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최근 빈번해지는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기반과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한 ‘농업분야 이상기후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폭염, 집중호우, 대설, 이상저온 등 기상이변이 반복되며 농가의 경영 불안정과 생산 기반 약화가 현실화하는 상황에서, 기후위기를 구조적이고 장기적인 대응 전략으로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천군의 경우 농업과 도시 기능이 균형 있게 어우러진 지역으로 시설원예, 수도작, 축산 등 다양한 형태의 농축산업이 이뤄져 있다. 지역의 최근 20년간 기후변화를 살펴보면 연평균기온은 1.7℃ 상승하고 최고, 최저기온 또한 각각 1.5℃ 증가하는 등 기후변화가 지속적이고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강수량 역시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며, 국지성 집중호우의 빈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군에 발생한 농업분야 재해는 총 6,732건(1,235ha)에 달하며 지급된 재난지원금만 총 263억원에 이른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청주청원도서관은 탄소중립 실천과 인식 확산을 위해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도서관에서 초등 3~5학년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창호수도서관 6개관에서 추진 중인 그린(Green) 도서관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청원도서관에서는 자원순환과 새활용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은 청주새활용시민센터 강사가 방문해 자원순환의 개념과 필요성, 자원순환실천법, 일회용품 줄이기 등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달걀판을 활용해 동물인형을 꾸미는 새활용 공예 체험 시간이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청주시 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청주청원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에 대해 인식하고 재활용, 새활용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청주시립국악단은 9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제100회 기획연주회 가족음악극 ‘소로미와 친구들’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볍씨로 알려진 청주시 소로리 볍씨를 모티브로 한 창작 가족음악극으로, 국악의 선율 위에 자연의 소중함을 녹여낸 따뜻한 이야기다. 서울로 상경한 노란 볍씨 소로미가 자연의 소중함을 잊은 친구들과 함께 고향 청주시 소로리로 여행을 떠나며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모험을 통해 자연의 가치와 진정한 아름다움을 관객들에게 전하고자 한다. 연출은 황태선, 대본 및 각색은 천은영, 작곡은 이수홍이 맡았으며, 등장인물은 소로미를 비롯해 무추동이, 미니박, 나가추, 고구미 등 채소를 의인화한 연기자들과 청주시립국악단의 연주와 함께 무대를 가득 채운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세대가 함께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감동과 웃음 가득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리모델링을 마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의 새로운 무대에서 열린다. 평일은 오후 7시 30분,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후 2시와 5시에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청주시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대규모 재산 피해를 입은 흥덕구 옥산면과 청원구 오창읍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9월과 10월에 고지되는 상수도 요금을 전액 감면한다고 13일 밝혔다. 옥산면과 오창읍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곳으로, 시는 해당 지역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7월, 8월에 사용한 상수도 요금과 물이용부담금을 감면하기로 했다. 감면 대상은 국가재난안전관리시스템(NDMS)에 등록된 상수도 사용 수용가다. 시는 피해 수용가의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일괄 감면해, 복구가 시급한 지역주민들이 신속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박관석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감면 조치가 집중호우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과 상실감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에게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난 피해 지역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실효성 있는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꿀잼도시를 지향하는 민선8기 청주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청주 어린이 국민체육센터 설계안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설계 작업에 착수한다. 시는 13일 청주 어린이 국민체육센터 건축설계공모 심사 결과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작품을 당선작으로 발표했다. 지난 12일 진행된 최종 심사에서 심사위원들은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설계안이 상당구 명암동 인근 경관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은 물론, 어린이를 위한 시설로서 갖춰야 할 이동 동선, 차도‧보도 분리 등을 우수하게 계획했다고 평가했다. 시는 이달 중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설계안을 바탕으로 실시설계에 착수해 밑그림을 완성하고, 2026년 7월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건립 준공은 2027년 12월을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는 150억원(설계비 7억 4580만원 포함)을 투입한다. 청주 어린이 국민체육센터는 명암동 73-4 일원, 청주랜드 주차장 내에 연면적 2천440㎡ 지상 3층 이내 규모로 조성된다. 