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소방학교는 2026년 4월 16일, 인하대병원 및 케냐 국립의과대학 관계자들이 방문해 구급 교육·훈련시설을 견학하고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인하대병원이 수행 중인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 글로벌 연수사업(케냐 국립의과대학 응급 및 중환자 관리 교수법 역량강화 사업, 2024~2026)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최근 언론을 통해 소개된 인천소방학교의 사고현장 실습장과 구급 전문 시뮬레이션 시설 구축 사례를 접한 인하대병원 측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견학은 병원 도착 전 단계에서 활동하는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한 시뮬레이션 기반 교육 환경과 운영 사례를 직접 참관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인천소방학교는 실제 재난·응급 상황을 정밀하게 재현한 실감형 훈련 환경을 구축해 주목받고 있다. 왕복 4차선 도로, 교통사고 및 공사현장 상황 등을 구현한 사고현장 실습장과 시나리오 기반 구급 전문 시뮬레이션실은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핵심 교육시설로 평가된다. 또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양방향 통신, 디브리핑 시스템을 통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날 방문단은 약 2시간 동안 학교 홍보영상 시청 후 주요 교육시설을 둘러봤다. 구급 이론교육 강의실을 비롯해 기초 술기 실습실, 사고현장 실습장, 구급 전문 시뮬레이션실 등 실제 현장과 유사한 교육 환경을 직접 확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시설 견학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케냐 국립의과대학 관계자는 “체계적인 시설과 교육 운영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케냐에 돌아가 이를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겠다”고 밝혔다.
인천소방학교(학교장 최홍영)는 “인하대병원 요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방문은 우리 교육시설의 우수성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내를 넘어 해외 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형 구급 교육 모델을 공유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