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예천군과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하는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설명회가 13일 저녁 7시, 단샘어울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지난달에 이어 다시 한번 개최된다. 이번 설명회는 예천군이 추진 중인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주요 내용과 향후 계획을 군민들과 공유하고, 더 넓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문화 배울 수 있지, ▲우리동네: 문화샘터, ▲생각솟는 실험실 등 하반기부터 진행된 주요 사업들의 간략한 추진 내용도 함께 소개된다. 또한, 예천의 문화정체성을 되살리고 생활 속 문화활동 기반을 넓히기 위한 방향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김학동 이사장은 “예천다움을 살린 정책이 군민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군민이 주인공이 되어 문화가 샘솟는 예천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사전 신청 없이도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안내 및 문의는 예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사)후계농업경영인 예천군연합회는 7일부터 9일까지 봉화군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제18회 경상북도 후계농업경영인대회’에 참가해 예천군 농업의 위상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 후계농업경영인 및 가족 7,000여 명이 함께한 자리로, 농업인의 화합과 교류를 다지고 경북 후계농업인들의 단결과 혁신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예천군연합회에서는 100여 명의 회원들이 참가해 개회식, 학술행사, 체육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최신 농업기술과 경영 정보를 공유하고, 타 시군 후계농업경영인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근호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회원들이 농업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예천 농업의 미래를 열어갈 희망과 열정을 재충전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후계농업인들이 서로 돕고 배우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연합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김학동 예천군수는 “후계농업인경영인의 역량과 열정이 예천군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요한 동력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예천군은 서울특별시가 주관하고 전국 22개 지자체가 협력하는 ‘2025 넥스트로컬 7기’의 2단계 사업화 과정에 예천군과 연계한 청년 창업팀 ‘주식회사 리채’가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리채’는 한국 전통주를 중국을 포함한 해외 시장에 수출·브랜딩하는 기업으로, 전통주들을 현지 시장에 맞춰 브랜딩하고 중국을 주 무대로 한 수출 판로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5월, 중국 최대 식품박람회(CFDF)에 참가해 수출 시제품을 선보였고, 중국 베이징의 대형 와인숍과의 협업으로 전통주 시음 행사 및 판촉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예천은 예로부터 청정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곡물 자원을 바탕으로, 품질 높은 전통주를 생산해 온 지역이다. 수상 이력이 있는 양조장에서부터 가족 단위로 계승해 온 소규모 양조장까지 다채로운 술의 맛과 이야기를 가진 곳으로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술 콘텐츠의 잠재력이 큰 지역이다. ‘리채’는 예천의 지역자원과 지역 양조장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전통주 수출 뿐만 아니라 수출 상품 기획, 문화콘텐츠 개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해외 바이어 및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릉군은 8월 7일부터 8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도지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장,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장영미 제주해녀문화협회 회장 등 관계자 48명이 울릉군과 독도를 방문한 가운데‘제주-울릉 해양문화협력 및 교류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두 지역이 가진 해양문화 자원과 섬의 특성을 공유하며, 해양관광·문화·어업 분야의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방문 첫날(7일) 울릉도·독도연해양구기지, 나리분지, 안용복기념관,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독도박물관을 차례로 둘러보며 울릉도 독도의 인문·역사와 지리적 가치와 자원적 중요성을 되새겼다. 또한 독도가 속한 도동어촌계와 제주해녀협회는 업무협약을 체결해 해녀문화의 지속적인 보존과 지역 간 어업교류를 강화하기로 합의, 향후 어업 교류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둘째 날(8일)에는 교류단이 독도를 방문해 제주·울릉 해녀들이 함께 우리땅 독도 바다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는 ‘합동 물질시연’을 선보였으며, 바다 위에 대형 태극기를 펼쳐 보이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아울러 제주 해녀들이 준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북교육청은 마약류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8일과 11일, 구미(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 세미나실)와 포항(포항시 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학생 마약류 예방교육 담당 교사 325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학생 마약류 예방교육 담당 교원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다양해지는 마약의 유통 경로와 수법 변화에 대응하고, 학생들이 마약과 유해 약물에 처음 노출되기 전부터 반복적․체계적인 예방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전문 강사가 ‘청소년 마약류 예방 교육법’을 주제로 강의하며, 경북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개발한 ‘마약 예방 교육콘텐츠’의 시연과 활용법 안내도 진행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효과적인 마약류 예방 교육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전문 강사 파견을 1,600회(2024년 1,200회)로 확대하고, 합동(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구미시청, 구미경찰서) 캠페인 실시와 공모전(포스터, 웹툰, 숏폼) 개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자체 개발한 마약 예방 교육콘텐츠는 오는 9월 중 보급할 계획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북교육청은 8일 안동시에 있는 성희여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도내 초․중등 교사 50명을 대상으로 ‘2025 피구 지도법 및 심판법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대한피구협회와 협력해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선호하는 종목인 피구를 올바르게 지도하며, 경기 심판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실기 중심으로 구성됐다. 