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갯녹음 발생으로 훼손된 암반 지역을 복구하고 해조류 서식 환경 개선을 위한 ‘갯녹음 암반 해조서식환경 복원사업’을 대진 연안해역에 추진한다. 갯녹음(백화현상) 현상은 바다의 사막화라고도 불리며 연안 암반에서 해조류가 사라지고 무절석회조류가 뒤덮여 암반이 하얗게 변하는 현상으로 해조류 군집이 사라지며 해양생물의 먹이, 산란장이 줄어드는 등 동해안의 해양 생태계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이에 군은 수심 15m 이내, 1ha 면적에 걸쳐 갯녹음 제거 및 해조류 이식 사업을 연말까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수중 분사장치 고수압펌프, 갯녹음 발생 방지 구조물 설치 등을 통해 기존 해조류가 사멸되지 않고 자연 암반이 보존될 수 있도록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갯녹음 복원사업을 통해 동해 푸른바다를 되살리며 해양 생태계 복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바다를 만드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23년 거진리 해역 1.06ha, 24년 초도리 해역 1.70ha 규모의 갯녹음사업을 추진해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총 18억 원을 투입해 가축시장 현대화를 통한 축산 유통환경 개선과 한우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전라남도가 추진한 ‘2026년 가축유통시설 현대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도내 1개소로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나주시는 총 18억 원 규모(도비 50%, 시비 30%, 자부담 20%)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나주축산업협동조합이 운영하는 가축시장을 대상으로 시설 현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가축유통시설 현대화 지원사업은 노후된 가축시장의 구조 개선과 거래 환경 정비를 통해 가축 유통의 효율성과 위생 수준을 높이고 안정적인 축산물 유통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나주시는 가축시장 증축과 개축, 노후 시설 개보수 등을 통해 이용 환경을 전반적으로 개선하고 축산농가와 유통 관계자가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거래를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방침이다. 나주 가축시장은 전남을 대표하는 가축 거래 거점으로 도내 최대 규모의 거래가 이뤄지는 핵심 유통시설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자체 개발한 환경소음(수동)측정망 지점 선정 방법론을 목포시와 나주시에 시험 적용한 결과 두 지역 총 39개 지점의 신설·이전에 대한 환경부 최종 승인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해당 방법론이 특정 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전국 지자체로 확산·적용이 가능한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환경소음(수동)측정망은 정온한 생활환경 보전을 목적으로 지자체가 관할 지역 내 각 용도 지역의 소음도를 대표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지역과 지점을 선정해 운영하는 제도다. 전남도는 현재 5개 시에서 총 100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5개 시 중 목포시와 나주시는 하당신도시와 빛가람혁신도시 개발 등 도시환경 변화가 빠르게 진행돼 변화된 생활권과 소음 특성을 반영한 측정 지점 재정비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그러나 현장에서 활용할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선정 방법론이 부재해 지난 20여 년간 지점 개선이 사실상 이뤄지지 못했다. 이에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24년 거주인구, 유동인구, 도시 면적 등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거창군은 2025년 한 해 동안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시대’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환경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다졌다. 특히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실태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수질오염 배출 부과금 징수교부금 도내 1위 달성 등 객관적인 지표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에 거창군은 올 한 해 ‘청정 자연’과 ‘쾌적한 삶의 터전’을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분야별 주요 성과를 짚어본다. 군민 참여·인프라 구축으로 ‘탄소중립 도시’ 실현 앞당긴다 군은 지난해 ‘2050 탄소중립 도시’를 선포하고 2034년까지 온실가스 76.8% 감축을 목표로 다양한 기후 대응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전기차 213대 보급, 노후 경유차 343대 조기 폐차 지원을 통해 총 1,500톤 규모의 탄소 배출을 줄였다. 여기에 건설기계 엔진 교체와 친환경 보일러 보급 등 미세먼지·질소산화물 배출 저감에도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었다. 특히,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가 크게 늘었다. 군은 학교·읍면 방문 홍보와 지역행사 부스 운영 등 현장 밀착형 홍보에 집중했다. 그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는 12월 말까지 서귀포시 관내 산림청 소관 국유림을 대상으로 국비 7억 원을 투입하여 추진한 국유림 산림사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유림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산림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국유림 숲가꾸기와 국유임도 신설, 구조개량(보수) 사업으로 추진됐다. 국유림 숲가꾸기 사업은 서귀포시 관내 국유림 124ha를 대상으로 침엽수림 솎아베기, 가지치기 등을 실시해 목재 가치가 우수한 우량 대경재 생산 기반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마무리됐다. 또한 남원 및 호근동 지역 국유림 집단화 지역 내 조림과 숲가꾸기 등 각종 산림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총 1km 구간의 국유임도 신설을 완료하여 안정적인 산림 작업로를 확보했다. 아울러 기존 국유임도 중 파손·훼손으로 이용이 불편했던 구간과 주민 요청 지역을 포함한 11개소, 총 3km에 대해 구조개량(보수) 사업을 완료했으며, 콘크리트 포장과 골재 부설을 통해 통행 여건을 크게 개선했다. 