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북구는 13일 북구 진장디플렉스 이동노동자쉼터에서 이동노동자 및 자영업자 대상 찾아가는 건강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북구 취약노동자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북구보건소 건강버스와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간이검진(혈압·혈당·콜레스테롤), 체성분 분석,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운동지도와 테이핑 등을 제공했다. 북구 관계자는 "추위와 더위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이동노동자와 반복적인 업무가 지속되는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이동노동자와 자영업자 등 취약노동자의 조기 질병 예방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가정폭력, 교제폭력, 스토킹, 디지털성범죄, 권력형 성범죄 등 복합·고난도 여성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원스톱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여성폭력 피해자를 신속하게 지원하는 ‘여성폭력 피해자 광역단위 통합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여성폭력 피해자가 겪는 복합적인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기관인 여성긴급전화 1366제주센터를 중심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성폭력 피해자들이 15일 이내에 긴급 보호부터 의료, 심리 상담, 법률 지원, 디지털 피해물 삭제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울·경기 등 일부 지역에서 여성폭력 피해자 광역단위 통합지원사업이 시범 운영됐으나, 올해 공모를 통해 제주도를 포함한 11개 시도로 확대되면서 도내 여성폭력 피해자들도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통합지원 서비스를 받게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지역 여성폭력 피해자들은 보호지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진안군은 13일 지역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4세대 6명을 초청해 광복 80주년 기념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정신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건국훈장 수훈자 강신홍·전영상 지사의 유족 ▲건국포장 수훈자 정종엽 지사의 유족 ▲대통령 표창 수훈자 박창선 지사의 유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유족들이 선열들의 업적과 생전의 이야기를 나누고, 독립유공자 유족에 대한 지원 확대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뜻 갚은 시간이 이어졌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유족들과 환담을 나누며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선열들의 뜨거운 조국 사랑과 희생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선열들의 뜻을 잊지 않고 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산시가족센터는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중학교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기초 완성 프로젝트(수학)’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학교에 진학한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기초 학습 능력 향상과 함께 학습 격차 해소 및 스트레스 완화를 목표로 하며, 맞춤형 수학 특강과 문화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는 개인별 수준에 맞춘 학습 지도를 통해 수학 기초 개념을 확립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학업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유희 센터장은 “기초 학습 지원은 단순한 성적 향상을 넘어, 아이들이 학습을 즐기고 자신감을 되찾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학업과 정서 양 측면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서비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경산시가족센터로 문의하거나, 경산시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연제구는 8월 1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 실무분과 특화사업 ‘가족과 함께하는 직업 체험 및 반려동물 간식 만들기’를 실시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30명이 참여한 이날 교육은 동물사육사 직업을 배우고 강아지를 직접 훈련시키는 체험과 반려동물 간식 만들기로 진행됐다. 직접 만든 반려동물 간식은 유기동물 보호 단체에 기부됐다. 먼저 참가 가족들은 동물훈련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강아지와 직접 교감하며 앉기, 기다리기, 짖지 않기 등의 기본 명령어 훈련부터, 강아지의 행동을 이해하는 법, 보상 기법 등 기본적인 훈련 방법을 배웠다. 이어서 펫푸드 전문가에게 반려동물 영양 관리, 안전한 식재료 선택 방법, 반려동물 간식 포장 및 기부 실천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직접 간식을 꾸며서 포장하고 기부 체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학습을 넘어 아이들이 동물에 대한 책임감과 배려심을 기르고 부모들도 자녀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며 소통의 폭을 넓히고, 기부 체험을 통해 나눔의 의미까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nbs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시가 해외에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초청해 함께 만나게 해주면 좋겠습니다”… 2024년 7월 28일, 중국 충칭에 위치한 대한민국 마지막 임시정부 연화지 청사에서 독립유공자 이달 선생의 장녀 이소심 여사가 오세훈 시장에게 건넨 말이다. 