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남소방본부 최용철 본부장이 8월 5일 화요일 여수소방서를 방문해 소방정대 및 산단출장소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여수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소방선박 운영 실태를 면밀히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여수 지역 내 산업단지와 해양환경 등 지역적 특성에 따라 타 부서와 차별화된 운영 방식을 가진 소방정대와 산단출장소의 업무 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미비점을 현장에서 즉시 파악해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이루어졌다. 최 본부장은 현장 대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말과 함께 대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대해 산단출장소 화학구조대와 소방정대의 현장 활동 대원들은 본부장과 서승호 여수소방서장의 관심과 배려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최용철 본부장과 서승호 서장은 화재예방강화지구로 지정되어 있는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LG화학 용성2단지를 방문해 폭염 등 재난위기 상황에 대비한 안전 컨설팅을 진행했다. 공장 내 안전관리 현황을 보고받은 후, 공장장 등 공장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화재 및 누출 등 사고 예방, 소방시설 관리 철저, 실제상황에 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장흥소방서는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제18회 정남진장흥 물축제 기간 동안 축제장을 찾은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119구급차의 올바른 이용문화 확산을 위한 집중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구급대원 폭행 방지,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 활성화와 구급대원 이송병원 선정에 국민의 올바른 이해를 높이고 비응급 상황에서의 구급차 이용 자제를 유도하여 구급자원의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비응급환자 신고 자제를 통한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와 구급차 이송이 필요하지 않은 비응급환자의 경우 구급상황관리센터를(☎119)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여, 의료적 조언과 병원 연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홍보했다. 또한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구급대원 폭행 예방을 위한 안내로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자의 안전 확보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힘썼다. 구급차는 응급환자를 우선으로 이송하는 공공의 의료자원으로, 고열·호흡곤란·의식저하 등 긴급한 응급상황에 우선 배정된다. 비응급 상황에서는 대중교통이나 보호자 차량 이용이 권장되며, 응급 여부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여수소방서가 설치한 ‘골목길 소화기함’이 여수시 묘동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히 진압하며 대형 피해를 막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번 사례는 지역 안전 인프라의 중요성과 주민의 용기 있는 행동이 결합된 모범적인 화재 대응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8월 2일 오후 6시 6분경, 여수시 묘동의 한 주택에서 거주민이 쓰레기를 소각하던 중 불씨가 주택 처마로 옮겨 붙는 화재가 발생했다. 초기에는 주택용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했으나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았다. 이때 인근 주민 김○○ 씨(남, 1959년생)가 즉시 상황을 파악하고 마을에 설치된 골목길 소화기함에서 소화기를 꺼내 신속히 진화 활동에 나섰다. 김 씨의 침착하고 빠른 대응 덕분에 화재는 초기에 진압됐으며, 주택 전소와 같은 대형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여수소방서 소방대는 현장 확인 결과, 해당 지역은 좁은 골목길로 인해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곳이었다며, 초기 진화 실패 시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던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산소방서는 관내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8월 31일까지 화재 예방 및 안전 강화를 위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서산소방서와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점검 대상은 ▲자동화재탐지설비, 수신반, 소방펌프 등 주요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상태 ▲노후 전기 배선 손상 및 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 ▲문어발식 멀티 콘센트 사용 여부 등 전기 안전 실태 등이다. 또한, ▲피난·방화시설의 폐쇄 여부 ▲세대 현관문, 계단 통로 등 피난 대피로 확보 상태 등 주민 대피와 직결된 요소에 대해서도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서산소방서는 이번 점검은 주민 대상으로 전기 화재 예방을 위한 멀티 콘센트 사용법과 차단기 점검 방법, 화재 시 신속 대피 요령 등 실생활 중심의 교육과 병행하며, 방화문 닫기 생활화등 안전 실천도 함께 강조했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2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는 스프링클러 미설치 및 협소한 대피로 등 구조적 한계를 지닌 곳이 많다”며 “화재 취약 요소를 꼼꼼히 점검하고, 주민 교육과 훈련을 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5일 경주시 서악동에 있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본사에서 상호협력 업무 협약식을 갖고,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양 기관의 협력을 강화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북소방본부 재난대응과장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부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동원되는 소방력 대기장소 및 휴게공간을 제공한다. 