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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꽃잎이 질 때마다 바다가 차오르는 열두 번째 봄… 304개의 별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논평] 꽃잎이 질 때마다 바다가 차오르는 열두 번째 봄… 304개의 별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열두 번째 봄이 무겁게 찾아왔습니다.

만개한 꽃잎 앞에서도 끝내 먹먹한 바다를 떠올려야 하는, ‘봄볕조차 시리게 가슴을 베는 사월’입니다.

 

12년 전 오늘, 인천항을 떠나 끝내 돌아오지 못한 304개의 별들을 기억합니다. 짙은 안개 속으로 스러진 그 찬란했던 꿈들 앞에서, 국가의 존재 이유와 정치가 마땅히 지켜야 할 책무를 뼈아프게 되새깁니다.

 

긴 세월, 마르지 않는 눈물로 멍든 가슴을 안고 견뎌오신 유가족 여러분과 그날의 상처를 간직한 모든 분께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은 잊지 않겠습니다.

 

인천 앞바다에서 시작된 그날의 슬픔이, 생명이 온전히 존중받는 안전한 사회라는 단단한 열매를 맺을 때까지 흔들림 없이 연대하겠습니다.

 

기억은 가장 강한 위로이자 다짐입니다. 아프고 시린 이 봄날을 영원히 가슴에 새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