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양선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부평구청장 예비후보는 부평의 전통 문화인 ‘풍물’과 현대 문화 콘텐츠인 ‘K-팝’을 결합해 부평을 문화경제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김 예비후보는 2일 제6호 공약 ‘글로벌 문화창업도시 부평’ 로드맵을 공개하며, 문화 자산을 토대로 관광과 지역 경제를 동시에 활성화하는 전략을 설명했다.
국민은행 지점장 출신인 김 후보는 ‘유능한 경제구청장’을 내세우며 문화가 일자리와 소비를 창출하는 지역 경제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행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 금융 공약 ‘부평착한은행’(1호), 상권 활성화(2호), 도시개발 전략(3호), 산업 구조 혁신(4호), 복지 정책 ‘부평형 고령자 기본사회’(5호)를 발표한 데 이어 이번 공약으로 문화 산업까지 포함한 부평의 미래 성장 전략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공약은 부평을 관광과 경제 기능을 갖춘 문화 기반 도시로 전환하려는 전략으로 평가된다. 김 예비후보는 “사람들이 찾아오고 머무르며 소비할 수 있는 도시 전략이 필요하다”며 “부평의 문화 자산을 경제와 일자리로 연결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풍물의 전통을 유지하기 위해 김 예비후보는 대규모 전용 공연장 건립을 위한 부지 선정과 예산 확보를 기다리지 않고, 우선 기존 유휴 공간을 임대해 풍물 전수관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풍물 교육과 전수가 중단되지 않도록 하고, 장기적으로는 최적의 입지에 전용 공연장을 건립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부평 미군기지 애스컴(ASCOM) 일대의 역사적 의미를 활용해 부평을 한국 대중음악 중심지로 육성하는 계획도 포함됐다. 김 후보는 국가 차원의 한국대중음악자료원 유치를 추진하고, 청년 예술인과 음악 콘텐츠 기업이 모일 수 있는 캠프마켓 내 ‘인천음악창작소 포트락’ 기능을 확대해 부평을 음악 제작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유 오피스, 녹음실, 연습 공간 지원을 통해 청년 음악가의 창작 여건을 조성하고, 부평역 광장과 주요 거리를 버스킹 특구로 지정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젊은 문화가 활성화된 도시로 조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지역 상권 활성화와 문화 정책 연계도 추진한다. 부평 지하상가와 깡시장을 풍물 공연과 버스킹 문화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 루트 ‘부평 스테이’로 개발하고, 숙박과 상권 이용 시 혜택을 제공하는 부평 문화 바우처 도입도 검토 중이다.
김 예비후보는 “예산과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결과로 증명하는 유능한 경제구청장이 될 것”이라며 “부평의 역사와 문화를 청년 일자리와 상인 매출로 연계하는 문화경제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