이는 유사시 골든타임 확보와 초기 대응능력을 크게 강화하고, 경북소방본부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임직원에게 응급처치, 소방시설 유지관리 요령 및 사용법 등 실질적인 재난 대응 교육과 훈련을 진행해 비상 상황 대응 역량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소방과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2025년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세계 최고 수준의 소방 안전 서비스 제공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무더위로 온열질환자 수가 급증하면서, 소방청이 전국 단위의 폭염 대응 체계를 집중 강화하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력 대응을 펼치고 있다. 소방청은 7월 31일 기준 전국에서 온열질환 관련 119구급 출동이 2,467건, 병원 이송 2,013명, 현장 응급처치 460명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44.3% 증가한 수치로, 폭염이 본격화되는 8월을 앞두고 이미 상당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2024년) 전체 온열질환 구급 출동은 3,381건으로, 이 중 7~8월 두 달간 2,503건(74%), 특히 8월 한 달간만 1,826건(54%)이 집중됐다. 이 같은 추세를 감안할 때, 올해 8월에도 폭염 관련 119출동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소방청은 지난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응 기간으로 설정하고, 전국 1,660대의 119구급차를 폭염 대응 체계로 전환했다. 모든 구급차에는 생리식염수, 얼음조끼, 얼음팩, 정맥주사세트, 전해질 보충용 음료, 물스프레이 등 폭염 대응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여름철 벌 활동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벌쏘임 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도민들에게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도내에서는 농작업 중 또는 주택가 등 일상공간에서 벌에 쏘여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례가 지속되고 있으며, 장마철이나 흐린 날씨에도 벌 활동은 활발히 이어지고 있어 도심과 농촌을 가리지 않고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2024년) 도내 벌쏘임 사고로 인한 구급출동은 ▲2022년 664건 ▲2023년 443건 ▲2024년 568건으로 총 1,391건이 발생했다. 올해도 7월까지 150건의 출동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1,825건을 기록했다. 특히 벌에 쏘인 후 의식저하, 혈압 저하, 호흡곤란 등 중증 반응으로 병원 이송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지난 7월 8일에는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에서도 벌에 쏘인 70대 남성이 아나필락시스 쇽 증상을 보여 구급대가 현장에서 약물(에피네프린)을 투여하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당시 환자는 혈압이 70/50mmHg까지 떨어진 상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산소방서는 관내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8월 31일까지 화재 예방 및 안전 강화를 위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서산소방서와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점검 대상은 ▲자동화재탐지설비, 수신반, 소방펌프 등 주요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상태 ▲노후 전기 배선 손상 및 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 ▲문어발식 멀티 콘센트 사용 여부 등 전기 안전 실태 등이다. 또한, ▲피난·방화시설의 폐쇄 여부 ▲세대 현관문, 계단 통로 등 피난 대피로 확보 상태 등 주민 대피와 직결된 요소에 대해서도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서산소방서는 이번 점검은 주민 대상으로 전기 화재 예방을 위한 멀티 콘센트 사용법과 차단기 점검 방법, 화재 시 신속 대피 요령 등 실생활 중심의 교육과 병행하며, 방화문 닫기 생활화등 안전 실천도 함께 강조했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2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는 스프링클러 미설치 및 협소한 대피로 등 구조적 한계를 지닌 곳이 많다”며 “화재 취약 요소를 꼼꼼히 점검하고, 주민 교육과 훈련을 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시 계양소방서는 지속적인 폭염으로 인해 시민들의 온열질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예방 활동과 홍보를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낮 최고기온이 30℃ 이상으로 유지되면서 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질환 환자가 급증할 우려가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서가 제시하는 온열질환 예방 수칙으로는 ▲통풍이 잘되는 밝고 헐렁한 옷차림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규칙적인 수분 섭취 ▲낮 12시~오후 5시 무더위 시간대 야외활동 최소화 ▲기상예보를 자주 확인하여 무더위 대비하기 ▲직사광선 노출 피하기 등이다. 또한, 주변에서 온열질환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발견하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시원한 장소로 이동시킨 후 옷을 풀고 찬물로 피부를 적셔 체온을 내리는 응급처치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송태철 서장은 "온열질환은 간단한 예방 수칙만으로도 충분히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폭염이 계속되는 만큼, 작은 이상 증세라도 나타나면 즉시 쉬거나 의료기관을 찾는 등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산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한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으로 ‘방화문 닫기 운동’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화문은 화재 발생 시 연기와 불길의 확산을 지연시켜 대피 시간 확보와 인명 보호에 큰 역할을 하지만, 일부 공동주택이나 건물에서는 방화문을 고정하거나 개방해두는 경우가 많아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산소방서는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등 대상 방화문 정상 작동 여부 확인, 방화문 자동 폐쇄장치 작동 점검, 관리주체 및 입주민 대상 교육 및 안내문 배부, SNS와 옥외광고매체 등을 통한 대국민 홍보 등을 병행하며 자율적인 방화문 닫기 문화 확산에 나섰다. 한창완 경산소방서장은 “방화문 하나를 닫는 작은 실천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며 앞으로도 방화문 관리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