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신안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통합건강증진사업의 계획, 실행,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신안군은 도서 지역이라는 지리적 제약 속에서도, 지역주민 맞춤형 건강관리 체계를 촘촘히 구축하고, 실질적인 건강 형평성 제고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안군 주요 건강증진 사업으로는 △생활터 중심의 신체활동 프로그램 운영 △ 취약계층을 위한 영양관리사업 추진 △ 건강 걷기 챌린지 ‘워크온’ 확대 운영 △ 모바일헬스케어사업 추진 △ 의료접근이 어려운 주민을 위한 전문 간호 인력의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 추진으로 의료 사각지대를 줄이고, 군민의 건강 수준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집중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하고 촘촘한 건강 돌봄 체계를 통해 군민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칠곡군은 7월 1일 약목면 관호리에 김재욱 칠곡군수, 군 의원, 지역 기관 관계자,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군 거점 복지전담센터’를 공식 개소했다. 이번 센터는 경북 최초로 구축된 거점 복지 모델로, 접근성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공간에 조성되어 단순한 복지상담 창구를 넘어 위기가구 발굴 및 신속 대응, 복지 자원 연계, 고독·고립 해소를 위한 문화·커뮤니티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주민 밀착형 복지서비스 제공의 중심축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칠곡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이번 거점 복지전담센터 개소를 계기로, 지역 맞춤형 복지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타 지자체에도 확산 가능한 선도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시각장애인연합회 순창지회 주관으로 진행된‘제29회 시각장애인 오감만족 행사’가 3일 순창군 장미가든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시각장애인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오감을 일깨우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시각장애인을 비롯해 활동지원사, 복지기관 관계자, 기관 및 단체장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최영일 순창군수와 손종석 순창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참여자들은 기념식, 체험활동, 노래자랑 등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소중한 추억을 쌓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옹은순 순창지회장은“이번 행사를 위해 아낌없이 도움 주신 모든 분들과 오늘의 주인공인 시각장애인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경험한 오감 체험이 일상에서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최영일 군수는“비록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은 다를 수 있지만, 느끼고 공감하는 마음은 그 누구보다 따뜻하고 깊다”면서“장애가 불편이 되지 않는 포용적인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지난해 대한민국이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가운데 늘어나는 말기 환자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 존엄한 생의 마지막을 돕기 위해 서울시가 호스피스 병동 확충에 나선다. 서울시는 7월 3일부터 서울시립 북부병원(중랑구 망우동) 호스피스 병상을 기존 25병상에서 54병상으로 확대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의 일반 병동 1개를 전면 리모델링해 호스피스 전담 병동 29병상을 추가로 확보했다. 시는 현재 서울에 760개 호스피스 병상이 필요(2025년 2월 기준)한 데 반해 실제 병상은 38%(289개) 수준에 그치고 있으나 앞으로 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호스피스 병상 확충을 미리 준비해 왔다. 서울시 북부병원은 기존에 1·4인실, 임종실 등으로 구성된 25개 호스피스 병상을 운영해 왔으나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2·3인실 등 다양한 병실 형태를 추가하고 병상도 당초 대비 2배 이상 확보했다. 이로써 서울시가 운영 중인 시립병원에는 총 145개 호스피스 병상이 확보됐으며 이번 북부병원을 시작으로 서북병원 등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6.25 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 구축의 시간을 벌었던 결정적 전투 ‘단양지구 전투’의 잊힌 역사를 복원하고 그 숭고한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민‧관‧군이 뜻을 모았다. 단양군과 육군 제37보병사단은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지난 3일 단양군 올누림센터에서 ‘6.25 전쟁사 토론회’를 개최하고 잊혀져 가는 지역의 전쟁 영웅들과 희생된 많은 이들의 넋을 기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문근 단양군수와 김수광 37보병사단장을 비롯해 육군 군사연구소,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등 군사 전문가와 지역 주요 기관‧단체 및 보훈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역사의 교훈을 되새기는 데 함께했다. 토론회에는 단양지구 전투를 다각적으로 분석하는 군사 전문가의 발표가 이어졌다. 육군 군사연구소는 ‘단양전투의 전략적 기여’를 통해 낙동강 방어선 구축에 결정적 시간을 제공한 중요성을 역설했으며, 제37사단에서는 ‘군사적 관점에서의 단양지구 전투’를 발표하며 당시의 치열했던 전술 상황을 재구성했다. 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유해발굴 성과를 통해 전투의 실체를 증명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는 북한이탈주민 가정의 영유아 자녀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돕기 위한 『한 눈에 보는 탈북민 자녀 양육지원 안내』 자료를 발간했다. 