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립합창단(예술감독 김종현)이 세계적 문화도시로 더욱 성장할 인천을 알리기 위한 합창 뮤직비디오를 제작하여, 2월 24일(수) 오후 2시 인천시립합창단과 인천문화예술회관, 인천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이번 영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인천을 찾지 못하는 예비 방문객들과 해외 유튜브 구독자들에게 각양각색의 아름다움을 품은 인천의 명소들을 인천시립합창단의 유려한 합창과 함께 담아 소개한다.
인천시립합창단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에 걸쳐 편곡과 녹음 및 영상촬영을 마쳤으며, 12분에 달하는 뮤직비디오를 완성하였다.

해질녘 노을이 인상적인 영종도 선녀바위를 배경으로 합창단원들의 모습이 드러나며 인천을 대표하는 최영섭 작곡가의 ‘그리운 금강산’이 울려 퍼진다. 1961년 분단의 아픔을 담아 작곡한 이 곡은 남북의 평화를 잇는 인천의 역할을 대변한다.
이어 인천을 상징하는 항구를 배경으로 1979년 김트리오가 부른 ‘연안부두’가 들려온다. 인천 연고의 스포츠팀 응원가로도 유명한 곡으로 탱고풍으로 편곡하여 보다 깊은 감정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