당시 중국 출장 중 이소심 여사와 만난 오 시장은 “좋은 제안을 해준 만큼 초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내년이 광복 80주년이라 더 뜻깊고, 모시게 된다면 서울시 입장에서도 영광일 것 같다”라고 답했다. 그로부터 1년여가 지난 지금 ‘충칭에서의 약속’이 이뤄졌다. 서울시가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유공자와 후손에 대한 예우를 더하기 위해 유공자 11명의 해외(중국) 거주 후손 19명(11가족)을 서울로 초청했다고 밝혔다. 12일 입국한 후손들은 17일까지 엿새간 광복 80주년 경축식 참여, 국립현충원 참배 등 선조들의 조국인 대한민국에서 광복의 의미와 정신을 이어 나간다. 이들 독립유공자들은 일제 강점기 중국, 북간도, 만주, 상해, 충칭 등에서 활동했으며 광복을 보지 못한 채 타지에서 세상을 떠났거나, 생존자들도 광복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청소년 대중교통 전면 무료화를 시행하며 도내 청소년 4만 2,000여 명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 실현에 나섰다. 제주도는 13일 오전 제주시 삼다공원에서 ‘청소년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이용 개통식을 개최했다. 정책 대상은 만 13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중·고교 재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4만 2,000여 명이다. 제주교통복지카드를 발급받아 통학뿐 아니라 학원, 문화, 여가활동, 친구 모임 등 청소년들의 일상이동 전반을 지원하는 전국 최초 사례다. 청소년들은 제주교통복지카드를 활용해 제주 시내·급행버스와 리무진 버스를 목적에 관계 없이 전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청소년 교통복지카드에는 제주형 결제시스템인 온(ON)나라페이가 적용된다. 온(ON)나라페이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버스요금 MPM(Merchant-Presented Mode) 방식의 큐알(QR) 결제 및 개방형 교통결제시스템을 구현한 간편결제 플랫폼이다. 버스에 부착된 큐알(QR) 코드를 승객이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결제하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공무원 정신건강 증진과 심리재해 예방 기능을 지원하기 위한 ‘공무원 마음건강센터’가 올해 7월 말 기준 누적 이용자 수 20만 명을 돌파했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2019년 공무원 후생복지 차원에서 운영되던 ‘정부청사 공무원 상담센터’를 ‘공무원 마음건강센터’로 확대·개편했다. 공무원 심리지원을 보다 쉽게 받을 수 있도록 마음건강센터 수를 늘리고, 체계적 지원을 위한 상담 활동(프로그램)의 전문성도 한층 높였다. 특히, 이용자 저변을 꾸준히 넓혀 왔다. 지방 단독청사와 소속기관을 찾아가 상담하는 ‘찾아가는 심리상담’과 순직공무원 유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상담 등을 새롭게 도입해 정부청사 공무원으로만 한정됐던 서비스 대상을 크게 넓혔다. 또한, 재난‧인명사고 등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공무원의 정서 안정과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한 ‘긴급 심리지원’과 심리재해 취약군을 위한 지원 등을 통해 고위험군 관리를 강화하고,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는 치유(힐링) 활동을 확대해 공직사회 전반의 심리상담에 대한 인식을 끌어올렸다. 그 결과 서울‧과천‧대전‧세종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청년 역량 강화와 진로 개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는 김포시가 2025년 하반기 ‘청년성장 프로젝트’ 9월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청년성장 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와 지자체가 협업해 미취업 청년 등에게 청년 친화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추진을 위해 청년지원센터에 ‘쉼공간’을 조성하고, 휴식과 취·창업 준비가 가능한 복합 공간으로 환경을 정비했다. 시는 8월 과정으로 ‘취업 기초 교육(챗 지피티 활용, 이력서, 자소서)’, ‘인공지능(AI) 음악 작곡’, ‘미래를 바꾸는 청년 재테크’ 등 3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9월 과정은 문화 활동: 유칼립투스 리스, 가을나무정원으로 식물가꾸기(나를 가꾸는 시간), 취업·직무: 진로 성장 클래스(제과제빵 A, B), 취업심화교육(면접스피치), 대체불가토큰(NFT), 생활 자립 : 청년밥상(한끼 클래스 A, B)이며 9월 2일부터 순차적으로 개강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19세부터 39세 김포시에 생활권을 두고 있는 청년이며, 모집 기간은 8월 11일부터 8월 29일까지다. 신청은 김포시 평생학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남 구례군이 여름철 화재 예방을 위해 관내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자동소화장치 설치와 소방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우리동네복지기동대와 119생활안전순찰대가 협력하여 화재에 취약한 노후 아파트 및 주택을 중심으로 140가구를 선정해, 오는 8월 말까지 점검을 완료될 예정이다. 주요 활동은 ▲ 문어발식 멀티탭 정리 ▲ 노후 멀티탭 교체 ▲ 콘센트 소화패치 부착 ▲ 화재감지기 점검 ▲ 소방안전 교육 등 실질적인 화재 예방 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설치된 누전차단 멀티탭은 과전류나 누전 발생 시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해 화재를 예방할 수 있으며, 콘센트 소화패치는 110℃ 이상의 고온이 감지되면 스티커 내부의 소화 캡슐이 자동으로 터지며 소화 약제가 분출되어 초기 화재를 진압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까지 구례읍, 간전면, 마산면, 토지면, 산동면 5개 지역 95가구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으며, 주민들은 화재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됐다는 반응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여름철은 전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화재 위험이 특히 높아지는 시기”라며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