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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예산군, 블랙사파이어 출하 앞두고 막바지 관리 작업 '총력'

고품질 안정 생산 기반 조성 및 농가 수익 창출 기대

 

[ 한국미디어뉴스 김종대 기자 ] 예산군이 2021년부터 공들여 조성한 ‘블랙사파이어’의 오는 9월 첫 출하를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예산능금농협 주관 블랙사파이어 농가 30여명은 연초 제주도로 블랙사파이어 재배단지를 견학한 데 이어 지난 11일 선도 농가를 초청해 컨설팅을 받으며, 출하를 앞두고 가지치기(전정)·열매솎기(적과)·방제 기술 등을 공유했다.


군은 2021년도부터 블랙사파이어 농가를 집중 육성한 결과 18농가 4.1㏊의 생산단지를 조성됐으며, 오는 9월 첫 결실을 앞두고 있다.


블랙사파이어는 작은 가지 모양의 포도로 당도가 높고 씨가 없어 껍질째 먹을 수 있는 포도이며, 포도 시장에서 대세로 자리 잡은 ‘샤인머스켓’이 최근 품질 문제로 위상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군은 포도 품질 고급화 전략과 자체 브랜드 개발 등을 통해 블랙사파이어를 새로운 먹거리로 육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사과 집중화를 해소하기 위해 새로운 유망작물 육성에 힘쓰고 있다”며 “최신식 시설에서 고품질 블랙사파이어의 안정 생산 기반을 마련해 시장에서 인정받고 사업 성공을 통해 농가 수익 창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