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원건민 기자 ] 익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지난 26일을 시작으로 가온초 등 3개교 47명의 명예경찰소년소녀단 발대 및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에 위촉된 명예경찰소년소녀단은 등·하굣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교내 학교폭력 취약 장소 주변 순찰 활동을 펼치며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친구들을 위해 1:1 학교적응 도우미로 활약하게 된다.

또한 언어개선 등 간담회 운영을 통해 경찰관 대신 학생들이 직접 학교폭력 예방에 참여하여 또래 보호 활동을 전개하고 학생 중심의 학교폭력 예방 분위기 조성 등 공동체적 학교폭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의 활동으로 즐겁고 명랑한 학교 분위기 조성에 앞장선다.

모현초 명예경찰소년소녀단 이시영 학생은 “우리 자신들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조그마한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열심히 활동에 임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경찰서장은 “익산경찰서 명예경찰소년소녀단원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배려와 공감의 마음으로 또래지킴이의 역할을 잘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