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춘천시가 외래 침입식물인 ‘가시박’의 확산을 막기 위해 시민 참여형 제거 활동을 본격 전개한다. 시는 6월 5일을 ‘가시박 제거의 날’로 지정하고, 5월부터 10월까지 시민, 단체, 군부대 등과 협력해 생태계 보호 운동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가시박은 빠른 성장과 번식력으로 토종 식물을 고사시키는 대표적 생태계 교란식물로, 도심 주변 하천과 도로변, 산림 등에 빠르게 확산 중이다. 이에 따라 춘천시는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동시에, 기관·단체와 연합한 책임운영제를 통해 제거 활동을 체계화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은 총 6개월간 진행되며, 4억1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민을 대상으로 가시박 제거와 관련한 환경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해당 활동에 참여할 경우 자원봉사활동 실적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다. 특히 접근이 어려운 도로 급경사지 등에는 제초 장비를 집중 투입하고, 군부대 등 군사시설 주변은 군의 협조를 통해 동시 제거를 추진한다. 시는 이와 함께 ‘봄내소식지’, 언론보도, 환경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가시박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전 유성구는 대전시교육청 주관 ‘지방자치단체와 학교를 연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된 ‘쓰임에 반하다! 어느 새활용’ 교육을 10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공간을 활용해 지역 주민에게 학습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자원 순환의 가치와 환경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칼더 모빌·액자 무드등 만들기 ▲컬러 조각보·스탠드 조명 만들기 등으로 쇼핑백, 폐현수막 등 재활용 자원을 활용한 실습 중심 수업으로 진행한다. 교육 대상은 관내 초·중학교 총 18개교의 학생들로, 버려진 물건에 디자인을 더해 새로운 쓰임을 부여하는 새활용(업사이클링)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초·중학교 학생들이 버려진 물건의 새활용 가치를 경험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느낄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생활 속에서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송정동 개발제한구역 내 남선초등학교 일원 도로 확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도로는 현황 폭 3m 미만으로 폭이 좁고 선형이 불규칙해 마을 주민과 초등학생들의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안전사고 위험이 있어 2023년부터 위험 도로 구조개선 사업을 추진해 왔다. 유성구는 지난해 도시관리계획(도로) 결정(변경)·실시계획을 추진하면서 올해 1월부터 국토교통부와 총 3차례에 걸친 사전 협의를 진행했다. 이어, 지난 7일 개발제한구역 미반영 시설 사전 심사반의 심사를 거쳐 개발제한구역 환경 평가 등급 1·2등급 지역 내 훼손되는 녹지·양호한 수목 등에 대한 대체 녹지 확보·조성을 조건으로 도로 확장 승인을 받았다. 유성구는 상반기 중으로 도시관리계획 결정·실시계획 인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11월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43억 원을 투입해 도로 연장 약 1.1km, 폭 8m로 확장해 교통 환경을 개선하고 남선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국토교통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진군이 최근 잦은 강우가 이어짐에 따라 양파 재배농가에 노균병과 잎마름병 등 곰팡이 병 방제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일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구비대 막바지에 들어선 양파에서 노균병이나 잎마름병 등 곰팡이 병 발생이 우려되며 자칫 방제가 소홀할 경우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 곰팡이 병은 습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쉽게 확산 딘다. 최근 강우가 잦고 일교차가 커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감염되면 잎이 누렇게 변색되고 빠르게 확산, 수량과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따라 병 발생 초기에 적용 약제 방제를 시작하고 본격적으로 기온이 오르면 일주일 간격으로 꼼꼼이 살포하는 것이 피해를 줄이는 방법이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노균병은 식물체가 연약한 상태에서 고온다습의 조건을 만나면 급속도로 번지는 특성이 있다”며 “생육 막바지까지 지속적인 포장 예찰과 방제를 통해 피해를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함안군은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찾아가는 집정리 클린버스’ 사업을 통해 관내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클린버스는 고령자, 장애인, 청·장년 1인 가구, 저장강박 등으로 인해 스스로 주거환경을 정비하기 어려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청소, 정리수납, 방역, 폐기물 처리 등 원스톱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2023년 시범적으로 5가구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했으며, 2024년에는 8가구, 2025년에는 5월 초 기준으로 10가구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클린버스 사업은 함안지역자활센터(EM환경사업단)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필요시 함안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자원봉사자로 함께해 대상 가구의 물리적 환경 정비 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서비스 이후에는 통합돌봄 사례관리 및 복지 서비스와 연계해 지속 가능한 관리체계를 이어가고 있다. 