 등이다. 각 분야 전문가들은 자신이 속한 분야의 발전 방향과 성과를 공유하며 실질적 도정 개선 방안을 모색했으며, 전남도는 이번 회의에서 나온 정책 제안과 의견을 국비 예산 확보 등 도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정책자문위원회는 그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 함평군이 2024년 정기분 자동차세 7,780건, 11억 9천8백만 원을 부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자동차세는 2024년 12월 기준 함평군에 등록된 25,600대 차량에 부과하며, 이번 2기분은 연세액을 미리 납부(연납)한 차량은 제외하고 부과된다. 기한은 12월 31일까지이며, 납부방법은 전국 모든 금융기관 방문 또는 계좌이체(농협 가상계좌 및 지방세입계좌), 간편결제 앱 (스마트위택스·카카오페이·네이버· 페이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가 가능하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납부기한이 지나면 3%의 납부지연가산세 부담 등 불이익이 있으므로 납기 내에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자동차세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 재무과(☎061-320-1674) 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나주시의회는 12월16일, 제265회 나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회기 중, ‘탄핵은 탄핵대로 민생은 민생대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 14일, 윤 대통령 탄핵안이 재적의원 300명중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204표, 반대표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됐다. 이에 나주시의회는 “탄핵은 탄핵대로 진행이 되겠지만, 그와 별개로 나주시 민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시민 여러분의 삶을 보살피고 경제를 회복하는 데 집중하겠다.”라며 성명서를 발표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재남 의장은 “불안한 정국으로 서민과 소상공인들이 많은 피해를 봤을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라며, “서민과 소상공인은 우리사회의 근본이 되는 존재이고 이분들이 연말연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나주시의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나주시의회는 그동안 12월3일 비상계엄에 대응, 다음날 4일 윤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으며, 10일 ‘윤 대통령 퇴진 촉구’ 메시지 발표, 탄핵 소추안이 가결 된 후, 이번 12월16일, 민생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해남군은‘2025 해남 올해의 책’을 선정했다. 선정 도서는 '작은 빛을 따라서'(권여름), '나는 다정한 관찰자가 되기로 했다'(이은경), '율의 시선'(김민서), '달팽이도 달린다'(황지영)이다. 올해의 책은 지난 10월 1차로 군민 추천을 받고, 추천 도서 중 후보 도서 13권을 선정한 후, 독서전문가로 구성된 올해의 책 선정위원회에서 한 달간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문학분야 권여름 작가의'작은 빛을 따라서'는 내장산으로 가는 길목에서 필성슈퍼를 운영하는 가족의 이야기로, 주변에 입점한 대형마트로 인해 시작된 위기속에서 눈앞의 담장을 허물어보고자 노력하는 가족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비문학분야'나는 다정한 관찰자가 되기로 했다'는 항상 상위권 성적을 놓치지 않는 첫째와 지적장애를 가진 둘째를 키우는 작가의 어떻게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솔직한 육아 이야기다. 청소년 분야 '율의 시선'은 타인과의 눈 맞춤을 어려워하며 관계 맺기에 서툰 중학생 안율의 시선을 따라간다. 독특한 아이 이도해를 만나 자신의 세상에 균열을 느끼게 된다. &nb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이상원 경기도의회 의원(국민의힘, 고양7)은 12월 11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본예산 심사에서 미래성장산업국이 최근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 화재 사건을 지적하면서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에 소홀하다고 비판했다. 이상원 의원은 전기차 충전시설 보급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 대책이 부족한 현실을 지적하며 “충전시설 보급은 중요한 정책적 목표지만, 단순히 설치에 그칠 것이 아니라 안전 확보를 위한 종합적이고 실질적인 관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래성장산업국이 전기차 보급 확대라는 정책적 목표에는 집중하면서도, 필수적인 안전관리 조치는 방치하고 있다고 질타하며, 화재예방과 안전 관리에 대해 책임있는 태도를 요구했다. 특히 이상원 의원은 “현재 소방재난본부에서 조례를 기반으로 화재 예방 안전시설 구축에 힘쓰고 있지만, 한정된 자원과 구조적인 한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전기차 충전시설 보급을 책임지고 있는 미래성장산업국이 안전관리까지 포함한 포괄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전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이상원 경기도의회 의원(국민의힘, 고양7)은 12월 11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본예산 심사에서 AI국의 스마트 케어 사업과 발달장애인 AI 돌봄서비스 관련 예산안의 실효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정책 방향성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상원 의원은 스마트 케어 사업에 포함된 건강관리 앱 개발에 대해 “이미 대기업 주도로 관련 앱이 활성화된 상황에서 경기도가 이를 따라가는 방식으로 추진하는 것이 과연 효과적인지 의문”이라며, 5억 원이라는 예산 규모로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AI 돌봄서비스와 관련하여 발달장애 아동의 행동 능력을 감지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조치 방안을 제공하는 시스템에 대해 “데이터 분석 자체는 의미가 있지만, 공공기관이 이를 직접 주도하는 것이 효율적인지 다시 고민해야 한다”며, 사업 추진 방식의 재검토를 촉구했다. 또한, 경기 AI 공공의료 실증지원사업 7억 원의 예산과 관련하여 경기도의료원을 실증 대상으로 설정한 점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하며 “데이터 수집의 중요성은 인정하지만, 진료 과목이 제한적이고 데이터 자체가 부족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