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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 맞춤형 인구정책 성과 인정…‘인구활력특별상’ 수상

세대·지역 맞춤 정책으로 인구 증가 성과 가시화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 무안군이 ‘제31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인구활력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발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1996년부터 시행해 온 권위 있는 시상으로, 올해로 31회를 맞았다.

 

무안군은 농촌과 신도시, 청년과 고령층 등 지역·세대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인구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양육·보육 분야에서는 농촌 지역에 공동육아나눔터 운영과 다문화가정 책꾸러미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신도시 지역에는 국공립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를 확충하는 등 지역 여건에 맞는 돌봄 기반을 강화했다.

 

또한 농촌공간정비사업과 기초생활거점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농촌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공동주택 공공시설물 유지관리 비용을 지원해 신도시 주거환경 개선에도 힘써왔다.

 

청년 정책 분야에서는 청년센터 2개소 운영과 청년도전지원사업, 청년 보금자리 사업 등을 통해 청년층의 지역 정착 기반을 마련했으며, 노인등록통계 실시와 ‘마마학당’ 운영 등으로 고령층 맞춤형 복지 기반도 구축했다.

 

이 같은 정책 추진 성과에 힘입어 2025년 12월 말 기준 무안군 인구는 전년 대비 2,905명(3.14%) 증가했으며,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인구 증가율 8위를 기록했다.

 

특히 농어촌기본소득을 시행하지 않은 군 가운데 3위를 차지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김병중 무안군수 권한대행은 “지역과 세대 특성을 반영한 정책이 실제 인구 증가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활력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