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정읍시와 임실군을 최우수 시군으로, 군산시와 무주군을 우수 시군으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계절관리제 이행, 비상저감조치, 생물성 연소 저감, 무공해차 보급, 주요 사업 집행 등 7개 분야 28개 지표를 기준으로 실시됐다. 정읍시는 노인일자리와 연계한 전기차 충전시설 관리·환경정비, 무공해차 보급 실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실군은 생물성연소 집중관리지역 단속·홍보 강화로 불법소각을 실질적으로 줄인 점, 비상저감조치 충실도 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는 드론·이동식 측정차량을 활용한 감시체계 구축으로 효과적인 저감조치를 수행했으며, 무주군은 ‘찾아가는 환경교육’ 100개소 운영을 통해 생활밀착형 미세먼지 저감문화를 조성했다. 전북도는 내년도 평가가 보다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전문가 자문과 시군 의견을 반영해 평가지표를 도의 중점 시책 중심으로 재정비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저감 및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8일 일본 아오모리현 앞바다에서 규모 7.6, 최대진도 6강(일본 기상청 기준) 지진이 발생하여, 우리나라 영향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비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12월 10일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일본 기상청에서는 지진 발생 즉시 지진해일 경보를 발령하고, 12월 9일 02시에 아오모리현 해역 지진 후 홋카이도 산리쿠 앞바다의 후발 지진 주의 정보를 발표한 이후 06시 20분 지진해일 특보를 해제했다. 이번 회의에서 기상청 등 관계부처와 민간전문가들의 의견 청취 결과, 일본 동부·남부 지진의 경우 우리나라 영향은 극히 제한적이라고 제시했다. 아오모리현 해역 등 일본 동해안에서 발생하는 지진 및 지진해일은 우리나라와 거리가 멀고 일본 열도가 방파제 역할을 할 뿐 아니라, 홋카이도와 혼슈 사이의 쓰가루해협이 수심이 낮아 우리나라 쪽으로 파도의 진행을 방해하여 국내 영향을 주기가 어렵다고 했다. 아울러 일본 남해안에 지진이 발생하는 경우도 일본 열도가 파도를 막아주고, 남해 수심이 낮아 우리나라에 크게 영향이 없을 것으로 의견을 제시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천시가 한강C 유역에서 올해 수질오염총량제 목표수질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지난해 목표 미달로 우려됐던 ‘2년 연속 기준 미달 시 시행계획 수립’ 의무를 피하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확보해 둔 종전 개발가능총량을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번 성과가 단순한 수질 개선을 넘어 지역 주민, 민간단체, 행정이 함께 이룬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특히 1사·1하천, 1마을·1하천 등 주민 참여형 하천살리기 운동이 꾸준히 전개되며 생활 속 오염원 저감이 실제 수질 개선 추세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또한 관련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오염원 관리가 강화된 점도 중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반면 주천A 유역은 올해 목표수질 미달이 예상되고 있다. 해당 유역은 제천시 자체 배출 비중은 크지 않으나 타 지자체의 영향이 큰 지역으로, 추가 관리와 광역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제천시는 주천A 유역에 대해 오염원 점검 강화, 주변 지자체와의 협력 확대, 주민 참여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지속적인 수질 개선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정부는 12월 11일 오후 중소기업디엠시(DMC)타워(서울 마포구 소재)에서 관계부처(기후에너지환경부, 산업통상부, 중소벤처기업부, 관세청) 및 유관기관 합동으로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을 위한 2025년도 제6차 정부 합동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현장 참석이 어려운 관계자들을 위해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행사 종료 후에도 시청할 수 있다. 유럽 탄소국경조정제도는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나, 유럽연합이 수입품 탄소 배출량 및 탄소 가격 산정 방법 등 주요 세부 규정의 확정 발표를 지연하고 있어 국내 수출기업의 준비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최근 제도 동향과 함께, 현재까지 유럽연합이 발표한 내용을 바탕으로 탄소 배출량 산정‧검증 등과 관련한 대응 방안을 안내한다. 이경수 기후에너지환경부 기후에너지정책과장은 “유럽연합의 세부 규정 발표 지연으로 기업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지만, 정부는 가능한 최신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해 기업에 제공하고,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맞춤형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12월 11일에 ‘국가·지자체 협력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재생에너지 확산 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탄녹위 주최 ‘탄소중립·녹색성장 권역 릴레이 포럼’의 일환으로개최됐으며, 김종률 탄녹위 사무차장을 비롯한 지자체, 학계·산업계 전문가 등 약 150명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는 정부 주요 정책동향으로 △COP30 결과가 지자체에 공유됐으며, 지자체의 우수사례로 △경기도의 경기RE100, △전남 신안군의햇빛연금, △강원 태백시의 바람연금, △경기 여주시의 구양리 햇빛발전소, △대구 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 등이 발표되고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김경혜 외교부 기후변화외교과장은 올해 ‘제30차 유엔기후협약 당사국총회 주요 결과 및 시사점’에 대해 발표하며, 이번 당사국회의에서 우리나라의 주요 핵심 성과는 2035 NDC 발표와 탈석탄동맹(PPCA) 가입이라고 말했다.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기업 지원을 위한 경기 RE100’을 주제로발표하며, ‘경기도는 태양광 설치 증가율이 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환경 관리 중심으로 운영됐던 전국의 8개 유역(지방)환경청이 담당 지역에서 기후위기 대응 강화와 재생에너지 대전환의 돌파구를 만드는 ‘현장 해결사’로 나선다.