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0일 삼향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 21명을 대상으로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한국어교육을 개강했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은 국내 체류 외국인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익혀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게 지원하는 법무부 소관의 교육 제도로, 법무부가 지정한 기관만 운영할 수 있다. 군은 평일에 교육받기 어려운 관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주말 시간대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5월 법무부 지역학습관 지정 절차를 완료했으며, 수강료 및 교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매주 일요일에 실시되며 8월 10일부터 8월 17일까지는 한국어 기초반(2회), 8월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는 한국어 초급 1단계(13회) 수업을 진행한다. 김산 군수는 “지역학습관 지정을 계기로 외국인 근로자들이 사업장과 가까운 장소에서 주말에 해당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수강하고 평가까지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을 위한 지역 밀착형 정책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남구는 관내 저소득 한부모가족 중 주거 취약 가구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전세자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해 현재까지 140여 가구의 안정적인 주거 마련을 지원해 왔고 올해는 주거 취약 가구 2가구를 선정해 각각 200만 원의 전세자금을 현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저소득 한부모가구 중 다음에 해당하는 가구로 ▲보증금 인상으로 기존 거주지를 이전해야 하는 가구 ▲보증금 증액을 통해 월세 부담을 경감하고자 하는 가구 ▲친·인척 또는 지인의 집에 무료로 거주하고 있으나 독립적인 주거 마련이 필요한 가구 ▲그 외 전세자금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가구 등이다. 신청 기간은 8월 11일부터 29일까지 3주간이며,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된다. 다만 ▲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 ▲ 본 사업의 지원금을 이미 수령한 이력이 있는 가구 ▲ 무료 임차 중인 가구가 동일 거주지에서 보증금만 전환하는 경우 ▲ 가족 간 임대차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11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쪽방 주민의 주거환경 및 복지서비스 개선’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쪽방촌에 거주하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열악한 생활환경 문제를 단순한 주거정책이 아닌 ‘인간의 존엄 회복’이라는 사회적 과제로 인식하고, 주거와 복지를 아우르는 통합적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간담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쪽방상담소 관계자, 주거∙복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유철환 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하여 제도개선 의지를 강조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경청할 예정이다. 쪽방촌은 통상 0.5~2평 내외의 협소한 비위생적 주거공간에서 고령자, 장애인,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들이 밀집해서 거주하고 있는 대표적인 주거취약 지대이다. 쪽방촌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위생·안전·건강 등 다양한 영역에서 복합적이고 장기적인 생활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공공복지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도 낮은 실정이다. 특히, 화재·누전 등 안전사고의 위험, 냉·난방시설 미비, 심리적 고립감 등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구조적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 소속 사천시 공동육아나눔터(사천·용현·벌리)는 지난 9일 재단 동아리실에서 돌봄 품앗이 가정을 대상으로 하반기 돌봄 품앗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공동육아나눔터 돌봄 품앗이 회원 15가정은 부모 힐링 프로그램 ‘라탄 가방 만들기’를 진행하면서 잠시나마 양육 부담을 덜어내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직접 라탄 가방을 만들며 자녀 양육과 관련된 다양한 고민을 나누고, 소통하며 여유롭고 심적 휴식을 얻는 체험활동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박재령 대표이사는 “이번 부모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가정의 돌봄 기능 보완과 육아 부담 경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천시 공동육아나눔터는 상시 프로그램, 부모교육, 놀이공간 대관 등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용현공동육아나눔터, 벌리공동육아나눔터 사천공동육아나눔터로 문의하면 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시가 이사가 잦고 상대적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청년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 하반기에도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을 이어간다. 지원 규모는 4천 명으로, 상반기(6천 명)와 합하면 올해 총 1만여 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12일 오전 10시부터 하반기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8월 25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2023년 1월 1일 이후 서울로 전입했거나 서울 내에서 이사한 19~39세 무주택 청년으로, 주민등록등본 세대주와 임대차계약서에 표기된 임차인이 신청자 본인이어야 하며 청년 1인 가구뿐 아니라 주민등록상 동거인(부모·배우자 등)이 있더라도 신청할 수 있다. 주택을 보유하거나 타 기관(중앙부처·자치구 등)에서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을 받은 경우, 부모 소유 주택을 임차한 경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권자 등은 지원받을 수 없다. 