주요 시설로는 다목적 체육관, 키즈스포츠실, VR스포츠실, 어린이 전용 골프·테니스장, 실내 물놀이 시설 등이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단양장애인복지관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2025년 지역현안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한 스크린 파크골프존 설치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 및 지체장애인의 신체활동, 재활, 여가활동을 통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실내 체육복지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복지관 내 기존 운동재활실을 단순 휴식 공간에서 벗어나 운동-재활-여가-교류 중심의 기능성 복지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설치된 스크린 파크골프존은 ICT 기반의 자동 채점 및 기록 시스템을 갖춘 최신 장비로, 참여자의 스윙 거리, 정확도, 반복 훈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저장할 수 있어 운동 효과를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재활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복지관은 오는 9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며, ▲기초 훈련형 프로그램 ▲재활지원 프로그램 ▲자유이용형 프로그램 ▲참여자 교류전 등 총 4개 유형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들이 휴식을 넘어 꾸준한 운동과 기능 회복, 지역사회와의 교류까지 교류를 확대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서울 소재 아웃도어 브랜드 제로그램과 단양 카페산은 단양군 관광 홍보를 위한 자원봉사의 일환으로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간 ‘단양의 아름다움 알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인플루언서와 포토그래퍼 110명이 초청돼 단양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패러글라이딩 체험은 ‘패러일번지’, ‘패러이야기’, ‘썬패러’, ‘짱패러’ 소속 파일럿들의 적극적인 협력 속에 안전하게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하늘에서 내려다본 단양의 절경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으며, SNS와 온라인 채널을 통해 단양의 매력을 전국에 알렸다. 장대한 카페산 대표는 “지속적인 후원과 봉사를 통해 안전한 패러글라이딩 체험 교육과 홍보를 이어가겠다”며 “특히 지역민 소득 증대와 지역 농·특산물 홍보를 위해 가곡면 사평4리에서 생산된 감자, 옥수수, 마늘을 직접 구매해 참가자 전원에게 선물로 전달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단양군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오는 9월 1일까지 주민세(개인분·사업소분)를 기한 내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민세(개인분·사업소분)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7월 1일) 현재 관내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과 관내에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8,000만 원 이상) 및 법인이다. 납부기한을 넘기면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되며, 세액이 45만 원 이상인 경우 매월 0.66%의 중가산세가 60개월 동안 추가 부과된다. 군은 불필요한 가산세 부담을 피하기 위해 반드시 기한 내 납부할 것을 당부했다. 주민세는 전국 모든 은행 창구와 신용카드, 가상계좌, 지방세입 계좌, 현금입출금기(CD/ATM), 위택스, 모바일 앱 등을 통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전자고지를 신청한 납세자는 종이 고지서가 발송되지 않으므로 네이버, 페이코, 카카오페이, 각종 은행 앱에서 고지 내역을 확인한 뒤 납부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방세는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를 위한 소중한 재원”이라며 “편리한 방법을 활용해 반드시 기한 내 납부해 주시기 바란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재)단양장학회는 지난 12일 2025년 상반기 ‘단양을 빛낸 예체능 우수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장학금은 단양군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예체능 분야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급됐다. 올해 상반기 장학생은 총 14명으로, 단양고 5명, 호텔고 1명, 단성중 4명, 매포중 1명, 매포초 1명, 대강초 2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육상, 사격, 롤러, 탁구 등 다양한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총 1,07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단양장학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하반기로 나누어 예체능 우수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김문근 이사장을 대신해 장학금을 수여한 김경희 단양군 부군수는 “우리 지역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더 큰 무대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단양의 이름을 널리 알린 여러분이 자랑스럽고, 앞으로의 도전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단양장학회는 앞으로도 미래 인재 발굴과 육성에 최선을 다하며, 학생들이 꿈과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오는 18일부터 4일간 진행되는 2025년 을지연습을 앞두고 훈련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4일 ‘2025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실시한 데 이어, 12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을지연습 실제훈련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실전과 같은 비상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제훈련 세부계획을 점검하고,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군청 소관부서를 비롯해 제3105부대 1대대, 단양경찰서, 단양소방서 등 유관기관 실무자가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실제훈련 수행 절차와 시나리오를 점검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대응체계를 면밀히 검토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실무회의를 통해 기관별 임무를 명확히 하고,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군민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내실 있는 훈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정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대응체계를 점검·보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