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2월 11일 솔라시도 산이정원(전남 해남군 소재)에서 전국 8개 유역(지방)환경청별로 ‘기후에너지 전담반(TF)’ 및 ‘기후에너지 현장대응단’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대응단 출범은 기후위기 대응과 재생에너지 전환이 지역에서 주민과 함께 추진되어야 속도감 있는 이행이 가능하다는 인식에 기반한 것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전력망 구축 지연, 지역 갈등, 복잡한 인허가 절차 등 재생에너지 전환의 구조적 병목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별 기후대응·재생에너지 역할을 확대하여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이에 따라 전국의 8개 유역(지방)환경청에 ‘기후에너지 전담반’을 신설하여 지역에서 갈등을 직접 중재하고 햇빛·바람 소득마을 등 맞춤형 사업을 발굴하는 등 현장대응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기후에너지환경부 본부와 유역(지방)환경청이 함께 참여하는 ‘기후에너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35년을 목표로 한 제주형 탄소중립 실현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실무 전담팀(TF)을 가동했다. 지난 10월 구성된 ‘녹색문명의 섬 제주 탄소중립 추진위원회’와 ‘2035 제주 탈탄소 녹색문명 추진단’의 활동을 뒷받침하고, 제주도 차원의 실행전략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제주도는 관계기관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실무 TF를 별도로 구성해, 탄소중립 추진위원회에 도의 정책 방향과 실천 시나리오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10일 도청에서 열린 첫 실무 TF 회의에서는 2035년 탄소중립 이행 전략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회의에는 제주도청, 한전 제주본부, 전력거래소, 제주에너지공사, 제주대학교, 한국전기공사협회,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한국전기기술인협회 등 산·학·연·관 전문가 19명이 참석해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제기되는 주요 현안을 심층적으로 검토했다. 제주도는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35년까지 70%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발전설비를 7GW 규모로 확대하는 로드맵을 공유하며 단계별 실행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의장 고태언)가 올해 250가구를 대상으로 도민 참여형 탄소중립 생활 실천 선도사업을 진행한 결과 참여가구의 절반 이상이 실질적인 탄소 감축 효과를 체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업은 생활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전문 컨설턴트가 가정과 상가를 직접 방문해 에너지 사용 현황을 진단하고 절감 방안을 안내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은 진단과 컨설팅, 모니터링의 절차로 구성돼 도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을 목표로 한다. 올해 NHF제주삼화1단지, 강정상록, 제주삼화LH2단지 아파트 주민 189가구, 어린이집, 제주적십자사 소속 봉사단체 등 61가구까지 총 250가구가 컨설팅에 참여했다. 1차 활동에서는 현장 부스를 통해 각 가구로부터 2024년 7~9월 전기·수도 사용량 데이터를 수집하고, 에너지 사용 실태를 진단했다. 이와 함께 효율적 사용 요령과 탄소중립포인트 제도 등을 안내했으며, 에너지 절약형 멀티탭과 가정에너지 진단 안내북도 배포해 생활 속 실천을 도왔다. 2차 사후관리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라남도는 11일 해남 솔라시도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 강화와 재생에너지 보급 가속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이는 대한민국 2050 탄소중립과 에너지 대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첫 지자체-기후부 협약이다. 전남이 국가 에너지전환의 최전선에서 정책을 실현하는 핵심 지역임을 다시 한번 확인한 셈이다. 협약식에는 김성환 기후부 장관,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서철수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주요 협력과제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지역 상생 기반 마련 ▲전력망 확충과 계통 안전성 강화 ▲유관 산업 생태계 강화 및 혁신기술 개발 등이다. 전남도는 협약을 계기로 재생에너지 확대, 첨단기업 유치, 산업 경쟁력 강화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구축, 국가 첨단전략산업 클러스터 조성, RE100 산업단지 지정 등에도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또한 협약기관과 지방·유역환경청이 공동 참여하는 ‘기후에너지 현장대응단’이 공식 출범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기도가 오는 13일 오후 2시 30분 경기도서관 창의계단(B1)에서 ‘기후위성 성공 기념식’을 열고, 위성 발사 이후 최초로 수신된 데이터를 공개한다. ‘경기기후위성’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초소형 위성으로, 경기기후위성 1호기가 한국 시간으로 지난 11월 29일 새벽 3시 44분,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에 실려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이후 약 56분 후인 4시 40분에 목표 궤도에 안착해 위성이 사출됐고, 1시간여 만에 지상과의 송수신에 성공했다. 기후위성 성공 기념식은 ▲위성 데이터 공개 ▲전문가(천문학자 이명현) 강연 ▲경기 기후바이브코딩 해커톤 수상작 설명 및 시상으로 구성됐으며 위성과 기후데이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기념식과 함께 경기신용보증재단 3층 강당에서는 ‘기후바이브코딩 해커톤’이 열린다. AI와 경기기후플랫폼의 기후데이터를 활용해 기후위기 문제 해결을 위한 앱, 웹사이트 등 창의적인 서비스를 발굴하는 행사로 해커톤 누리집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날 경기도서관 플래닛 경기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