본 안내서에는 신생아부터 5세까지의 탈북민 자녀를 위한 연령별 맞춤형 양육지원 정보를 담고 있고, 최근 개정된 통일부의 지원제도 변경 사항과 보건복지부, 교육부, 여성가족부 등 관계 부처의 최신 양육지원 제도 및 복지 정보도 포함되어 있다. 아울러 초·중등학교 자녀 돌봄·건강지원 내용까지 담아 탈북민 부모들이 분야별·연령별 정부지원 내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본 안내서는 △양육·돌봄지원 △생활·건강지원 △탈북민 자녀 가산금·교육지원 △유용한 정보 사이트 등 4개 분야로 구분되어, 연령별 지원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첫째, ‘양육·돌봄지원’ 분야에서는 첫 만남 이용권, 부모급여, 0~2세 보육료, 시간제 보육, 3~5세 누리과정, 가정양육수당, 아이돌봄서비스, 아동수당, 아동통합 서비스, 방과후 보육료, 지역아동센터 지원 등을 모았다. 둘째, ‘생활·건강지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달성복지재단은 폭염에 대비하여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관내 저소득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 취약계층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냉방가전으로 선풍기 100대와 에어컨 10대를 마련해 지원했다. 5월 중으로 9개 읍‧면에 선풍기를 배부하고, 6월에는 대상 가구에 에어컨 설치를 완료했다. 특히 냉방기기가 절실한 취약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이번 사업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둔 시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에어컨을 지원받은 한 주민은 “여름이 이제 시작인데도 벌써부터 더위가 걱정이었다. 덕분에 한시름 놓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송성열 이사장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도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연합모금으로 진행됐다. &n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오스트리아 빈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정 철학인 약자동행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노인요양시설’과 ‘장애인 거주시설’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초고령사회 진입 초읽기에 들어간 서울시가 최근 발표한 ‘9988 서울 프로젝트’와 ‘장애인자립지원정책’을 더욱 견고화하기 위한 글로벌 행보다. 오 시장은 2일 오전 9시30분'현지시간' 노인요양시설 ‘카리타스 생트 막달레나(Caritas Pflegewohnhaus St. Magdalena)’와 장애인 주거시설 ‘카리타스 빈(Caritas Vienna) 보운게마인샤프트 바티크가세(Wohngemeinschaft Battiggasse)’를 차례로 찾았다. 2일 첫 방문지인 통합형 노인요양시설 ‘카리타스 생트 막달레나’는 재가요양부터 병동 요양, 재활과 데이케어는 물론 호스피스까지 통합 제공하는 시설이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5월, 나이 들수록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목표로‘9988 서울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주요 사업으로 어르신들이 가족과 이웃 가까운 곳에서 지속적이고 통합적인 돌봄과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실버‧데이케어센터 확충 방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전라남도 장성군 국립장성숲체원에서 발달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1박 2일 숲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고 국립장성숲체원이 운영하는 ‘나눔의 숲 캠프’의 일환으로,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단체 참가 기관으로 선정되어 진행됐다. 총 35명(발달장애인 16명, 보호자 13명, 담당자 6명)이 참여한 이번 1박 2일 캠프에서는 ‘자연 속에서의 치유와 쉼’을 주제로, 숲 오감체험, 너와 내가 함께하는 목재카프라(목재칩쌓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숲에서 직접 식물과 교감하고, 자연재료로 공예품을 만드는 등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공동체적 유대감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국립장성숲체원은 참가자들의 이동과 숙박에 불편함이 없도록 무장애 공간과 편의시설을 갖춘 친환경 숲 속 체험장을 제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마련했다.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통영시는 정신장애인의 정신건강증진과 통합적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통영시정신건강복지센터,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 1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신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내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정신건강 복지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조기 발견 및 연계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대한 상담 및 사례관리 ▲정보 공유 및 전문 인력 상호 자문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지역사회 교육 및 캠페인 ▲기타 정신건강 및 복지 향상을 위한 공동 협력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차현수 통영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정신장애인의 정신건강과 복지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의미있는 첫걸음”이라며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보다 촘촘하고 실질적인 지원 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