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유정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권한대행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전 과목 만점을 받은 이하진 학생과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유정기 권한대행은 9일 전주한일고를 방문해 이하진 군 어깨를 두드리며 “일반계 고등학교 재학생 수능 만점이라는 쉽지 않은 일을 해냈다”고 축하했다. 유 권한대행은 “친구들을 생각하는 마음 씀씀이도 좋아 학력과 인성을 겸비한 학생이라고 들었다”며 “의대에 가고 싶어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의대에 가서도 다른 많은 사람들을 위하는 훌륭한 인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직원들에게는 “교장 선생님, 담임 선생님을 비롯한 선생님들 모두 아이들 학력 신장을 위해 고생하셨다”고 격려했다. 이하진 군은 이번 수능에서 전과목 만점을 받았다. 전북에서 2010년 이후 수능 만점자는 2016학년도 3명, 2018년도 2명에 이어 이번이 6명째다. N수생이 아닌 재학생 수능 만점은 2016학년도에 이어 10년 만이다. 학교 입학 당시 최상위권이 아니었던 이 군은 ‘학력향상 도전학교’와 ‘수능 한등급 올리기 90일 프로젝트’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2026년 새해부터 전주시와 완주군 봉동·용진 방면을 오가는 시내버스가 지간선제로 바뀐다. 또, 삼천·효자·서신동 주요 아파트단지와 학교, 전주역을 모두 지나는 순환노선이 신설되고, KTX 이용객을 위한 심야버스도 확대 운영된다. 전주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효율적인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해 온 ‘전주-완주 시내버스 지간선제’ 봉동·용진 방면 노선 개편을 새해 첫날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노선 개편은 시가 이용객들의 교통편의 증진과 지자체의 재정지원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온 ‘전주시내버스 지간선제 노선개편 시행 협약’의 마무리 단계로, 장거리·중복도 등 비효율적 노선 구조를 해결해 배차간격 단축과 정시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간선제 노선 개편 사항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주시 기종점에서 봉동·용진 방면 각 마을로 향하던 전주시내버스 21개 노선이 6개로 통합돼 봉동·용진 읍면 소재지와 코아루A까지 일정한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완주군 개별 마을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군산시 스마트도시과가 지난 8일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 주관 ‘자치경찰 연관사무’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전북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1년간 자치경찰 사무 추진 실적과 주요 시책, 협업도·주민 체감도·확대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도내 22개 사례를 대상으로 1차 서면 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3개 시·군이 선정됐으며, 군산시는 ‘지능형 AI 융복합 CCTV 선별관제 시스템’을 구축해 사건 발생 시 이동 경로 자동 추적과 실시간 알림을 통해 사건·사고 신속 대응체계를 마련한 사례를 발표해 높이 평가받았다. 군산시 스마트도시과가 우수 시군으로 뽑힌 가운데, 사례 발표자로 나섰던 송선화 영상정보계장은 우수사례 추진 기여 공무원으로 선정되어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부상으로 특별조정교부금 2,000만 원의 인센티브까지 교부받았다. 군산시는 금번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시스템을 통해 통합관제센터 CCTV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시민 안전에 기여할 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무주 반딧불 샤인머스캣’이 대만으로 첫 수출 길에 올랐다. 이번 대만 수출은 전북특별자치도의 ‘농산물 수출 전략 품목 육성 사업’을 기반으로, 무주군과 무주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함께 추진한 △상품 수매, △품질 관리, △유통 전략의 성과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수출농산물의 조직화·규모화 지원, △해외 마케팅 지원, △수출농산물 품질관리 컨설팅 및 물류기기 지원 등을 포함한 ‘신선농산물 수출자생력 강화 사업’과 ‘농식품기업 수출 사전 이행 지원사업’도 큰 역할을 했다. ‘농식품기업 수출 사전 이행 지원사업’은 농식품 수출 과정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비용(검역요건 이행에 필요한 농자재, 수입국 잔류농약 검사비 등)을 지원해 수출 경쟁력 제고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 수출업체 ‘에버굿’을 통해 성사된 이번 대만 수출 물량은 총 50톤으로, 한국산 샤인머스캣이 대만 현지에서 높은 선호도와 시장성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지속적인 판로 확대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지난 9일 무주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열린 선적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진안홍삼이 유럽 소비자들과 본격적으로 만난다. ‘국내 유일 홍삼특구’ 진안군은 지난 2021년 한국체육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진안홍삼 스포츠 음료 개발을 추진 중인 산학기업 (주)케이샷(대표 강광배)이 이탈리아 파도바 K-Shop 내에 ‘진안홍삼 홍보관’을 열며 유럽 내 최초로 진안홍삼 공식 홍보·판매 거점을 구축했다. 지난 8일 열린 개장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와 김정배 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장 등 군 관계자를 비롯해 김경석 전(前) 바티칸 대사, 정종완 판아시아 회장, 이응진 베네치아 한인회장 등 현지 주요 인사들도 함께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이번 홍보관은 현지에서 진안홍삼을 직접 전시하고 판매하며 현지 소비자들의 경험을 확대하는 상시 홍보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진안홍삼의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유럽 시장 내 판로 개척과 지속 가능한 수출 기반 확보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 날 행사에서는 홍보관 시설 소개와 함께 ▲진안홍삼의 특수성과 기능 ▲K-웰니스 전략 ▲유럽 시장 진출 계획 등이 공유됐으며, 현지 바이어 및 관계자들과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남원시는 9일,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의료법인 성일의료재단 남원성일병원과 ‘남원시정신건강복지센터 위·수탁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신건강복지센터의 민간위탁 기간이 올해 12월 31일 만료됨에 따라,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한 공개모집과 민간위탁심의위원회의 적격심사 절차를 거쳐 남원성일병원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한 데 따른 것이다. 