연수는 대한피구협회 소속 전문 강사가 진행했으며, 총 5시간(이론 1시간, 실습 4시간)에 걸쳐 지도와 심판에 필요한 핵심 이론과 실습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특히, 연수 수료자 중 희망자에게는 대한피구협회에서 발급하는 3급 피구 지도자 자격증과 심판 자격증이 부여된다. 심판 자격증을 취득한 교사는 향후 교육지원청 단위 리그대회와 경북학교스포츠클럽대회 피구 종목 심판 요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스포츠 종목의 올바른 지도와 공정한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운영을 위해 지도법 및 심판법 연수를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교사의 체육수업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체육교과교육연구회와 연계한 주말 및 방학 중 연수 프로그램도 지속 확대하겠다”라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북교육청은 9일, 구미시에 있는 구미코(GUMICO) 2층 전시장에서 ‘2025 아하! 경북 사제동행 질문 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교육지원청 단위 질문 축제에서 선발된 우수팀 25팀(학생 4명, 지도교사 1명)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지구촌의 다양한 문제 상황을 주제로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지도교사와 함께 탐구하며 해답을 모색했다. 특히, 생성형 AI를 활용해 질문을 정교화하고, 교사의 피드백과 토론을 거쳐 사고를 확장하는 ‘사제동행’ 활동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경북수업나눔축제 참가 교원과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관해 학생들의 질문 생성 과정과 탐구 발표를 지켜봤으며, 참가팀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학생들은 탐구 결과를 다양한 지역 학생들과 공유하고 상호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질문을 더욱 발전시켰다. 이번 축제를 통해 학생들은 일상의 궁금증에서 출발해 자신만의 질문을 만들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찾는 과정을 경험했으며, 이를 통해 문제해결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질문을 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북교육청은 9일 구미시에 있는 구미코 3층 대회의실에서 경북 고등학생 질문․탐구 축제인 ‘제2회 궁리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15개 팀, 78명의 학생과 교사가 참여해 정오부터 약 4시간 동안 탐구와 발표, 질문과 토론에 몰입했다. 지난해 8월 처음 열린 궁리한마당은 등수와 시상 없이도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할 수 있는 ‘비경쟁․기록형’ 학생 축제로 주목받았다. 올해 2회 대회는 기존 틀을 유지하면서도 △단위 학교 수업과 연계하기 △심사위원 1인이 1개 팀만을 심층 평가하기 △지도교사의 지속적 피드백 등 세 가지 새로운 시도를 더 했다. 첫째, ‘학교 수업과 연계’ 이날 본선 이전, 참가팀은 2025년 1학기 동안 학교 수업 속에서 진행하던 탐구를 이어갔다. 궁리한마당에서 제시한 ‘팀 활동 보고서’와 ‘개인 성찰 일지’를 작성하고, 7월 4~18일 교사 임장하에 50분 내 발표 영상을 촬영해 제출했다. 이를 통해 총 54개 팀의 영상이 접수됐고, 학생들의 질문과 탐구 과정에 주목한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팀이 결정됐다. 둘째, ‘1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북교육청은 9일 구미시에 있는 구미코(GUMICO)에서 교원과 학생․교육전문직원 등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경북수업나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경북수업나눔축제’는 2018년 시작 이래 교원들이 수업의 가치를 나누고 배우는 경북의 대표적인 교육 축제로 자리 잡았다. ‘포용적 미래! 질문과 배움으로 잇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학생 중심의 수업 문화 확산과 미래 역량 중심 교육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장이 됐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초‧중등 질문축제’와 ‘수업나눔축제’를 통합 운영해 교사 중심을 넘어 학생이 질문의 주체가 되는 장으로 확장됐다. 초등학생은 ‘아하! 경북 사제동행 질문대축제’에서 탐구 질문을 제시하고, 고등학생은 ‘궁리한마당’ 활동을 통해 현실에서 경험한 문제를 스스로 분석하고 창의적으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이는 학생들이 미래교육의 주체로 적극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교사와 교육전문직원의 실천적인 조언 또한 어우러져 현장성 있는 배움이 이루어졌다. 메인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북교육청은 지난 8월 4일 ‘초·중등교육법’ 일부 개정법률안(대안) 수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AI 디지털교과서(AIDT)의 법적 지위가 교과서에서 교육자료로 변경됐지만, 1학기에 교과서로 채택해 활용했던 학교뿐만 아니라, 2학기에 희망하는 전 학교가 활용할 수 있도록 2학기분 구독료를 지원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최근 법 개정에 따라 1학기 교과서로 활용됐던 AI 디지털 교과서(AIDT)가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활용 가능한 교육자료로 분류됨에 따라, 기존 교과서 구입 예산으로는 해당 자료의 구독료를 지원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2학기 AIDT 구독료 지원을 위해 약 40억 원의 예산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며, 이를 위해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와 긴밀히 협의하고 관련 승인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AIDT의 법적 지위 변경은 단순한 명칭 수정이 아니라, 학교 예산 편성․집행, 행정 처리, 수업 운영 전반에 변화를 요구하는 만큼,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절실하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법률 공표 전이지만 선제적으로 교육국과 기획예산과, 재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