이번 사업 완료로 산림자원의 지속가능한 관리와 생산성 향상, 산림재해 대응 및 산림 보호 활동의 신속성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도내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현장 방역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올겨울(2025/2026 동절기) 전국 6개 시도 가금농장에서 22건, 10개 시도 야생조류에서 21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면서 제주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제주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비발생 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단 한 건의 AI 발생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선제적 차단방역에 나서고 있다. 제주도는 현재 도내 주요 지점에 거점소독통제시설 11개소(제주시 6, 서귀포시 5)와 철새도래지 통제초소 5개소(제주시 2, 서귀포시 3)를 운영하고 있다. 거점소독시설에서는 가금농장을 출입하는 모든 축산 관련 차량을 대상으로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철새도래지 통제초소에서는 철새도래지 내에서의 낚시, 사진 촬영을 위한 철새 근접 행위 등을 제한하는 등 AI 바이러스 전파 매개체인 철새 서식지 주변을 집중 방역관리하고 있다. 또한 AI 발생지역에서 생산된 가금류 및 가금산물 등의 제주 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시는 한경면 신창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신창·한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의 잔여 사업비를 전액 확보함에 따라,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긴 2026년 12월 조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낸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국비 지원을 받아 2023년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총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해 우수저류지 1개소(저류용량 1만 3,500㎥)를 설치하고, 세천 645m와 우수관거 1.04㎞를 정비하는 재해 예방 사업이다.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치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당초 2027년 완공 예정이었으나 이번 추경을 통해 2025년 재해예방사업 예산을 조정해 29억 원을 추가로 확보한 결과 사업에 필요한 잔여 예산 전액을 마련하게 되어 내년 안으로 조기 완공이 가능해졌다. 지난해 6월 착공한 이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천연동굴(성굴) 등 매장유산의 존재와 마을 안길 우수관로 매설 계획에 따른 주민 반대 등 난관도 있었으나 제주시는 저류지 추가 확장 및 우수처리 방안 보완 등 주민 의견을 반영하면서 사업 추진을 이어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해양수산부가 실시한 ‘2025년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사업성과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7개 센터를 대상으로 사업 운영 효율성과 참여 기업의 성장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진행됐다. 전북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는 2022년 문을 열어 부산·제주·경북 등 선발 센터보다 출범이 늦었지만, 최우수 성적을 거두며 해양수산 창업 지원 분야의 새로운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도는 올해 해양수산 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 59개 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펼친 결과, 참여 기업의 총 매출이 전년 2,223억 원에서 2,575억 원으로 15.8% 증가했다. 총 수출액 역시 471억 원에서 588억 원으로 24.8% 늘어 매출과 수출 모두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이 같은 성과는 국내외 박람회 참가 지원, 시제품 개발, HACCP·위생관리 개선 등 현장 중심의 지원 정책이 기업 경쟁력 제고로 이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미국과 태국 등으로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고 현지 판촉 활동을 강화한 점이 수출 신장의 핵심 요인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12월 26일 우리 생활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곤충들의 정보를 누구나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우리 주변 생활 속 곤충도감’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09년부터 매년 한반도 자생생물의 다양한 최신 정보를 담은 학술도서인 ‘생물지’를 발간 중이다. 올해는 온 국민이 실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곤충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그간 생물지에 수록됐던 종들을 선별해 국민 친화형 도감으로 발간한다. 이번 도감에는 집 안팎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참매미, 호랑나비부터 최근 여름철에 대발생한 붉은등우단털파리(러브버그), 동양하루살이까지 주변에서 자주 관찰되는 곤충 300종의 생태정보를 담았다. 도감에는 표본 사진은 물론 형태학적 특징, 생태, 주요 발생 시기 등 종합적인 정보도 같이 제공했다. ‘우리 주변 생활 속 곤충도감’은 발간과 동시에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에도 공개된다. 유호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이번에 발간하는 곤충도감이 우리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곤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제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등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특별방역기간 선제적으로 차단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가축 방역 상황실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거점 소독초소 3개소, 알 환적장 1개소, 농장 및 통제초소 12개소, 철새도래지 통제초소 1개소 등 총 17개소의 방역초소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알 개별 환적 산란계 농장에 대해서는 알 운반 차량과 사람 이동 동선을 구획했으며 차량 2차 소독과 축사 마당 자동 소독시설을 설치해 방역시설을 더욱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조류인플루엔자 병원체 농장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야생조류 퇴치기를 17개소에 설치했다. 또한, 산란계 밀집단지 정밀검사를 강화(월 1회→ 주 1회)하고, 가금농가 주요 진출입로를 밀집단지 전용 축협 공동방제단, 농식품부 방역 차량 및 광역 방제기를 활용해 집중소독 함으로써 방역 지원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방역에 취약해 고병원성 인플루엔자(AI) 발생 고위험 축종인 육용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