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종대 기자 ] 천안시주거복지종합지원센터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역사회 임시주거 인프라 구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앞으로 2년간 4개소의 긴급임대주택을 추가로 운영한다.
긴급임대주택은 화재, 침수 등 자연재해와 강제퇴거 등 긴급한 사유로 거처를 잃은 주거위기 가구가 최대 6개월간 보증금과 임대료 부담 없이 거주할 수 있는 임시 주거 시설이다.
천안시주거복지종합지원센터는 2021년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 매입임대주택을 활용해 3개소의 긴급임대주택을 운영해왔으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민간임대 4개소를 추가로 확보해 모두 7개소의 긴급임대주택을 운영하게 됐다.
김희정 센터장은 “지난 3년간 주택화재, 강제퇴거, 시설퇴소, 주거상향 대상 가구 등 긴급하게 거주할 곳이 필요한 주거위기 가구가 안정적으로 주거이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며 “민간임대 주택 4개소를 추가로 운영 등으로 취약계층의 주거정착을 위한 사다리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긴급주택 거주가 필요한 가구는 천안시주거복지종합지원센터 상담 후 담당 읍면동, 사회복지 기관, 단체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