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선생님의 세심한 지도 덕분에 아이들이 체육 시간을 손꼽아 기다려요. 신나게 뛰어놀며 몸도 마음도 부쩍 튼튼해진게 느껴져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지난해 관악구 ‘핫둘핫둘서울 유아스포츠단’에 참여한 한 학부모의 소감이다.
관악구가 서울시 공모사업인 ‘핫둘핫둘 유아스포츠단’에 5년 연속 선정되며, 어린이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동력을 확보했다.
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시비 1억 1천만 원을 지원받으며, 오는 5월부터 지역 어린이집 유아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체육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핫둘핫둘 유아스포츠단’은 지역 내 체육시설과 어린이집을 연계하여 유아들에게 정기적인 체육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만 3~5세 어린이를 보육 중인 관내 어린이집 29개소를 대상으로 운영에 나선다.
주요 종목은 ▲신체발달놀이 ▲축구·풋살 ▲태권도 등이다. 유아의 성장 단계와 흥미를 세밀하게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해 기초체력인 근력, 민첩성, 균형감각 등을 고루 함양한다. 특히 놀이 중심의 수업 방식을 채택해 아이들이 운동에 대한 긍정적인 첫인상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구는 전문 체육지도자를 배치하고 어린이집 교사가 반드시 동행하도록 하는 한편, 시설 안전 점검과 보험 가입을 의무화해 학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또한 체육시설과 어린이집 간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사업 운영의 안정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에도 관내 체육시설 7개소(공공 2개소, 민간 5개소)와 어린이집 29개소가 참여하여 총 593명의 유아가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다. 당시 참여 아동과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낸 만큼, 그간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구는 올해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아이들이 어린 시절부터 마음껏 뛰놀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유아 생활체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관악’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