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승희 기자 ] 대한노인회 부산 남구지회는 지난 8월 17일 남구 노인회관 2층 대강당에서 경로당의 회장 또는 총무 등 170명을 대상으로 2023년 경로당 핵심 지도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로당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고령 소비자의 디지털 격차 해소 및 노인학대 예방 등 경로당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남구지회 관계자 및 한국소비자연합회와 동부노인전문기관에서 추천한 전문 강사의 주요 사례 중심의 교육과 동영상 및 질의응답식 강의로 진행했다.
특히 이날 교육은 경로당 운영 및 회계관리, 보이스피싱 범죄유형과 대처방안, 노인학대 인식 제고 등 평소 경로당 운영 관련 궁금증을 해소할 뿐 아니라 보이스피싱과 노인학대를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인인구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경로당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임원 여러분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하고 “틈나는 대로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고충을 귀담아듣고 편안하고 쾌적한 경로당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