거래금액 2억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면서 신청인이 속한 가구의 올해 7월 건강보험료 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시가 전세사기 피해에 노출되기 쉬운 청년들을 위해 ‘찾아가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지원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전문가 특강과 일대일 맞춤형 상담으로 청년들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원 정보를 직접 전달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세사기 피해 예방·지원 현장설명회’는 8월 19일, 8월 20일, 9월 2일에 서울광역청년센터(용산구 원효로97길 15, 2층)에서 진행된다. 많은 청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퇴근 이후인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특강을 운영하며, 1:1 상담은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특강과 병행해 이뤄진다. 설명회는 전세사기 피해 지원·예방 특강과 변호사, 법무사, 공인중개사가 참여하는 일대일 상담부스로 구성된다. 특히 청년들의 피해 접수 절차와 서류 준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에서 바로 서류 작성 방법을 교육하고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전세사기 피해 지원·예방 교육은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 절차, 전세사기 특별법, 각종 지원제도를 안내한다. 또한 임대차 계약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세사기를 미리 방지할 수 있는 예방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8월 7일(목)에 김천실내수영장에서 김천시 드림스타트 아동 대상 문화·체육 통합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천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들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익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천시 드림스타트 소속 아동들을 초대해 김천실내수영장에서 미술 프로그램과 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천실내수영장을 찾은 20명의 아동들은 우선 실내수영장 2층 회의실에서 열전사 유리컵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자신만의 개성으로 유리컵 만들기를 마친 어린이들은 샤워를 마치고 실내수영장 보조풀에서 키즈 아쿠아로빅 체험에 참여했다. 김천실내수영장 외래 아쿠아로빅 강사의 구호에 맞춰 어린이들은 신나는 대중음악에 맞춰 물속에서 체조를 하고, 이어서 아쿠아로빅 강습용품을 이용해 수중 운동, 팀을 나눠 물속 계주 등을 진행했다. 건강상의 이유로 입수가 어려운 어린이들은 종합스포츠타운 내 인공암벽장에서 강사의 지도하에 클라이밍 체험을 진행했다. 김재광 이사장은 “아이들의 밝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영주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원활한 신청을 돕기 위해, 8월 11일부터 22일까지 단독 세대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대리 신청이 어려운 1인 가구 고령자·장애인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하면, 대상 여부를 확인한 뒤 담당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신청 접수와 소비쿠폰 지급을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시는 정보 접근성과 이동에 제약이 있는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운영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보다 효율적이고 체감도 높은 민생 지원 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통해 고령자와 취약계층이 보다 쉽게 소비쿠폰을 신청·사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받지 못하는 시민이 없도록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 권한대행은 지난 7월 31일 휴천2동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수원시가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찾아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돕는다. 수원시는 소비쿠폰 미신청자 중 온라인 신청이 여의치 않고,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이 소비쿠폰을 신청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운영한다. 8월 11일부터 9월 12일까지 가까운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는 통장, 방문간호전문인력, 장애인활동지원사, 장기요양요원, 사회복지사, 노인맞춤형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의료급여관리사 등 돌봄 인력 2만여 명의 지원을 받아 신청서 작성‧수령을 추진 할 계획이다. 신청을 완료한 대상자 가정으로 공무원이 방문해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신한 선불카드를 배부한다. 수원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현황을 집계한 결과, 8월 10일 오후 6시 기준 신청률은 95.9%, 총지급액은 1792억 원이다. 수원시는 지난 1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TF 추진단’을 운영하며 시민들이 소비 쿠폰을 원활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모든 시민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할 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와 현대차 노사는 8월 11일 오후 3시 울산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울산 신생아 출산·양육물품꾸러미(키트)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저출산이라는 지역 사회의 당면 과제를 민관이 함께 고민해 출산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현대차 노사 관계자,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 회장 등이 참석한다. 기탁 물품은 배냇저고리세트, 천연로션, 온습도계, 피복 등으로 구성된 10만 원 상당의 출산양육물품 꾸러미(키트) 1,000개로,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울산시에 전달된다. 이 꾸러미(키트)는 울산 전 지역 행정복지센터에서 9월 1일(월) 이후 출생신고를 하는 1,000세대에 배분될 예정이다. 또 현대차 노사는 올해 말까지 꾸러미(키트)를 받은 1,000세대 중 10가구를 추첨해 영유아용 안전 의자(카시트)를 증정할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현대자동차 노사의 기부로 출산가정에 출산양육물품 키트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라며 “울산시는 앞으로도 행복하고 든든한 안심 출산·보육환경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