협약에 따라 남원성일병원은 내년 2026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3년간 센터 위탁운영을 맡게 되며, 풍부한 전문인력과 다양한 정신건강사업 수행 경험을 갖춘 기관으로, 앞으로 남원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정신건강 증진사업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지역사회 전반의 생명존중 문화 조성 ▲정신응급·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전문적인 개입 체계 구축 ▲조기 정신건강 문제 발굴 및 예방 프로그램 운영 ▲고위험군 집중 관리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남원시는 민간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남원시 보건소는 동절기에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영유아 연령층 환자 비중이 높아 영유아 및 관련시설(어린이집, 키즈카페 등)의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전국 병원급(210개소)의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는 최근 증가 추세이며, 특히 작년 11월 5주 동기간 대비 환자 수가 58.8% 증가했고 전체 환자 중 0~6세의 영유아의 비중이 29.9%를 보였다. 노로바이러스는 국내에서는 겨울철부터 이듬해 초봄(11월~3월)까지 주로 발생하며, 집단생활을 많이 하는 영유아(0~6세)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특성을 보인다. 면역을 유지하는 기간이 짧아 과거에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렸더라도 다시 재감염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 감염경로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지하수) 혹은 음식물(어패류 등)을 섭취한 경우이나,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 혹은 환자 분비물의 비말에 의한 감염도 가능하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48시간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사람에 따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남원시는 전북특별자치도 제1호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 ‘산후케어센터 다온’이 2026년 1월 1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예약접수는 공공산후조리원 홈페이지를 통하여 신청하며, 공정한 이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개 추첨으로 최종 이용자를 선정하게된다. 2026년 1월과 2월 출산 예정 산모의 접수 기간은 12월 11일부터 15일까지이며 12월 16일 공개 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된다. 또한 3월과 4월 출산 예정인 산모의 접수 기간은 1월 1일부터 5일까지이며 1월 6일 공개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은 남원시민뿐 아니라 전북특별자치도 전체 산모와 지리산권 지자체 산모까지 이용할 수 있고, 이용 요금은 2주 기준 180만원으로 취약계층 및 시민 등 대상별 감면을 적용하여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남원시민은 50% 감면, 전북도민 30%, 지리산권 및 시민자녀 10%, 취약계층 70% 감면된다. 더불어 남원시민 산모의 경우 이용료 일부환급을 추진 중에 있다. ‘산후케어센터 다온’은 산모실, 신생아실, 맘카페, 마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제시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강원도 원주시에서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한 제13회 아동정책포럼 시상식에서‘2025년 아동정책영향평가’결과 전북특별자치도 내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동정책영향평가는 지방자치단에서 아동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각종 법령, 계획, 사업 등이 아동과 아동 권리에 미치는 긍정적, 부정적 영향을 스스로 점검·평가하고, 그 결과를 정책 수립에 반영하는 제도다. 올해 평가는 아동정책영향평가를 수행한 전국 22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자체 자체평가 교육 참여도, ▲자체평가 조사 참여도, ▲자체평가 충실성, ▲이행의 적절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총 17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시는 지역사회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아동권리교육을 대상자 특성에 맞춰 차별화된 내용과 방식으로 운영하며 비차별 원칙을 충실히 준수했다. 특히, 일반 아동 집단에 교육이 편중되지 않도록 장애·다문화· 한부모 가정 등 권리 침해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해 아동권리 교육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순창군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4~2025년 겨울철 자연재난(대설) 대책 추진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사업비 1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한 대비 실태를 점검하고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주요 평가 항목으로는 ▲대설 대비 제설작업 준비 실태, ▲결빙 취약구간 및 적설 취약 구조물 등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안전 점검과 예방 대책 마련 여부, ▲비상 대응 체계 운영 실적 등 겨울철 재난 대응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기준이 적용됐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시·도 및 시·군·구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하며, 각 부문에서 1개 기관씩 최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올해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순창군이 각각 시·도 및 시·군·구 부문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실제로, 순창군은 그간 민·관·군 협력 체계 구축, 24시간 비상근무 체제 운영, 선제적인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등 철저한 대응 시스템을 마련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