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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도교육청 한림항공우주고, 항공우주 특화 실습 인프라 ‘미래관·융합관’ 개관식 개최

꿈이 현실이 되는 항공우주 첨단 실습환경 구축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한림항공우주고등학교는 7일 협약형 특성화고로서 항공우주 산업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관·융합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관은 제주 미래 전략 산업에 발맞춰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첨단 교육 환경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학생들이 기초 기술부터 첨단 실습까지 단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교육 인프라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을 비롯해 도청 우주모빌리티과, 도의회 관계자, 한화시스템 제주우주센터, 우주항공청 우주환경센터 등 산업·연구 분야 주요 인사와 동창회, 학부모회, 학생자치회 등 교육공동체가 참석해 기관 간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미래관 사업은 2024년 10월부터 3월 16일까지 총사업비 126억 원을 투입해 추진됐으며 항공우주 실습 공간 조성을 위한 융합관 공사는 지난 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9억 4천 원을 들여 진행됐다.

 

학교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두 개의 핵심 공간을 조성해 체계적인 기술 습득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신축된 미래관은 초정밀 가공 기술 교육을 중심으로 밀링가공실·선반가공실·기계요소설계실 등을 갖춰 산업 현장 수준의 기초 공정 기술을 익히고 융합관 첨단 실습에 앞서 필요한 기술적 토대를 마련하도록 했다.

 

기존 시설을 개선해 조성된 융합관은 실제 산업 현장과 유사한 작업 환경을 구현한 공간으로, 위성 부품 조립이 가능한 클린룸과 전문가 특강·융합 탐구 수업을 위한 다목적 공간, 성과 전시 공간 등을 갖춘 교육 시설이다.

 

특히 융합관에는 항공우주 분야 전용 첨단 장비를 도입해 미세먼지를 제어하는 클린룸과 열·진공 시험 장비를 활용한 부품 시험·검증 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 수준의 실무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이번 개관은 제주 교육이 항공우주 산업과 연계한 실무 중심 인재 양성 체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첨단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며 미래 산업을 이끌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승 교장은 “미래관과 융합관은 학생들이 이론을 넘어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핵심 교육 공간이 될 것”이라며 “산·학·관 협력을 바탕으로 항공우주 분야를 선도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