서비스를 받은 한 주민은 “오랫동안 집이 정리되지 않아 외부와 단절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여군은 지속가능하고 환경친화적인 축산업 환경조성을 위해 연중‘2025년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은 가축분뇨의 적정 관리 및 활용, 농장 내외부 청결 관리, 악취저감 노력, 방역 규정 준수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농가를 대상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축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까지 지정된 깨끗한 축산농가는 총 13개소로 축종별로 ▲ 닭(양계) 1개소, ▲돼지(양돈) 7개소 ▲한우 5개소이다. 올해까지 신청접수된 농가가 지정될 경우 20개소가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되면 가축분뇨처리 개선사업, 축산악취 개선사업, 깨끗한 축산농장 만들기 지원사업 등 축산 악취 관련 보조사업 신청시 가점을 부여받아 사업 우선 대상이 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확대는 축산농가의 자발적인환경개선 노력을 유도하고, 악취 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여지속가능한 축산업 기반을 마련하는데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해시가 ‘텀블러 쓰는 너는 멋지다’라는 슬로건 아래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텀블러 사용 릴레이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챌린지는 텀블러 사용을 생활화하고 자원 순환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것으로 텀블러 1개를 200회 이상 사용하면 탄소 절감 효과가 발생한다는 의미에서 총 200명의 직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첫 주자는 홍태용 시장이다. 홍 시장은 지난 19일 시청사 본관 1층에서 열린 ‘텀블러 나눔 행사’에 참여해 챌린지의 시작을 알렸다. 나눔 행사는 직원들이 기부한 197개의 텀블러를 텀블러가 필요한 다른 직원들에게 나눠주는 행사였다. 홍 시장은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텀블러 기부·나눔 행사와 릴레이 챌린지 등 다양한 캠페인을 하고 있다. 직원들의 작은 시작이 일회용컵 없는 김해시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25년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6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간 산업계에서는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중 특히 환경과 관련한 전문인력 부족을 애로사항으로 꼽아왔다. 이에 환경부는 2023년부터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교육과정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관련 규제 대응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고려하여 기초, 종합, 심화 과정별로 진행된다. ‘기초 과정’은 기업 실무자와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공급망 실사, 공시 등 환경과 관련된 국제 규제 동향과 기본적인 실무를 다루며, ‘종합 과정’과 ‘심화 과정’은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과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운영된다. 특히, ‘심화 과정’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및 검증, 공급망 실사 대응,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전과정 평가, 생물다양성 공시 대응 등 현업에 필요한 과정별로 교육을 선택하여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교육 참여가 어려운 지방 기업의 수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과수화상병과 가지검은마름병을 현장에서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항원·항체 기반 이중 신속진단키트를 개발하고 이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과수화상병과 가지검은마름병은 사과와 배에 주로 발생하며 국내 과수산업에 치명적인 위협이 되는 병이다. 특히, 두 병 모두 발생하면 공적방제를 실시할 정도로 피해가 커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 문제는 이들 병은 증상이 매우 비슷해 육안으로는 구별이 어렵고 정밀한 진단 없이는 방제가 어렵다는 점이다. 그동안 real-time PCR을 활용해 진단해 정확성은 높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번에 개발한 신속진단키트는 두 병원균을 각각 인식하는 항체를 적용해 두 개의 진단 스트립으로 구성되어 하나의 시료로 두 병의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 진단 소요 시간은 약 10분 이내로 기존 유전자 진단(real-time PCR) 보다 훨씬 빠르고 간편하다. 또한, 색 변화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전문 장비 없이도 현장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지역 농업기술센터에서도 예찰 할 때 과수화상병과 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시는 환경분야 최고의 영예인 부산녹색환경상 수상자로 ▲(주)동신제지(대상) ▲고성훈 환경수호운동연합회 회장(녹색가족) ▲(사)부산환경교육센터(녹색단체) ▲기술보증기금(녹색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00년부터 매년 부산녹색환경상 수상자를 선정해 지역의 환경보전에 이바지한 시민, 단체, 기업의 노고를 널리 알려왔다. 녹색환경상은 그동안 총 94개 단체(기업)의 수상자를 배출하면서 지역 내 최고 권위의 환경상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동신제지(대표 노응범)는 폐종이컵, 폐우유팩을 재활용한 친환경마크 화장지 국내 1호 인증기업이자 우유팩을 활용한 펄프제조방법 특허를 획득한 기업이다. ㈜동신제지는 정관산업단지 내 위치한 공장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고 공장부지 내에 생태공원과 생태습지를 조성하는 등 생태형 공장을 운영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2010년에 부산녹색환경상 대상을 받은 바가 있으며, 수상 이후에도 특허 기술 획득, 환경부 자율협약 체결 등 활발한 활동과 함께 환경분야 사회적기업 육성·지원, 한국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